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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없는 심해는 없더라”…비에 대한 영감 담은 신곡 '투둑투둑' 낸 가수 김현철
가수 김현철이 지난달 14일 새 미니앨범 '투둑투둑'으로 돌아왔다. 사진 Fe&Me 우르르 쾅쾅. 가수 김현철(54)의 신곡 ‘투둑투둑’은 강렬한 천둥과 쏟아지는 빗소리로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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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김태한에 박보균 장관 축전
1위 호명 뒤 축하를 받는 김태한. 브뤼셀=연합뉴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2023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성악가 김태한(23)에게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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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회숙의 음악으로 읽는 세상] 음악가를 꿈꾸었던 계몽주의자
진회숙 음악평론가 우리에게 계몽주의자로 알려진 장 자크 루소는 젊은 시절 음악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런데 음악가가 되려면 천부적인 재능과 함께 어려서부터 음악적 감수성을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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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이 시대의 그리운 작곡가들
오희숙 음악학자·서울대 음대 교수 “잘 때도 머릿속에서 음악이 흘러가고, 숨 쉬고 있는 시간 전부 다 음악 속에 살고 있습니다. 콩나물 대가리 하나하나를 내 피 한 방울 한 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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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도 K컬처의 힘…윤이상·진은숙 등 녹음 계획”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연 다비트 라일란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은 “K컬처가 작곡에서도 폭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악단의 정체성, 연주의 유연성, 연주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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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 취임 1년 예술감독 라일란트 “차근차근 ‘소리의 문화’ 만들겠다”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 왼쪽은 최정숙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 사진 국립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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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바이올린 거장 뒤메이 “세계 음악 축, 동북아로 이동”
오귀스탱 뒤메이는 “음악가는 자신이 꿈꿔온 소리를 연주한다. 지금도 내 꿈을 진보시키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사진 인아츠 프로덕션] ‘프랑코 벨기에 악파의 정통 계승자’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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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오귀스탱 뒤메이 “세계 음악 축, 유럽서 동북아로 이동”
24일 롯데콘서트홀 내한독주회를 갖는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오귀스탱 뒤메이. 그는 ″음악가는 자신이 꿈꿔온 소리를 연주한다. 지금도 내 꿈을 진보시키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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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판 잔혹동화, 팬데믹 시대 심리극으로 변신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무용극 호동’ 이지나 연출·이셋 음악감독 국립무용단 60주년 기념작 ‘2022 무용극 호동’의 창작진으로 참여하는 이지나 연출(오른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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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가 전하는 감동의 전율…그림자극으로 만나는 ‘호두까기 인형’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10월 1일, 영등포공원 야외무대에서 ‘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와 함께 ‘호두까기 인형’ 그림자극(Shadow Play)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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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가 쓴 흑인용 곱슬머리 가발, 이게 지금 K팝이 놓친 것"
━ 음악 평론가 인터뷰 시리즈 (6) 음악 평론가 인터뷰 시리즈 여섯 번째로 이규탁(45) 한국 조지메이슨대 교양학부 교수를 만났다.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학부를 졸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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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현 가야금도, 산조아쟁도 전통 국악기 아냐... 국악기 개량의 역사
국악관현악 연주회를 가면 한쪽 구석에 첼로와 콘트라베이스가 자리해 있는 걸 자주 본다. 국악기 중에 탄탄한 중저음을 낼 수 있는 현악기가 없기 때문에 양악기로 저음을 보강할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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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미성’ 벗고 야성적 록커 본색 ‘팔색조 싱어’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솔로 1집 내는 ‘포레스텔라’ 강형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강형호가 록커로 변신해 개인 활동을 시작한다. 박종근 기자 소년은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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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음악에 6가지 교육 키워드 적용해 영유아 창의력 개발 돕는다
AI 활용 음악교육 서비스 ‘안녕 도도’ ㈜주스의 교육 콘텐트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모든 음악 활동의 기반이 되는 음악적 문해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주스는 음악 에듀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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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한국인의 DNA에는 노래가 없다?
전상직 서울대 음대 교수 “기아자동차가 보행자 협회에서 추진하는 버스 타기 운동과 걷기 운동을 후원하고 있다. 내가 만약 그 차를 갖고 있다면 나 역시 차라리 걷고 싶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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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데 왠지 슬픈 페이소스…복고에 트렌드 쓸어담다
━ ‘싹쓰리’ 신드롬 유재석과 가수 비, 이효리가 뭉쳐 올 여름 가요계를 강타한 혼성댄스그룹 ‘싹쓰리’. [중앙포토]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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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존스 논란에 “코로나 행운”발언도 구설...BTS믹스테이프 잔혹사
4년 만에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를 공개한 방탄소년단 슈가.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믹스테이프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어거스트 디(A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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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AI 작곡가의 음악도 아름다울까?
오희숙 서울대 음대 작곡과 교수 화창한 5월 새로운 음반 출시 소식을 받았다. AI 작곡가 이봄(Evom)이 남성 듀오 조이어 클록(Joy o’clock)과 함께 제작한 싱글 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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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AI 작곡가의 음악도 아름다울까?
오희숙 서울대 음대 작곡과 교수 화창한 5월 새로운 음반 출시 소식을 받았다. AI 작곡가 이봄(Evom)이 남성 듀오 조이어 클록(Joy o’clock)과 함께 제작한 싱글 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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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논설위원이 간다] 세계에 통한 한국어의 승리
━ 방탄과 기생충의 진짜 의미 7년간 활동을 집대성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7’으로 영미 차트 동시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 음악적 완성도에 대한 호평도 잇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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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크는 조성진, 건반의 거장을 향해 날다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조성진의 두 번째 독주회. 이날 티켓은 매진됐다. 22일(현지시간) 피아니스트 조성진(25)이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두 번째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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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성장하는 피아니스트 면모 보인 카네기 무대
뉴욕 카네기홀에 두번째로 선 피아니스트 조성진. 22일(현지시간) 피아니스트 조성진(25)이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두 번째 독주회를 열었다. 2017년 1월 카네기홀의 메인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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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 지휘한 아즈마야의 소울 푸드는 돼지국밥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2010년 부산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았던 일본인 아즈마야 다카시. 그는 1년 동안 부산에 상주하면서 돼지국밥을 즐겨 먹었다. [사진 부산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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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지역 청소년 희망의 하모니 … ‘꿈의 오케스트라’ 날개 펼치다
화합 배우는 음악교육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베네수엘라 정부가 음악교육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겠다는 취지로 만들고 지원하는 음악교육재단이자 오케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