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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개인 존중하는 새 가족주의로 나아가야
손숙미 한반도선진화재단 양성평등위원장·전 인구보건복지협회장 미국의 유명한 인플루언서이자 『신경 끄기의 기술』을 출간한 마크 맨슨(사진)이 얼마 전에 한국을 방문해 “한국은 경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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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개교 40주년 추계학술대회 개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지난 20일 제23회 건학이념 학술대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개교 40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해운대캠퍼스 L동 영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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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 들키자 남편 음낭을…” 한 여자만 50년 쓴 실록 속내 유료 전용
「 ⑨ ‘500년 실록’ 현대어로 옮기는 고전번역가들㊦ 」 사람들끼리 역사적 사실을 두고 “그럼, 실록에서 찾아보자”고 내기하는 경우가 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제공하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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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의 싱가포르서 보는 중국] 중국의 전략적 문화에 대한 이해: 현실주의와 도덕주의의 충돌
사진 셔터스톡 러시아-우크라이나에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도 본격적으로 군사 충돌이 일어날 기미가 보이고 있다. 이러한 국가 간의 갈등은 동아시아 역시 예외가 아니며,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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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상실의 시대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어린 환자들을 진료할 때 흔히 겪는 일이다. 항생제 오남용이 심각하기에 필요 불급한 약은 처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보호자들은 예외 없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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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영어 100점 수학 100점보다 중요한 배움, 서당에서 알아봐요
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며 각 나잇대에 필요한 교육을 받죠. 특히 초등교육 6년, 중등교육 3년은 국가에서 제정한 법률에 따라 취학 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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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항거 다룬 영화, 해방 후 80년간 3편에 그친 까닭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3.1절이다. 3.1절은 유관순이다. 그가 태어난 것은 1902년. 1919년 3.1 운동으로 투옥된 후 1년의 감방생활에서 모진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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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골수지지' 손절해버린 아들…국힘도 그렇게 망가지고 있다 [조기숙이 고발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배경은 국민의힘 의원총회. 그래픽=김현서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에게 관심을 갖게 된 건 윤석열과 이재명이 맞붙었던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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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 한해 13만회 번쩍, 왕도 두려움에 일손 놓기도
대전의 아파트에 강력한 벼락이 내리꽂고 있다. 낙뢰(벼락)은 어디에, 얼마나 내리칠지 예측하기 힘들다. 김성태 객원기자 천둥하고 번개하였다(태조 5년 6월 19일). 크게 천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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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뭐든지 다 기록하고 평가, 왕도 두려워했던 사관의 붓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14) 근정전 북쪽 담장이 사정전의 행각으로 사정전(思政殿)은 임금의 집무실이다. 사정전의 이름은 정도전이 지어올린 것으로 임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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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터 '북고남저'…궁궐 지을 때 왜 땅 고르지 않았을까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11) 조선 왕조는 유교를 국가 경영의 기본으로 삼았다. 경복궁의 공간 배치에서 조선 왕조의 문치를 숭상했던 유교적 이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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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미국 연방대법원 청사에 공자 입상이 새겨진 이유는
━ 공자철학은 서양 근대화의 DNA 미국 연방대법원 청사 동쪽 입구의 지붕 바로 아래에 세워진 인물 조각들. 구약성서의 영웅 모세의 좌상이 한가운데 있고 모세의 오른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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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으로 폐허된 경복궁, 270년간 왜 복원 못했을까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1) 서울 사람들에게 궁궐은 가깝고도 멀다. 늘 가까이 있으니 무심해지고, 궁궐에 가본들 크게 감흥도 없다. 궁궐에 들어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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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386’ 집권 전에 유학 다녀왔으면 정치 달라졌다
━ [배명복의 사람속으로]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장 함재봉 원장은 ’좌나 우나 너무 극단으로 가 있는 게 우리 정치의 문제“라며 ’자유민주주의는 나도 틀릴 수 있다는 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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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동본 금혼·호주제는 오랜 전통 아니다
━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조선시대 법과 풍속으로 본 조선 여성의 삶 법과 풍속으로 본 조선 여성의 삶 장병인 지음, 휴머니스트 조선의 잡지 진경환 지음, 소소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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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18세기 싹튼 실학은 무엇을 놓쳤나
한국 근대화의 정치사상 한국 근대화의 정치사상 황태연 지음, 청계 우리나라는 어떤 정치사상을 기반으로 근대화를 성취했을까. 동국대 정외과 황태연(63) 교수가 『한국 근대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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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 체인’ 기술에 열광하는 청춘들 뒤엔 부의 양극화
━ [Neo 커뮤니케이션] 2018년 4가지 키워드 1996년에서 2010년 사이에 태어난 Z세대(제네레이션Z)는 95%가 유튜브를, 69%가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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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3만명, 대한제국은 아시아 2위 군사강국 이었다"
━ [특별기고] 대한제국은 어떤 나라였나 1898년 1월 서울에 설립된 한성전기회사. 대한제국이 산업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세운 첫 전기회사다. 전차·전등 사업을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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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근대국가 아니다?…유럽, 왕권 내세워 근대국 도약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왕정과 근대화 역설 대한제국 황제가 착용한 12류관. 12류관은 구슬을 꿴 끈이 12개 달린 면류관을 의미한다. 대한제국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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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사드 배치는 시진핑의 ‘중국의 꿈’ 깨는 시발점인가
전인갑 서강대 사학과 교수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보복은 왜 이렇게 거친가. 사드가 중국의 전략적 이익을 해치기 때문에, 또 한국의 결정이 중국과 충분한 상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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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내 가슴 적신 갈피갈피…그 속에서 읽은 희망
━ 2016년 나를 뒤흔든 책 2017년 새해를 여는 ‘책 속으로’ 지면입니다.자신의 영역에서 독창적인 통찰과 남다른 안목을 가진 여덟 분께 ‘책 한 권’을 부탁했습니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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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도올이 묻고, 안희정이 답하다 “대통령 리더십을 혁명하고 싶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983년 고려대 철학과에 입학해 도올의 수업을 들었으니 그의 직계 제자라 할 수 있다. 당시 도올이 헤겔철학을 강의하면서 누누이 강조한 언설을 아직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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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동아시아가 서구에 먹힌 건 공자 탓?
공자가 만든 세상마이클 슈먼 지음김태성 옮김, 지식의날개392쪽, 1만8000원동양과 서양은 태곳적부터 만났다. 본격적인 만남의 시발점은 마르코 폴로(1254~1324)나 마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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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고려 광종 … 숙청 불사한 과감한 개혁으로 왕권 강화!
【총평】 태조의 뒤를 이은 혜종과 정종 때에는 외척 세력이 개입된 왕위 계승 다툼이 벌어져 왕권이 위협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즉위한 광종은 개혁 정치를 펼쳐 왕권을 강화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