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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제명, 각하라도 안 돼” JP ‘반대표 실종’ 미스터리 (71) 유료 전용
1979년 10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별실에서 공화당과 유정회 여당 단독으로 본회의가 열렸다. 김영삼(YS) 신민당 총재 제명안을 표결하기 위한 회의였다.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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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386의 청와대 노랫소리
청와대에서 노랫소리가 크게 들리면 정권은 조심해야 한다. 박정희 대통령의 피살 9일 전인 1979년 10월 17일 청와대 영빈관. 유신 선포 7주년 만찬이 열렸다. 대통령과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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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돋보기 안 쓰는 92세 '젊은 오빠'
이 봄, '건재(健在)'라는 단어가 한 사람에게만 돌아가야 한다면 그 영예의 주인공은 송방용 신임 헌정회장일 것이다. 헌정회는 전직 국회의원들의 모임이다. 회원은 10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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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돋보기 안 쓰는 92세 '젊은 오빠'
이 봄, '건재(健在)'라는 단어가 한 사람에게만 돌아가야 한다면 그 영예의 주인공은 송방용 신임 헌정회장일 것이다. 헌정회는 전직 국회의원들의 모임이다. 회원은 10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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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여 의원들 (7돌 기념 만찬) 노래자랑|"유신의 끝" 서곡인가
정재호 유정회 대변인도 자타가 공인하는 노래 실력이었다. 지명 당하지 않을 리가 없었다. 그는 무대에 불려나간 뒤 노래를 뽑기 전에 즉흥 멘트를 몇마디 했다. 『대통령 각하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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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여 의원들 (7돌 기념 만찬) 노래자랑|"유신의 끝" 서곡인가
1979년10월17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기계공업 진흥회관 (3, 4층) 에 있던 유정회 사무실에서 유신 7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공화당·유정회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해 『유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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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81년10월 물러나겠다"
야당은 납작 엎드려 있었다. 유신선포(72년10월17일) 당일까지도 국정 감사를 하느라 전국의 일선관청을 돌며 불호령을 내리던 신민당의 서슬은 온데 간데 없었다. 『국민의 기본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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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불린 차지철(청와대비서실:18)
◎“각하 뜻”팔아 요직에 자기사람 기용/주요인사 뒷조사 비리·약점 훤히 파악/말기엔 제왕학·부인은 “왕비수업”소문 서슬퍼런 유신후반기에 박정희 대통령을 대리하다시피 청와대·당·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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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앞둔 각당 사정을 점검한다(12)|불붙은 4파전|JP 신당의 골격
JP(김종필전공화당총재) 신당이 5일 마침내 그 실체를 드러냈다. 전 공화당의원을 포함, 전·현직의원 l백21명 등 근 3천명에 가까운 창당 발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민주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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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선거구는 「10대」모두 묶여-정치활동 규제 구제내용을 풀어보면
정치활동 적격 판정자 2백68명을 숫자로 풀이하면 총 정치활동 규제자의 32·1%. 적격심사 청구자의 45·7%에 이른다. 구제자 중에는 10대 의원이 48·1%, 구정당 간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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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컴」우리말 인사 받아
○…전두환 대통령은 1일 저녁 경회루에서 열린 국군의 날 경축연에 참석해 약 20분간 장내를 돌며 각계인사와 담소했다. 이날 하오 6시50분 군악대의 「팡파르」속에서 연분홍 한복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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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회 독자노선론 등장
25일 열린 유정회의원 간담회에선 대통령간선제 주장과 유정회의 독자노선추구론까지 나와 주목을 끌었다. △이자헌=개헌안이 여권안과 여론을 중심으로 작성됐다고 했는데 여론의 기준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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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여권 잊지 않고 있다』
신현확 총리는 18일 저녁 공화·유정회 소속 경북 출신 의원들을 삼청동 공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공화당을 떠났어도 여권의 한사람으로 친정을 잊지 않고 있다』고 인사.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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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끝나면 가수는 퇴장
○…24일 당정회운영회의에서 이영근·송방당의원이 대원선의장을 성토하고 이종지부의장등이 대변인에 대한 핀잔발언을 하자 정재호대변인은『대변인이란 정해간 작동·작곡에따마라 무대에서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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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거론은 누가 했나
○…여당안에서 신민당의원들의 사퇴서를 선별수리해야 한다고 강경론을 편 간부들을 비판하는 소리가 계속 나오고있다. 지난 15일 열렸던 공화·유정합동조정회의에서 10대 2로 선별,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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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건론이 맥을 못출 정도
15일 신민당의원사퇴서 처리문제를 논의한 공화·유정합동조정회의는 강경론이 우세한 가운데 사퇴의원의 출마를 제한하는 국회의원선거법개정주장까지 나올 정도로 심각한 분위기였다고 대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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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서 처리, 강온 양론
신민당의원들의 총사퇴서 처리문제를 논의한 15일의 공화·유정합동조정회의에서 선별수리하자는 강경론이 우세했다고 오유방 공화·정재호 유정회대변인이 발표했다. 여당은 국회본회의의 예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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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처리」엄포 아니다
신민당의원들의 사퇴서 처리문제를 놓고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여당권내에 시간이 지날수록 「선별처리」를 해야한다는 강경론이 거세게 일고있어 주목된다. 구범모 공화당당무조정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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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서」처리에 시간 걸릴 듯|공화·유정 합동회의 열어 대책논의
공화당과 유정회는 15일 하오 2시 남산공화당사에서 합동조정회의를 열고 신민당의원들이 제출한 사퇴서 처리와 국회운영문제를 논의했다. 사퇴서 처리방법을 둘러싸고 여당권 안에선 ▲일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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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 대한 배임"
공화당과 유정회는 13일 신민당의원들의 사퇴서 제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성명 ▲오유방 공화당대변인=국회의원은 유권자들로부터 국정을 심의하도록 수임하고 있는데 신민당의원들이 당리당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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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적 결의에 관여할 수 없다
김영삼 신민당총재 제명과 관련한 미국무성 논평에 대해 여당은 6일 다음과 같은 반박성명을 발표했다. ▲오유방 공화당대변인 "미국무성 논평은 정확한 자료에 근거하지 못한데서 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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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만에 끝낸 「제명」|「10·4파동」을 보는 정치부기자 방담
-김영삼 신민당총재를 제명한 「10·4파동」은 워낙 큰 일이라 뒷얘기도 많고 신기록도 많은 것 같다. -야당총재를 징계한 것이 초유의 일이고 30년 헌정사에 국회가 스스로 의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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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단상점거는 의회주의 거부한 것
오유방 공화, 정재호 유정회대변인은 4일 낮 성명을 발표 『신민당의원들이 의장석을 강점하여 정상적인 의사진행을 폭력으로 저지하고 있는 것은 의회주의를 거부하는 신민당 일부지도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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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의 징계사유도 배포
징계안처리를 앞두고 3일 여당권은 숨가쁘게 움직였다. 합동조정회의에 이어 당5역과 정일권·이효상 총재상임고문, 김진만·이후락 의원이 한 「호텔」에 모여 점심을 같이하며 제명이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