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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차한잔] '나는 이중섭이다' 김용범
'화가 이중섭이 북에 남긴 그림이 중국을 통해 남으로 반출되고 이를 전문 모사꾼이 베껴서 위작을 만든다'는 과감한 설정의 소설이 나왔다. 서구 출판시장에서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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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with] 임보용씨의 황홀한 '리움' 1일 큐레이터
▶ "전시대 중앙에서 약간 아래쪽에 걸어야 관객들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죠." 임보용(右)씨와 큐레이터 박서운숙씨. 동덕여대 회화과 2년 임보용(22)씨. 유치원 때 미술과 인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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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관 리움 '이중섭전'
화가 이중섭(1916~56)은 40년 짧은 인생을 고스란히 그리는 일에 바쳤다. 죽음이 가까워지자 그는"남들은 세상과 자기를 위해서 바쁘게 일하는데 그림만 신주처럼 모시고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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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지는 이중섭 위작 논란
▶ 소장가 김용수씨가 30여 년 보관해왔다고 25일 공개한 이중섭의 유작 가운데 일부. 이중섭 그림의 진위 논란에 불을 붙인 (주)서울경매 출품작과 비슷한 작품이 눈에 띈다.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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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위작 논란 검찰이 수사할 듯
▶ 이중섭의 둘째 아들 태성씨가 이중섭의 필체가 편지에 따라서도 달랐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화가 이중섭(1916~56) 작품 위작 논란이 검찰 수사로 넘어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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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유족 '물고기와 아이' 진품 주장
화가 이중섭(1916~56)의 유족은 7일 위작 논란(본지 4월 6일자)에 휘말린'물고기와 아이'는 진품이라고 주장했다. 화가의 일본인 부인 야마모토 마사코(84.한국이름 이남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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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위작 시비' 가열
▶ 한국미술품감정협회가 위작으로 판명한 이중섭의 ‘물고기와 아이’. ㈜서울옥션의 경매를 계기로 제기된 화가 이중섭(1916~56)의 그림 진위(眞僞) 논란이 화랑가로 퍼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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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세기' 필사본 또 진위여부 논란
'화랑세기'(花郞世記) 필사본의 진위 논란이 다시 재연되고 있다. 그간 역사학계 위주로 논쟁이 진행돼 왔던 데 비해 이번에는 신라시대 향가를 전공한 국문학자가 참여, '진본'쪽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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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철의 대종교에 관한 풀리지 않는 궁금증들
홍암 나철(1863~1916)선생은 우리 근세사에서 수수께끼 같은 인물이다. 단군을 국조(國祖)로 삼는 대종교(大倧敎)를 1909년 창시한 사람으로만 흔히 알려져 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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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미술품 감정 공정성 첫발
한국에서 미술품을 감정하는 기관은 한국화랑협회와 한국고미술협회 두곳이다. 그러나 양 협회는 화상들의 이익단체에 불과하다. 거기에 소속된 감정위원회가 얼마나 객관적이고 공정한 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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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미술품 감정 공정성 첫발
한국에서 미술품을 감정하는 기관은 한국화랑협회와 한국고미술협회 두 곳이다. 그러나 양 협회는 화상들의 이익단체에 불과하다. 거기에 소속된 감정위원회가 얼마나 객관적이고 공정한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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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파이 2〉 손쉬운 2주 연속 1위!
한해 최고의 흥행기인 여름시즌이 서서히 막을 내리는 가운데,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더 이상 새로운 블록버스터를 내놓지 않은 까닭에 이번 주말에는 6월 초 〈진주만〉 이래 처음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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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정창모씨 서울전시회 연기 파장
이산가족 상봉단의 일원으로 서울에 온 북한 인민예술가 정창모씨의 서울전시회가 위작시비로 무기연기됨에 따라 국내에 반입된 북한 미술품의 진위문제가 다시 관심을 끌고있다. 16~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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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접촉 막전막후 500일 드라마
마침내 통일의 지평이 열렸다. 분단 55년만에 남북의 두 정상이 오는 6월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다. 한반도 허리를 잘라놓은 철조망의 높이만큼이나 멀게 느껴졌던 南과 北. ‘통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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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되돌아본 미술계
천년기와 20세기를 마감하며 그와 관련한 전시회가 연말에 줄줄이 마련돼 미술계의 눈길을 모았다. 그리고 일부에선 위작시비가 일었다. 여름 무렵에는 `이적표현물' `사상성'을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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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슈킨 '비밀일기' 국내서도 번역출간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누구나 한번 이상 접했을 이 친숙한 시(제목:삶)의 주인공은 러시아의 국민시인 알렉산드르 푸슈킨(1799~1837).그의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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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앞두고 『전작도록』준비 운보 김기창 화백
한국화단의 거목 운보 김기창 화백의 8순(93년10월)을 앞두고 그의 작품을 망라하는 『운보 전작도록』의 발간이 추진된다. 전5권(각권 3백24쪽, 가로·세로 30㎝)으로 발간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