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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교육에서 성공하는 나라가 세계 강국 될 것"
위기에 빠진 세계.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방법을 찾기 위해 세계가 작동하는 구조를 따져 볼 수도 있고 인적(人的)인 측면을 분석해볼 수도 있겠다. 이번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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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에 웬 매끈한 CD 소리?
화제작 미니시리즈 드라마들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닥본사(닥치고 본방 사수)’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MBC-TV ‘베토벤 바이러스’였다. ‘하얀 거탑’에서 김명민의 연기에 반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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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그 연주, 그 칼 솜씨, 그 연기 … 그들은 누구일까
요즘 연기자들 참 대단합니다. 흰 가운에 메스를 든 천재 의사였던 누구는 이번엔 지휘봉을 휘두르는 괴짜 음악가가 되어 나타났네요. 영화에서 주먹을 자랑하는 건달이던 어떤 배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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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촌티는 쏙 뺀 왕년의 그 멋
필립 림이 선보인 옅은 분홍빛 여성용 바지 정장. 주름 장식 블라우스, 리본으로 매듭 지은 벨트에 빨간색 구두까지 여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뉴욕 AP=연합뉴스]“내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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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백일장2월] “철로 보며 아버지 사다리 떠올려”
장원 유현주씨 입춘도 우수도 지나 어느덧 새봄의 초입, 2월 중앙 시조백일장에는 여느 때보다 두 배가 넘는 작품이 몰렸다. 내처 손수 시집을 엮어 보낸 이도 있었다. 그 치열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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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서베이 ‘대한민국 상징은?’] 대표 정치인 = 박정희·이승만, 대표 경제인 = 정주영
건국 60돌을 맞는다.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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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국가 어린이 후원 … 유산 나누기…기부문화 새 버전 뜬다
우리나라의 기부문화가 진화하고 있다. 연말연시와 재난이 발생할 때 현금으로 기부하는 형태가 여전히 주축을 이루고 있지만 그 방식이나 유형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다.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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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작은 도시들 "문화가 살 길"
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경제도 성장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롤리. [중앙포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롤리. 주변 농업지대에서 생산하는 담배 거래와 섬유공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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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바이로이트 축제 극장
1876년 8월 13일 독일 바이에른의 소도시 바이로이트는 이른 아침부터 유럽 전역에서 온 유명 인사들로 붐볐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바이로이트 축제극장 개막 공연 ‘라인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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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베를린 필하모니
1963년 10월 15일 저녁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는 베를린에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연주를 들었다. 이날 오전 독일 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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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클래식 음악의 메카' 뉴욕 카네기홀
1887년 4월 22일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1835∼1919)는 뉴욕에서 런던으로 가는 여객선‘풀다’호를 탔다. 당시 52세였던 카네기는 6년간 교제 끝에 결혼한 아내 루이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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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꼬네, 부산국제영화제 의전에 불쾌감 표시?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79)가 영화제의 의전 등에 불쾌감을 표시하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리꼬네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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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칼럼] 상처는 드러내야 아문다
청와대를 방문한 고 윤이상씨의 부인 이수자 여사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큰 절을 올렸다. 80 노구인데 갑자기 큰 절을 하는 바람에 대통령도 매우 당황했다고 한다. 이 여사는 큰 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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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스크린 + 청풍호반 속으로
영화제라고 영화만 볼 일이 아니다. 한여름 휴가철에 빼어난 풍광 가까이서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산과 물, 음악과 영화를 고루 즐길 수 있는 잔치다. 올해로 3회째인 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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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를 만나다
1.‘나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전시실에는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결혼 계약서와 함께 모차르트 부부가 낳은 두 아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오스트리아 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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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칭찬하고, 때론 경쟁시키며 키웠죠"
자식 하나 제대로 음악 시키기 힘든 세상인데 딸 넷을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의 악장(樂長) 또는 수석주자로 키워낸 어머니가 있다. 16년 전 연년생 딸 넷을 같은 비행기에 태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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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를 알아보는 눈, 한국엔 없었다 ”
친구처럼 13년을 붙어 산 첼리스트 장한나(왼쪽)와 어머니 서혜연씨. 사진 신동연 기자 한국에서 지휘자로 데뷔한 한나는 유난히 많이 아팠다. 지난달 말 성남아트센터에서 한국ㆍ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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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직접 열어 준 '슬라바' 팔순 잔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7일 크렘린궁에서 세계적인 첼리스트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의 80번째 생일 축하연을 성대하게 열었다. 테이블 위 첼로 모양의 메뉴판에서 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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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소식] '백자같이 순수한 화이트데이 추억 공감' 온라인 이벤트 外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대표 권두현)는 '백자같이 순수한 화이트데이 추억 공감'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신의 화이트 데이 사연과 사진을 올리면 된다. 18일까지 네이버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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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부부 위한 호젓한 여행지 5] 훌훌 털고 아내와 떠나라
유난히 따뜻한 올 겨울, 늘어진 몸과 정신을 깨워줄 상쾌한 기운이 필요하다. 열심히 일한 뒤 떠나는 여행은 지친 일상을 다독여준다. 여행에서 계획을 세우는 일도 하나의 재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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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장영주 이렇게 키웠다… 아버지 장민수씨 교육방법 책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미국명 사라 장.26.사진)씨의 부친 장민수(50.템플대 교수)씨가 딸을 세계적인 연주자로 키워낸 후일담을 책으로 펴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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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연인… 영화같은 추억
배낭 메고 세계로-. 9~10월 가을 웨딩시즌을 앞두고 여행사 마다 고급 허니문 프로그램들을 속속 출시, 영화 같은 허니문을 떠나라고 손짓하고 있다. 그러나 흔한 휴양지로의 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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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휩쓰는 '토종 오페레타' 사르수엘라
지난달 15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한복판에 있는 테아트로 데 크리스토발 콜론 극장(908석) 로비는 중년 남녀들로 가득했다. 페데리코 모레노 토로바 작곡의 사르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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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피아노 치고 … 아내는 바이올린 켜고 한국의 '슈만 부부'
사진=김태성 기자 "'부창부수(婦唱夫隨)'라고요? 남편은 가장 혹독한 비평가예요. 함께 연습하다 참다못해 바이올린을 내려 놓고 뛰쳐 나간 적도 있어요."(배상은) "바이올린 독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