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정호의 퍼스펙티브] '은둔형 영부인'은 시대착오...건강한 활동이 바람직
퍼스트 레이디는 왜 중요한가 남정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 1962년 초 당시 미국의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주(駐)인도 대사는 신생 독립국 파키스탄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고민
-
벚꽃필때 靑서 태어났다…이승만이 '김경숙' 이름 준 아기 정체 [청와대 백과사전]
[청와대 백과사전 4] ▶청와대 백과사전 1- 걸어서 한바퀴(시설물과 등산로) ▶청와대 백과사전 2- 알고 걷는 재미(자연유산 문화유산) ▶청와대 백과사전3-서울 타임캡슐 인근
-
파월용사 중 12만명 베트남서도 안 울었는데 요즘 한국서 울고 있소
전쟁은 오래 전에 끝났지만 아직도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이다. 무려 12만여 명에 달하는 파월장병이 고엽제 후유증으로 ‘시한부인생’을 살고 있다. 하지만 세상의
-
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한하운의 비극
시인 한하운이 운영하던 인천 십정농장 안의 자택 문인협회 이사장 선거의 후유증으로 문단이 시끄럽던 1975년 2월 28일 아침, 해방 이후 60년대 초반까지 한국 시단을 화려하게
-
[월요인터뷰] 한국인 처음으로 국제로터리 회장에 뽑힌 이동건 부방 회장
국제로터리 회장은 민간 외교 최고봉의 하나다. 로터리의 주요 행사가 열릴 때는 행사장에 회장 출신국의 국기가 걸리고 국가도 연주된다. 전 세계 회원을 대표해 국제적 빈곤 퇴치,
-
[내 생각은…] 세계가 버린 땅 돌보는 한국인들
'질마리'는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서 북쪽으로 400여km 떨어져 있는 인구 10여만의 우리네 작은 군(郡)과 같은 곳입니다. 대다수 주민은 농사를 짓고 있고 인근 부라마 푸트라
-
[부산·울산·경남 뉴스 포커스] 1월 27일
*** 자치 행정 경남도는 24일 중소기업체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경영안정자금 2천억원을 융자지원키로 했다.대출금리는 시중금리에다 도가 이차보전율 2%를 지원하는 수준으로
-
[삶과 추억] 고 안치열 전 경희대 총장
"어디든 새로운 일이 시작되는 공동체에 그가 있었습니다. 그 일을 궤도에 올려놓곤 다시 자신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곳을 찾아갔습니다. 안주하기 보단 도전과 개척, 봉사속에 바친 아
-
[사람 사람] 곽상필 전 제민일보 사진부장
그의 카메라는 언제나 장애인을 향하고 있다. 스스로가 몸의 반쪽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장애인이지만 그런 장애인만을 고집스럽게 렌즈에 담고 있다. 사진작가 곽상필(郭尙弼.45)씨는
-
[삶과 추억] '성모원' 원장 정을순씨
지난 3일 별세한 '성모원' 원장 정을순(鄭乙順.여.72)씨는 35년간 나환자들과 생을 같이 한 대모(代母)이자 벗이었다. 동시에 전쟁고아.부랑아들을 자식같이 돌본 사회사업가였다.
-
[인터뷰]98좋은 한국인대상 김신기·손신실 부부
"돈만 벌고 일생을 마치는 것이 허무해 이웃을 위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한국전력과 MBC가 공동주최하는 '98 좋은 한국인 대상' 에 선정된 김신기(金信基. 69)씨와 손신실
-
버림받는 천형의 섬 소록도…나환자 976명에 정규의사 1명뿐
"내가 소록도에 들어온 것이 올해로 60년이 됐어. 누가 뭐래도 이곳은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를 품어주는 고마운 안식처야…. " 15일 오후 전남고흥군도양읍 소록도 구북마을. 경북
-
28년 나환자사랑 이경재신부 善終
'나환자들의 대부' 이경재 (李庚宰.세례명 알렉산델) 신부가 11일 72세로 선종 (善終) 했다. 수도원과도 같던 경기도의왕시오전동 몰압산 기슭의 성 (聖) 라자로마을은 그래서 '
-
코리안드림 해방구 경기도 마석 외국인 근로자촌의 따뜻한 겨울
'마석둥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너 고향이 어디니”하고 물으면 “한국 마석이요”라고 대답할 필리핀 아이들 얘기 말이다. 그 아이들이 벌써 20명. 불법취업자로 쫓기는
-
대상-제주시 보건소 양중구씨
20년의 근무기간중 거쳐간 나병환자가 무려 6천여명.지금도 의사 보조자로 4백여명의 나병환자를 방문 치료 및 사후관리중이다.정식 공무원이 아닌 상용 잡급직으로 일하던 79년에는 결
-
소록도 나환자들 간척사업 보상요구
금단의 땅 소록도에 살던 나환자들이 30여년 전에 이뤄진 인근 오마도 간척사업의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국립소록도병원과 전국의 자활농장에 흩어져 사는 1백여명은 지난 18일 소록
-
국제로터리 강남지구 김광태 총재
국제로터리 제2차 지구대회(3~4일)를 맞아 청주교구 천주교회 재단의 노체리안드리 자애병원에 구급차 1대를 기증키로 한 제3640지구(서울강남)의 金光泰(59.대림성모병원이사장)총
-
제5회 호암상 수상자 업적-사회상 이경재 신부
가톨릭의 나환자 수용시설인 성라자로마을 원장인 이경재(李庚宰.69)신부는 30여년을 나환자들과 고통을 함께하며 나병퇴치를위해 헌신해왔다. 51년 사제로 서품된 뒤 성라자로마을 초대
-
聖라자로마을 국경없는 나환자 돕기
사람은 누구나 남을 도울수 있는 그 무엇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술,재능,시간,돈,정열 모두가 이웃을 도울 자산입니다. 국경도,종교도,직업도,연령도 초월해 한마음으로 모아진 사랑의자
-
"우리도 「세계이웃」돕기 나설 때" |세계적봉사기관 「월드비전」국제이사 유재건 변호사
『우리도 이제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나누며 살 때가 됐습니다.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모이면 이 지구상에서 매일 굶어 죽어가는 4만명의 어린이를 구해낼 수 있습니다』TV토론프로의
-
나환자 문제 다룬 K-1TV『미개인』첫 사전 방송취소 충격
KBS가 오는 27일 방송할 예정이었던 1TV의 문예극장『미개인』을 관련단체의 항의로 취소한 과정은 많은 뒷 얘기를 남겼다. 영화는 지난 84년 임권택 감독의『비구니』가 불교계의
-
독신 39년 불우 환자 위해 헌신-부산검역소 간호기사 김연숙씨
국립 부산검역소 검역과 간호기사 김연숙씨(58)는 27일 오전 자신의 정년퇴임 식에서 옥조근정 훈장을 전달받고는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줄 몰랐다. 간호원 생활 39년 동안
-
나병환장들에 희망심기 40년
나병(나병)환자들의 요양원이자 자활촌인 성라자로마을(원장 이경재신부)이 올해로 설립40주년을 맞았다. 라자로는 성경에 나오는 동명인물들의 행적에서 따온 이름으로「영생을얻게되는 피부
-
선생님 힘을 내세요|김성수
눈물을 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학교를 졸업하는 학생 편에서나 학교를 떠나보내는 선생님들의 숙연한 모습은 있어야 졸업식다운 졸업식일 것이다. 해도 너무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