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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명백한 불법행위”
윤성민 정치에디터 일제 식민공간 속 조선인은 희생자이기만 했을까. 완바오산(萬寶山) 사건을 보면 그렇지만은 않다. 1931년 4월 만주 완바오산 인근에서 황무지 개간을 위한 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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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 몰랐던 황장엽, 북한 지식인의 한계였다 [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 [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진영을 넘어 미래를 그리다 〈19〉 실망스러웠던 황장엽 면담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 벌써 26년 전이다. 그때만 해도 한국 사회를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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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연봉 쓱싹? 한광성, 그것이 알고 싶다
지난 1월 아시안컵 사우디전에 북한 대표로 출전한 한광성(왼쪽). A매치 5경기에 출전했다. [AP=연합뉴스] ‘북한 축구의 미래’라는 공격수 한광성(21)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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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간 北한광성···200만원 빼고 北이 월급 다 챙긴다?
유벤투스 엠블럼 아래서 계약서에 서명하는 한광성. [유벤투스 트위터 캡처] ‘북한 축구의 미래’로 주목 받는 공격수 한광성(21)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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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전자투표기' 도입한 민주콩고, 독립 후 첫 정권교체
아프리카 중부 내륙의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 민주사회진보연합의 펠릭스 치세케디(55) 후보가 당선돼 정권 교체가 이뤄지게 됐다고 AFP통신 등이 10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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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사, 나무치료기술자까지...산림분야 일자리 6만개 만든다
전북 무주군 덕유산 자연휴양림내 독일가문비 나무숲. 1940년대 조림했다. [사진 산림청] 산림 분야에서 2022년까지 일자리 6만여개가 생기고, 갈수록 늘어나는 귀산촌(歸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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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외교] 안보법 시행으로 일본 자위대 충격 변신
북핵실험·중국의 남중국해 매립사업이 안보법 출현의 기폭제… 한국군과는 불신관계 여전, 한일 군사동맹은 아직 요원지난해 7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고 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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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69년 ‘KAL기 납북사건’잊었지만 … 난 이제 시작
황인철씨가 납북된 아버지 황원씨, 사촌여동생과 찍은 사진을 들고 있다. 황씨가 납북된 1969년 봄 찍은 사진이다. [신인섭 기자]1969년 12월 강릉발 서울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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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동강할미꽃 보존하는 주민들의 힘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귤암리는 조양강과 동남천이 만나 동강이 시작되는 곳이다. 구멍가게 하나 없는 한적한 시골이다. 이곳에서 3~4일 제3회 동강할미꽃 축제가 열렸다. 전국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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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신비 분홍돌고래를 살리자”
[UNEP 한국위원회 제공] 남미 아마존강에 사는 보투돌고래(Boto, 분홍돌고래·사진)는 세계 5대 희귀동물에 속한다. 서식지가 파괴되고 주민들이 메기 미끼로 쓰기 위해 남획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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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한강 515㎞ 맑은 물길 지키는 ‘맑은 마음’
한강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시 검룡소에서 차고 맑은 물이 넘쳐 흐르고 있다. [사진=안성식·최승식 기자, 양영석 인턴기자]한반도 허리를 가로지르며 동쪽에서 서쪽으로 힘있게 흐르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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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太 지역 토지 75% 30년내 사막화 등 우려"
5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 유엔환경계획(UNEP)은 '지구환경전망' 보고서를 통해 "물 부족과 무분별한 개발, 생태계 악화 등에 대한 긴급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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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앞둔 동티모르 감시원 김여정씨가 전한 분위기]
인도네시아의 동쪽 끝 작은 섬, 동티모르가 오는 30일 예정된 분리독립 결정투표를 앞두고 극심한 혼란에 빠져 있다. 낮에는 독립을 원하는 티모르 저항국민회의 (CNRT) 등의 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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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평화협상 실패
[자카르타 AFP = 연합]동티모르 독립파와 인도네시아 통합파는 지난달 30일 5일간의 평화협상을 마쳤다. 그러나 양측은 투표 전까지의 무장해제 등 기본원칙에만 합의한 채 주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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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카카두 국립공원(1)
'톱 엔드(Top End)-카카두.' 호주사람들은 호주 북부자치주인 노던 테리토리주의 카카두국립공원 지역을 이렇게 부른다.지도상 북쪽 끝이기도 하지만 원시자연의 건강함을 간직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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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청소 잔학성 역사적 심판 엣 유고 戰犯재판 개시
옛 유고 전범(戰犯)에 대한 역사적 재판이 7일부터 네덜란드헤이그에서 시작된다. 46개월의 유고내전 기간중 자행됐던 「인종청소」등의 잔혹행위를 인도적 차원에서 처벌하고 국제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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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러 핵감축-영구적으로 지키도록 노력을
정치.경제적 불안을 배경으로 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3만개에달하는 핵탄두와 수백t의 폭발성 핵물질이 세계 최대의 核위험원이 되고 있다. 美國으로서 이러한 위험에 대처하는 가장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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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푼신펙당 선두/캄보디아 개표 초반
【프놈펜·시엠레압 로이터·AFP=연합】 시아누크파가 지지하고 있는 야당 푼신펙당이 29일 캄보디아총선 초반 개표과정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유엔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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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측 3개 투표소 포격불구
◎「캄」 총선 비교적 순조 【프놈펜 AP·AFP=연합】 23일 시작된 캄보디아 총선거가 크메르 루주의 투표소 포격 등 사건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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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캄」자위대 무기사용 허용
◎“선거감시원 안전보장 PKO협력법이 인정”/관방장관 【동경=이석구특파원】 일본정부는 17일 캄보디아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파견된 자위대가 무력을 사용한 경호활동도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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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백명 「캄」 파견/일본유엔 합의
【동경=이석구특파원】 일본은 유엔 캄보디아 과도행정기구(UNTAC)에 자위대·경찰·선거감시원 등 약 7백명을 파견,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하기로 유엔과 합의했다고 아사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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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캄 파병 10월 확정/방위청장관/소총무장 공병대 중심
【동경=이석구특파원】 일본은 자위대를 오는 10월중 캄보디아에 파견할 것이라고 미야시타 소헤이(궁하창평) 일본방위청장관이 31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이날 도쿄(동경)도내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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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위대 파병 본격 준비/중의원서 PKO법 확정따라
【동경=이석구특파원】 일본정부는 15일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이 성립됨에 따라 자위대의 유엔캄보디아 과도행정기구(UNTAC)파견을 위한 본격 작업에 들어갔다. 일 외무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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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기회 찾으려 김정일 도왔다.|신·최 부부가 밝힌 「피납에서 탈출까지」
지난 78년 홍콩에서 실종된 한국영화감독과 여배우, 신상옥·최은희씨 부부는 자신들이 북한에 납치됐었다고 14일 말하고 그들은 8년 동안 북한의 권력계승자이자 영화광인 김정일의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