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각가 심문섭, 통영선 안 먹던 멍게·해삼 서울 와 즐겨
━ 예술가의 한끼 경남 통영 출신 조각가 심문섭. [사진 심문섭] 통영의 봄은 살이 막 여물어지기 시작하는 남해의 도다리와 해풍을 뚫고 고개를 내민 어린 쑥으로 만든 도다
-
통영 밴드가 그만 부르고 싶다는 노래
━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의 통영놀이 며칠 전 ㄱ작가가 통영을 찾았다. 새로 나온 소설을 홍보하기 위해 통영 시민들과 만나는 자리였다. ㅈ미술관에서 열렸는데 무려 100명
-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평창 거쳐 통영서 클래식 선율 수놓다
━ [CRITICISM] 손잡은 평창·통영 음악제 7월 29일 평창 뮤직텐트에서 한국 초연된 프로코피예프 오페라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 러시아 마린스키극동페스티벌과 평
-
천안·아산 고교 동창회 시리즈 ① 천안중앙고·천안여고
가을은 동창회의 계절이다. 천안·아산 고교들이 10월 들어 동창회 정기총회와 체육대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 또 졸업 20주년, 30주년을 맞은 중년들은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정다
-
통영의 풍광·역사 굽어본 한세기
조선시대 삼도수군의 본영인 통제영 객사였던 세병관(국보 305호). 아름드리 기둥에는 지금도 못자국이 남아 있다. 1908년(순종 2년)에 개교한 진남 보통학교가 교실로 사용했던
-
[세계 공연장 순례] '클래식 음악의 메카' 뉴욕 카네기홀
1887년 4월 22일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1835∼1919)는 뉴욕에서 런던으로 가는 여객선‘풀다’호를 탔다. 당시 52세였던 카네기는 6년간 교제 끝에 결혼한 아내 루이즈 위
-
[week& In&Out 레저] 굴…싱그런 바다가 입 안에 쏙
희대의 바람둥이 카사노바는 저녁식사로 굴을 즐겼다. 인체가 곧바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글리코겐과 아연이 많다는 것까지는 몰라도 굴을 먹은 효과는 몸이 먼저 느꼈기 때문이다.
-
한국 찾은 中 작곡가 탄 둔 "내 음악에 물 들었지요"
▶ 물의 음향적·시각적 요소를 작품에 도입한 작곡가 탄둔. [조용철 기자] '와호장룡(臥虎藏龍)'으로 2001년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받은 중국 태생의 작곡가 탄둔(譚盾.47)이
-
[책과 세상] '성처입은 용' 윤이상
지난주 가수 조영남에게서 갑자기 전화가 왔다. 청담동 집에 놀러오란다. 무슨 자리냐고는 묻지 않고 달려간 것은 소설가 이윤기 등 늘 모이는 팀이겠지 짐작했기 때문이었다. 혹시 캐나
-
가수 조영남씨 "윤이상 校歌합창제" 총감독 맡아
가수 조영남(58)씨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의 부속행사인 '프린지 갈라 콘서트' 음악총감독을 맡았다. 이 콘서트는 음악제의 정규 프로
-
독일-德國
옛날엔 독일을 덕국(德國)이라 불렀다. 중국의 영향이 컸던 시대라 중국사람들의 표기를 그대로 썼다. 그러나 청일전쟁을 계기로 일본의 힘이 커지면서 독일로 바뀌게 된다. 일본인들이
-
(1)「세계어린이의 해」특별연재|"겨레의 얼 2천녕"을 배우고 가꾼다
콩나물교실과 불량식품과 온갖 TV광고의 홍수속에서 지금 우리어린이들은 어떻게 자라고있는가. 꿈과 웃음은 그들 어디에서 움트고 있는가-. 우리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보는 거울, 어린
-
해방30년의 문제작·문제작가 대표집필 이상만
국악의 창작이 양악의 창작과 구별되어 문제작으로 선정해야하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어떤 의미로 보아서는 창작은 이러한 범주를 초월해서 다뤄져야 하는데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가
-
(7)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예술의 지방성과 국제성 - 백철
예술의 지방성과 국제성-. 오늘의 예술론을 위하여 지방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일견 지나간 날의 화제라는 느낌이 든다. 지금 무대위에선 「재즈」음악과 「트위스트」춤이 한창인데 그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