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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칭기즈칸 선조(先祖) ‘황금항아리’는 발해(渤海) 대야발의 후손 대조선(大朝鮮) 보혈(寶血)이 서토(西土)의 강역을 휩쓸었나니
몽골 기마병 부대가 평원지대를 힘차게 달리고 있다. 필자는 ‘황금항아리’의 콩그라트족과 발해 제10대 군주 선왕(宣王)이 협력해 발해의 영토를 신라의 한주 지역까지 넓혔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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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선 “대화” 워싱턴선 분노 … 한·미 정상회담 앞 엇박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29일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의욕적으로 던진 ‘6·15 제안’이 출발부터 암초를 만났다. ‘북한이 핵·미사일 추가 도발을 하지 않으면 대화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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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불명 1년 넘게 억류했다니 이건 미친 짓"
북한에 17개월간 억류됐다가 의식 불명 상태로 돌아온 오토 웜비어를 진료한 결과 북한이 주장한 식중독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미국 의료진의 발표가 나오며 미국 사회가 격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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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청년 '의식불명' 귀환, 북미 관계 돌발 변수로
13일 항공편으로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공항에 도착한 의식 불명 상태의 오토 웜비어를 의료진이 들어 올려서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웜비어의 코에는 튜브가 끼워져 있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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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브라질의 비극] 호세프 탄핵 주도한 테메르 탄핵 위기
브라질 최대 육류가공 업체 뇌물 스캔들로 타격... 세계 8위 경제대국 위상 흔들 브라질에선 연일 테메르 퇴진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한때 세계 7위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던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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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유라시아 철도로 차 부품 들여오는 게 꿈
━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김효준(60·사진) BMW코리아 대표는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살아 있는 역사’로 불리는 인물이다. 1995년 BMW코리아 출범 당시 재무담당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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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부품 허브, 한국 고객 만족 전초 기지
━ BMW가 부품센터를 안성에 세운 까닭은 BMW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성에 문을 연 지역물류센터 내부. 독일 밖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8만6000종의 부품을 모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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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사드 논란 국경넘자, 대통령 “국내적 조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보고 누락’ 논란이 국경을 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방부가 사드 발사대 4기의 추가 배치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며 진상조사를 지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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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두듯 … 트럼프 이번엔 “김정은 영광스럽게 만날 용의”
대북 선제타격 가능성을 꺼내 들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그(김정은)와 만나는 게 적절하다면 나는 절대적으로, 영광스럽게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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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그룹 "문재인 당선 확률 80%"...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한국 대선은 이웃 국가들에게도 관심사다. 역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탄핵과 구속에 이어 새롭게 선출될 리더이기 때문이다. 장미 대선에 대한 외신의 다양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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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초강경 전략 쫓아가던 한국, 또 코리아 패싱 위기
선제타격 가능성을 꺼내 들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정상회담이라는 정반대의 해법을 내비치며 북한에 신호를 보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는 극한의 압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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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 들으면 친구, 안들으면 윽박에 보복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시스템) 사태를 계기로 중국의 외교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밀월을 즐기던 한중 관계가 하룻밤 새 급격히 냉각되면서, 중국 외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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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핵 능력 갖춘 불량 정권” 북한 조준하는 맥매스터
맥매스터 보좌관9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방송들의 인터뷰 프로그램에 북한 얘기가 일제히 등장했다. CBS·NBC·ABC·폭스·CNN 모두에서다. “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공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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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트럼프, 조연 시진핑 …'한다면 한다' 변칙 각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첫 만남을 놓고 더글라스 팔 카네기국제평화연구원 부회장은 8일(현지시간) “시 주석은 방미 기간에 이런 일은 없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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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no), 그들은 미국을 겨냥하고 있다!”
지난 23일 한-중 월드컵 축구 예선전이 치러지는 바로 그 시간, 필자는 중국 하이난(海南)성 보아오(博鰲)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에 참가하고 있었다. 회의를 끝내고 참가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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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4조원대 사업권 따내며 이란 첫 진출
SK건설이 총 사업비 34억 유로(4조1440억원)인 5000MW규모의 가스복합화력 민자발전사업권을 따내며 이란시장에 첫 진출한다.SK건설은 지난 1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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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두쪽 나도 사드 배치” 미국, 김정은·시진핑에 ‘대못’
━ 한·미 사드 배치 굳히기 북한군이 지난 6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서 스커드 ER 미사일 4발을 발사하고 있다. 북한 조선 중앙TV는 이날 발사 현장에서 김정은 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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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동평구·한신프 … 거창한 외교 ‘네이밍 집착증’ 버리자
━ 외교안보분과 구호성 외교 버리고 실사구시 외교를 한번 뜨면 수백 명 … 정상외교 수행단 절반 줄이자‘신뢰 외교’. 2013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며 제시한 외교 비전이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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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퍼스트'보다 '아메리칸 드림'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와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앞줄 왼쪽 세번째, 네번째) 등 민주당 상하원 의원들이 30일 워싱턴 DC 대법원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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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이민자가 37%…‘이민 장벽’에 발끈한 미국 재계
미국에서 새 행정부 출범 열흘 만에 ‘아메리카 퍼스트’와 ‘아메리칸 드림’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애플·구글·페이스북 등 정보기술(IT) 기업은 물론 제너럴일렉트릭(GE)·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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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스트롱맨 전성시대 열린다
‘스트롱맨(strongman)’ 시대가 시작됐다. 세계인의 우려 속에 도널드 트럼프 새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 취임한다. 옛 영광을 되찾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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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구촌 최대 리스크는 ‘내 갈 길 가는 트럼프’…북한은 9위”
2017년 지구촌 최대의 리스크는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이라는 분석이 나왔다.NHK에 따르면 워싱턴 소재 정치 리스크 평가회사인 유라시아그룹은 올해 10대 리스크를 3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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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기업들] 끼·열정으로 사원 뽑는 ‘바이킹 챌린지’ 눈길
SK는 그룹의 주력 사업인 에너지화학·정보통신·반도체 분야를 주축으로 글로벌 파트너링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5년 10월 최태원(앞줄 가운데) 회장과 사빅(앞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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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월호 단독 인터뷰] 이언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
이언 브레머 유라시아 그룹 회장은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 등 수퍼파워가 패권을 행사하는 시대는 저물고 있다”고 진단했다.월간중앙은 지난 12월 6일 미국 보스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