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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투자 안 하면 10년 후 땅을 치고 후회한다”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구이저우(貴州) 성은 가난하고 척박하기로 유명하다. 산간벽지 그 자체다. 80% 정도가 산이어서 사람 살 곳이 못 됐다. 명과 청대에 유배지로 악명(?)을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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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는 유라시아 질서 재편…인프라 진출, 교역 확대 모색해야"
지난 5월 14일(현지시간) 중국의 일대일로 국제협력 포럼에 파견된 박병석(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 박병석 의원실] "중국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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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한 ㆍ일 정상회담 조기 추진… 늦어도 7월 '독일 G20'에서 회담
일본 정부가 한·일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하기 위해 한국 측과 조정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NHK가 12일 보도했다. 전날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첫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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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에 눌린 美·日 돈줄, 中 AIIB가 푼다!”
자본금 1000억 달러인 AIIB는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전략의 재원조달 창구다. [사진 중앙포토] 콧대 높던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중국 주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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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만 쏙 뺐던 중 일대일로 포럼 막판에 초청장
한국만 쏙 빼놓고 진행됐던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공식 초청장이 도착했다고 한국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박병석 의원. [중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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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 들으면 친구, 안들으면 윽박에 보복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시스템) 사태를 계기로 중국의 외교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밀월을 즐기던 한중 관계가 하룻밤 새 급격히 냉각되면서, 중국 외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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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휩쓰는 ‘일대일로 테마산업’, 중국 건설기계
# 2015년 두산인프라코어 사내가 술렁였다. 중국 법인인 두산인프라차이나(DICC)를 매각한다는 보도 때문이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 중국 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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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451㎞ 철길 열었다, 영국까지 품은 시진핑 일대일로
중국 이우를 출발한 화물열차가 18일 영국 런던에 도착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동부 바킹역. 열차 한 대가 중국어가 적힌 컨테이너를 싣고 경적을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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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영국까지…시진핑의 신실크로드 현실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동부 바킹역. 열차 한 대가 중국어가 적힌 컨테이너를 싣고 경적을 울리며 도착했다. 중국과 영국을 육로로 잇는 첫 화물열차다. 지난 1일 중국 저장(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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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 결심 불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한반도 비핵화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반대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왕이 부장은 지난 22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가진 올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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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차이 나는 차이나] 달라이라마 만났다고 몽골 차량에 ‘통행세’…중국 보복외교
적도와 날짜변경선이 교차하는 태평양 한가운데 키리바시란 섬나라가 있다.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해마다 국토 면적이 좁아지고 있는 소국이다. 중국은 수십 년 동안 이 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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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핵심이익 침해 땐 복수…비온 뒤 땅 굳어지기도
중국과 세계질서 그리고 우리. [일러스트=박용석]적도와 날짜변경선이 교차하는 태평양 한가운데 키리바시란 섬나라가 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해마다 국토 면적이 좁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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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견제 미·일 동맹 강화, 오바마·아베 밀월 ‘화룡점정’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아베 일본 총리와 지난 5월 27일 원폭 피해 상징인 히로시마 평화공원을 방문했다. [AP=뉴시스] 오는 26~27일 버락 오바마(55) 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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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직격 인터뷰] “북한이 먼저 전쟁 일으킨다면 중국은 한국 편에 설 것”
━ 자칭궈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장에게 북핵 해법을 묻다 지난 7월 초 한국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결정 이후 역대 최상으로 평가받던 한·중 관계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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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정으로 북 대하지 않을 것”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이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김재범 한미협회 사무총장,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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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는 유럽 겨냥…한국 동참 땐 마셜플랜 넘는 성취”
━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 제1 세션 - 아시아·유럽 협력 1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의 첫 세션인 ‘아시아·유럽 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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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 "아시아에서는 양자 협력이 현실적 방안"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 2016`이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했다. 세션1:아시아-유럽간 협력강화:새로운 지역 경제 이니셔티브. 왼쪽부터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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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북한이 문 열고 나올 때 유라시아 협력 완성"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이 10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홍석현 중앙일보·JTBC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소공동 조선호텔. 장진영 기자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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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중앙일보와 손잡고 '네이버 중국' 선보인다
중국이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무역 규모는 한국과 미국, 한국과 일본의 무역 규모를 합친 것보다 많을 만큼 압도적이다. 연 600억 달러(6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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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 “일대일로~시베리아철도~북극항로 잇는 나비 프로젝트를”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 개막 만찬이 열렸다. 앞쪽 헤드테이블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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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시베리아철도~북극항로 잇는 나비 프로젝트를"
9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 개막을 알리는 만찬이 열렸다. 앞쪽 헤드테이블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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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로운 한·러 관계 열 정상회담을 기대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2∼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되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결론부터 말해 잘한 결정이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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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푸린 중국 개혁발전연구원장 “제주·하이난다오 비자면제 협정을”
“중국의 하이난다오(해남도)와 제주도 간에 비자 면제 협정을 맺자.”츠푸린(遲福林·사진) 중국 개혁발전연구원장의 제안이다. 말로만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경제권) 구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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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GPS, 세계 스마트폰에 심게 될 것”
중국이 위성 항법 분야에서도 맹렬한 속도로 미국을 추격하고 있다. 중국이 독자개발한 ‘베이더우(北斗) 위성항법 시스템(BDS)’의 발전상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