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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를 만난 막걸리 맛은 경쾌, 향은 상큼
1 발효가 거의 끝날 무렵의 막걸리에서는 톡 쏘는 알코올향이 강하게 풍겼다 주말 내내 비가 올 거라는 예보가 있었다. 그냥 오는 것도 아니고 태풍이 몰고 오는 비였다. 서울에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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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나무 추출물 '몰약' 신소재로 각광
성서와 동의보감에 명기된 몰약(沒藥)을 수년간 전문 연구 개발해 특허를 받은 미르존(대표 박윤숙)이 통증완화 크림을 ‘미르 통(痛)크림’을 출시했다. 몰약(학명:미르)은 오래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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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사우디 소녀 만나고 타이완박물관 구경…책으로 떠나는 여행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이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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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감독: 올리비에 다한배우: 니콜 키드먼, 팀 로스, 프랭크 란젤라 등급: 12세 관람가할리우드 배우 그레이스 켈리는 모나코 왕국의 레니에 3세와 ‘세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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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고려 땐 왕이 몸소 차 준비 … 최승로, 시무 28조서 폐단 지적
한국을 대표하는 불보승찰(佛寶僧刹)인 경남 양산의 통도사. 이 사찰에서 옛 고승들은 차를 마시며 수행했다. 스님들이 부처님 진신사리탑 주변을 돌며 참배하고 있다. [중앙포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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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썰전] (19) 프라이머
누구나 쉽게 피부과 시술을 받는 시대입니다. 갈수록 가격은 내리면서 기술은 발달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여전히 의학의 힘을 빌지 않고 화장의 힘으로 피부 결점을 가리는 여성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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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교황의 익살
프란치스코 교황이 6일(현지시간) 로마 외곽의 ‘성 알퐁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성당에 도착하자 동방박사 복장을 한 여성이 교황의 목에 어린 양을 걸어주고 있다. 이 여성은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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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에 뿌리내린 아랍인 많다는 기록 여럿”
관련기사 경주~이스탄불 1만7000㎞ 비단길 되짚어 신라 흔적 답사 -이 프로젝트의 기획 의도는 뭔가. “통일신라와 실크로드의 관계를 제대로 밝혀내고 조명하자는 것이다. 더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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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STYLE] 한 방울만 발라도 광채 피부…촉촉해져 주름살 막아줘요
‘오일 보습법’ 인기가 거세다. 피부의 수분을 잡아두는 데 ‘오일(기름)’만 한 화장품이 있겠느냐는 기대에서다. 오일 제형 화장품뿐만 아니라 오일을 넣은 수분 크림, 혹은 수분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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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62) 암살의 역사
어둠 속의 살인. 암살(暗殺)은 정치 리더십을 교체하는 가장 급진적인 방식으로 불립니다. 중동의 폭군 무아마르 카다피(Muammar Qaddafi) 리비아 최고지도자의 처리를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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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뿌리는 숙신, BC 2000년 이전 은나라 방계국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⑤고조선의 실체Ⅱ 1 갈석산의 전경. 『사기』에 “연나라는 발해와 갈석산의 틈새에 하나로 모이는 곳으로, 동북으로는 오랑캐와 접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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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뿌리는 숙신, BC 2000년 이전 은나라 방계국가
1 갈석산의 전경. 『사기』에 “연나라는 발해와 갈석산의 틈새에 하나로 모이는 곳으로, 동북으로는 오랑캐와 접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오랑캐는 동이, 즉 고조선이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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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섹스를 말한다
What the Bible Really Says About Sex 관련사진 욕정에 불타는 두 젊은 연인이 서로를 탐한다.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의 눈과 머리카락에 머물다가 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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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소말리아는 도대체 어떤 나라이기에 많은 사람이 해적 짓을 생업으로 삼아 지탄을 받고 있는 것일까. 지금은 1인당 소득이 600달러에 불과한 최빈국이지만 고대부터 근대 이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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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기 예수 찾아간 동방박사처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게멜리 병원을 찾아 선천성 기형인 척추뼈 갈림증에 걸린 신생아들을 살펴보고 있다. 다음날인 6일은 동방박사가 예수의 탄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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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만든 식당… 탈북자 도우려
김철씨와 김정희씨 부부. “눈물로 만들어진 식당입니다.” 지난 15일 LA한인타운 올림픽과 노톤에 ‘유향순대’라는 음식점을 연 김철·정희씨 부부는 말을 잇지못했다. 한인타운에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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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정도화씨(전 경상대 미술교육과 교수)별세 外
▶정도화씨(전 경상대 미술교육과 교수)별세, 정연찬(엔젤인포 이사)·연훈씨(한국씨티은행 과장)부친상=18일 오후 10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3010-2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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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蹴球
사람 몸은 뼈(骨)와 살(肉)로 이뤄져 있다. 근간은 뼈다. 뼈대는 사람의 풍모(風貌)에 영향을 미친다. 풍골(風骨)이라는 말이 그렇다. 풍골은 본디 풍채와 골격을 의미하지만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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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東山再起
중국 동진(東晉·317∼419)에 사안(謝安)이라는 사대부가 있었다. 그는 재능이 출중했음에도 관직에 나서기를 거부했다. 항저우(杭州) 근처 동산(東山)에 은거하며 왕희지(王羲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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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삼효(三孝)
중국의 전국(戰國)시대 제(齊)나라에 전직자(田稷子)란 재상(宰相)이 있었다. 3년간의 임기를 마친 그는 황금 2000냥을 수레에 싣고 고향에 돌아왔다. 황금을 본 어머니가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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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한 줄] 『이노베이션 킬러』 外
“머릿수에 밀리지 말고 권위 앞에 무릎 꿇지마라 … 현실은 다르다. 아무리 개성을 부르짖어도 결국은 직급 높은 사람이 하는 말을 따르게 된다. 2006년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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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 러브! 溫柔鄕(온유향)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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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찾은 聖君의 길, 지식경영의 시대를 열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세종은 지식경영자였다. 그는 방대한 독서를 통해 축적된 지식으로 국가를 경영했다. 세종은 공리공론보다는 역사처럼 현실에 응용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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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찾은 聖君의 길, 지식경영의 시대를 열다
경복궁 경회루 앞 수정전. 그 앞에 집현전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집현전 초석이었을 가능성이 있는 석재를 감싸고 있던 사진 속 나무는 2년 전까지 서 있었으나 최근 ‘정비’라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