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을 열며] 관료의 노리개, 주택금융공사
윤창희경제부문 기자 ‘주택’과 ‘금융’이 절반씩 섞였다. 직접 모기지론을 취급하니 시중은행과도 유사하다. 이런 하이브리드 특성 때문에 사장 자리를 두고 영역 다툼이 벌어지기도 한다
-
재정부 간부 "통치권에 도전하나" 말한 배경은
“지금 통치권에 도전하시는 겁니다.” 이명박 정부 초기였던 2008년 5월. 이정환 당시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평소 알고 지내던 기획재정부 고위간부 C씨와 점심을 먹다 청천벽력 같
-
유재한 정책금융공사장 “하이닉스 매각 물의” 사의
정책금융공사는 16일 유재한 사장이 최근의 하이닉스 주식 매각과 관련한 책임을 지고 금융 당국에 사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의 원래 임기는 내년 10월까지다. 유 사장은 이
-
[취재일기] ‘하이닉스 매각’ 혼란 부추기는 채권단
윤창희경제부문 기자 지난 12일 하이닉스 매각을 둘러싸고 채권단 관계자 간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한국정책금융공사 유재한 사장의 긴급 기자회견 때문이다. 유 사장은 이 자리에서
-
“하이닉스 구주 인수 가산점 없다”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하이닉스 매각 시 구주(채권단의 보유지분)를 많이 인수하는 기업에 가산점을 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구주를 많이 사는
-
[뉴스분석] 현대중공업 불참 … 하이닉스 매각 왜 자꾸 불발되나
STX그룹이 하이닉스 인수를 위해 투자의향서(LOI) 제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TX 관계자는 6일 “LOI를 제출하고 실사까지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다만 (실사
-
“M&A 가능성 그 어느 때보다 높아”
팔린다, 안 팔린다, 팔린다…. 산다더라, 안 산다, 산다더라…. 10년을 끈 하이닉스 매각은 이 두 문장으로 요약된다.강산이 한 번 바뀌는 동안 줄곧 이랬다. 사려는 기업은 없는
-
도전+위기 관리 … 한국 경제 빛낸 ‘14인의 리더십’
2011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 시상식이 26일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김기석 로만손 사장, 박해룡 LS산전 상무, 허명수 GS건설 대표, 이중현 더존IT그룹 부
-
상생경영 허명수, 녹색경영 구자균 CEO 리더십 빛났다
포브스코리아가 올해 처음으로 ‘2011 포브스 최고경영자’ 14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 상은 뛰어난 경영 능력을 발휘한 CEO의 리더십을
-
주주협의회 중재안 어떻게
얽히고 설킨 현대건설 매각 문제를 풀기 위해 주주협의회가 꺼낸 카드는 현대건설이 보유한 현대상선 지분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중재안이었다. 현대그룹의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박탈하고 양
-
[이정재의 시시각각] 한심한 채권단, 이해 못할 M&A
이정재중앙SUNDAY 경제·산업에디터 B사장은 이름 대면 업계에선 누구나 알 만한 인수·합병(M&A) 시장의 큰손이다. 그런 그가 엊그제는 혀를 많이 찼다. 현대건설 매각이 화제
-
현대건설 인수 … 현대그룹 손 떠났다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가 사실상 무산됐다. 현대건설 주주협의회 운영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고, 현대그룹과 맺은 양해각서(MOU)를 해지하는 안건과 현대건설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
-
해지하면 바로 법정으로 … 유지해도 본계약 쉽잖아
현대그룹이 예정된 일정에 따라 현대건설을 인수할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 현대그룹이 추가로 인수자금 문제를 해명하지 않는 이상 주주협의회가 매각을 그대로 진행하긴 어려울 것이란 관
-
“2차 대출확인서론 소명 불충분 … MOU 처리 문제 22일까지 결정”
현대건설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주주협의회(채권단)가 현대그룹이 제출한 2차 대출확인서가 자금출처를 소명하기엔 불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주주협의회는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그룹과 맺
-
현대건설 막히자 M&A시장 ‘소화불량’
현대건설 매각절차에 논란이 불거지면서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이 소화불량에 걸렸다. 재수·삼수를 노리던 M&A 건들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올 들어 대형 M&A가 잇따라 성사
-
“현대그룹 자금 소명 미흡 땐 MOU 해지 논의”
현대건설 매각을 둘러싸고 파는 쪽과 사려는 쪽이 뒤엉켜 물고 물리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매각 주관 은행인 외환은행이 현대그룹에 자금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나섰고, 현대차그룹은
-
“현대그룹, 대출계약서 7일까지 내라”
현대건설 주주협의회가 현대그룹 측에 7일까지 프랑스 나티시스은행 예금 1조2000억원에 대한 대출계약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30일 정책금융공사에 따르면 주주협의회는
-
현대그룹 소명 부족 땐 주주권 최대한 행사할 것
조건부 양해각서(MOU) 체결. 현대건설에 대해 외환은행 다음으로 많은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정책금융공사가 택한 최종 입장이다.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본
-
조건부 MOU 맺은 현대그룹, 10영업일 내 프랑스 대출금 소명할까
현대건설 채권단과 현대그룹이 29일 현대건설 매각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가운데 현대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대 립이 가열되고 있다. 왼쪽은 서울 종로구 연지동의 현대그룹 본사,
-
현대건설 매각 MOU 맺어 … 논란은 확산
현대건설 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29일 현대그룹과 현대건설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주협의회와 최종 조율을 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한 것이어서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
“현대건설 주주협에 법적 책임 물을 것”
29일 현대자동차그룹은 부글부글 끓었다. 외환은행이 현대그룹과 현대건설 매각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반발이 극에 달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후 늦게
-
진퇴양난에 빠진 현대건설 주주협의회
현대건설 매각 작업이 큰 고비를 맞고 있다. 29일까지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야 하지만 현대건설 주주협의회와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그룹은 대출 증빙자료 문제로 대립하
-
나티시스은행 1조2000억 대출계약서 … 주주협의회, 현대그룹에 제출 요구
현대건설 주주협의회가 현대그룹 측이 현대건설 인수자금으로 제시한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의 예금 1조2000억원에 대한 대출계약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현대건설 2대주주인 정책금융공사
-
현대그룹에 ‘건설’ 인수자금 소명 요구
현대건설 공동매각주간사가 현대그룹 측에 자금조달 내용을 소명하라고 요구했다. 현대그룹의 소명이 나온 다음 현대건설 매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겠다는 것이다. 메릴린치와 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