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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계 입문 111일 만에 ‘최악 성적표’…미래 불확실
10일 오후 6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이때까지의 다변가(多辯家) 면모는 없었다. 그는 이날 오후 개표상황실이 마련된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10분간 말없이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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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상대방 비방, 욕설·저주까지…아이 보기 민망한 ‘19금 총선’
“그만 좀 싸우라고 해요.” 4·10 총선 취재를 위해 현장을 찾을 때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말이었다. 전북 전주에서 만난 60대 여성은 “아니 봐요, 어떻게 해서 국민을 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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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일상이 된 ‘19금 선거’…“아이에게 보여주기 겁난다”
“그만 좀 싸우라고 해요.” 4·10 총선 취재를 위해 현장을 찾을 때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말이었다. “어떤 공약을 원하느냐”고 물어도 답은 늘 같았다. 전북 전주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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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기영 말 끊은 원희룡 유세차…이재명 "이게 저들 품격"
인천계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계양구 서운동성당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중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유세차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계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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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자정부터 “이·조 심판” 외친 韓…‘부가세 한시 인하’ 요청도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12개 일정을 소화하며 종일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을 외쳤다. 그러면서 ‘생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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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이 마곡되고, 빌라가 아파트된다" 강서개발 외치는 김태우 [강서구청장 르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오른쪽)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서구 남부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집권당 대표가 보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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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쇠파이프, 1m 앞에 '툭'…日 기시다 목숨 구한 '10초'
“길이 20~30㎝ 쇠파이프 같은 것이 날아와 기시다 총리 1m 앞에 떨어졌다.” 15일 오전 11시 30분경 일본 와카야마(和歌山) 사이카자키 어항(항구)에서 기시다 후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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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집 앞, 꽹과리 치는 보수 "좌파엔 침묵, 우파엔 폭력"
오세훈 서울 시장이 거주 중인 아파트단지 정문에 우리공화당 측이 걸어둔 현수막. 문희철 기자 “이태원 참사 분향소도 우리가 설치한 것과 같은 불법 천막인데, 왜 강제 철거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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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소리에 돌아보자 또 ‘탕’ 두 발의 총알이 생명 앗아갔다
━ 아베 전 일본 총리 피격 사망 8일 오전 참의원 선거 유세 중인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사제총으로 쏴 숨지게 한 남성이 현장에서 경호원들에 의해 체포되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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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뒤돌아보자 또 '탕'…그리고 아베는 앞으로 푹 쓰러졌다 [아베 피격 사망]
"판단을 했다. 그는 안 되는 이유를 생각하는 것은…펑!" 8일 오전 11시 30분쯤 일본 나라(奈良)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역 앞 로터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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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송 시끄러워” 술 취해 선거유세차량 고의로 들이받은 50대 기소
대구지방법원 전경. [연합뉴스] 경북 영천시의회 의원선거 기간 중 선거유세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고 운전자 폭행한 혐의로 5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선거노동범죄전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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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유세중 느닷없는 손짓…인파속 사라진 아이 찾았다
주말 공원에 몰린 나들이 인파로 아이를 잃어버릴 뻔한 한 여성이 선거 유세 차량에 올라 후보와 지지자들의 도움으로 아이를 찾는 소동이 빚어졌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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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 모닝콜이 유세송이라니”…시민들 짜증 유발하는 ‘선거 공해’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직장인 A씨(29)는 토요일인 지난 21일 휴대전화 알람 대신 선거 유세 차량 소리에 잠에서 깼다. 오전 8시부터 한 서울시장 후보의 로고 송이 동네에 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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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이·착륙 소리 정도 OK? 지방선거운동 ‘데시벨과의 전쟁’
“유권자분의 신고가 들어왔어요, 소리 좀 줄여주세요…” 서울의 한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요즘 가장 많이 한다는 멘트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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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다” 제주에서 승용차로 유세차량에 돌진한 50대 입건
19일 제주도의원 선거 유세 현장에서 유세 차량을 향해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빚어졌다. 승용차를 운전한 50대는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 19일 제주시 노형동 월랑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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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5·18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할 것"...보수정부선 처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월 10일 오후 광주 남구 백운교차로에서 윤석열 당선인 유세차량에 올라 제20대 대통령선거 승리에 대해 퇴근길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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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참석하는 여권…尹, 정문 입장해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월 광주 남구 백운교차로에서 윤석열 당선인 유세차량에 올라 제20대 대통령선거 승리에 대해 퇴근길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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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유세 내내 ‘사전투표’ 독려 “안철수는 철수 아닌 진격한 것”
━ 대선 D-4 사전투표 첫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부산시 사상구 이마트 앞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사전투표로 시작해 사전투표로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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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내내 '사전투표' 외친 尹…"안철수는 철수 아닌 진격한 것"
‘사전투표로 시작해 사전투표로 끝나는 유세’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20대 대선의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야권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부산과 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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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에도... 안철수 "고인 뜻 받들어 완주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6일 저녁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선거 운동원 빈소에서 안 후보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상선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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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연은 난리치더니"…'비니좌' 노재승 때린 김어준·조국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캡처] 친여 성향의 방송인 김어준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 ‘비니좌’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을 저격했다. ━ 김어준 “노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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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ㆍ‘크라켄’에 GPS유세차…프로그래머 이준석의 존재감 부각법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선 국면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이영 디지털정당위원장이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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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묘소 옮기고 靑 점괘 보고…대선전 그들의 '내밀한 조언'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캠프에선 “이명박은 ‘금(金)’이 네 개인 다이아몬드 사주”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나돌았다. 가장 단단한 광석인 다이아몬드처럼 강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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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취준생과 27세 로스쿨생, 토론 배틀로 국민의힘 대변인됐다
5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나는 국대다’에서 임승호·양준우씨가 1,2위를 기록해 대변인에 선발됐다. 왼쪽부터 결승에 참여한 양준우·김연주·신인규·임승호씨.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