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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양국 간 무역 불균형 해소 합의”후진타오 “보호무역 반대 … 단호히 배격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경제 분야의 성과만 놓고 보면 이 속담이 딱 들어 맞는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중국의 환율정책과 위안화 절상 문제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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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장세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지수 3100P를 돌파한 뒤,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13.86P(-0.45%) 떨어진 3070.59P로 마감했습니다. 선전거래지수는 16.48P(+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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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계 통화 전쟁 … 동북아 공조가 해법이다
한 나라의 경제가 흔들릴 경우 그 나라 통화의 위상이 추락하는 것은 불가피한 현상이다. 지금 미국의 달러화가 그렇다. 미국의 거대한 무역·재정 적자에다 제로금리까지 가세하면서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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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와 함께 온 ‘달러의 위기’ … 통화전쟁 시작됐다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19일 미국의 경제 개혁이 부진하면 중국 정부가 미국 국채 매입을 중단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 국채를 6529억 달러어치나 갖고 있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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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세기의 파워시프트 시작됐다
'G2'라는 말을 만들어 낸 사람은 미국 월가의 유명 컬럼니스트인 윌리암 페섹이다. "앞으로 세계경제 구도는 G7(서방선진 7개국)이 아닌 미국과 중국으로 구성된 G2 위주로 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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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들, 新브레턴우즈 벗어나야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염없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인플레 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아시아 국가들의 고통이 크다. 인플레 고통에서 벗어나는 첩경은 달러화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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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 17% 소비 … 자원 함께 확보하자” 제안 쏟아진 분과회의
28일 중국 베이징 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30인회’ 3차 대회에서 환경·에너지 분과 참가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김상선 기자]경제·금융 “아시아판 G8회담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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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 15조원 돌려준 홍콩 ‘실용 행정’의 힘
지난해 10월 홍콩의 도널드 창 행정장관(총리 격)은 입법회의(의회)에서 ‘홍콩 신방향’이라는 제목의 시정연설을 했다. 당시 그는 향후 경제정책 운용에서 실용과 약속 이행,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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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야놀자] 환 헤지=환 투자
외화 자산에 대한 투자는 자산의 가치를 표시하는 통화에 투자한다는 의미를 동시에 갖습니다. 투자하고자 했던 자산의 가치가 변하지 않더라도 환율에 따라 손해도, 이익도 볼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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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판다 본드’ 발행 추진
중국 정부가 외국인들의 ‘위안화 표시 채권’(판다 본드) 발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안화 절상 압력을 줄이고, 중국 내 넘치는 돈을 외국으로 내보내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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弱달러의 경제학 ‘M&A 포식자’ 美 기업 사냥감 전락
미국 달러. 화폐 그 이상의 화폐로 통하고 있다. 기축통화라는 말도 모자라 ‘달러 패권’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미국 힘과 영향력의 상징이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빛과 소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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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기관들 홍콩서 위안화 채권 발행
중국은 본토의 금융기관이 홍콩에서 위안화 채권을 발행하는 것을 허용했다. 중국 국무원은 10일 중국 인민은행이 홍콩에서 위안화 채권을 발행하겠다는 신청을 인가했다. 홍콩에서 위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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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 ③] 세계 지배하는 ‘달러의 힘’
기업이나 가정에서 부도가 나는 것은 버는 것보다 빚이 많을 때다. 빚이 많아서 이자마저 갚지 못할 경우 개인은 신용불량자가 되고 기업은 부도를 맞는다. 국가라고 다르지 않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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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외환보유액 '비만' 논란
'어찌 하오리까…'. 어느 새 2300억 달러에 육박한 외환보유액을 놓고 한국은행 등 외환 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외환위기 이래 계속 불어난 탓에 운용과 관리가 점점 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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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너무 많아서 고민하는 나라
중국 해안지대의 번창하는 공업도시들에는 24시간 쉴새없이 각종 제품을 쏟아내는 제조업체가 수만 개나 된다. 그 회사들이 생산하는 정원용 가구, 브레이크 패드, 전등 같은 상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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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잡힌 외환 정책] 下. 외환 포트폴리오 바꿀 수 있나
세계 금융 중심지인 미국 뉴욕의 월가에서는 최근 한국은행의 일거수 일투족을 면밀히 관찰하는 '한은 관찰자(BOK watcher)'가 등장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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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평가절상…중국펀드에 투자?…환차익 없다
중국 위안화가 결국 평가절상될 텐데, 중국 펀드 등에 투자하면 환차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요즘 증권사와 은행의 펀드 판매 창구에는 이런 문의와 함께 위안화로 표시된 상품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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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유은행 부실에 '칼질'
중국이 금융시장 개방 추세에 맞춰 부실의 대명사인 국유 은행들을 손보기 시작했다. 외국인 투자 폭을 넓혀 경쟁을 확대하면서 부실 채권이 많은 국유 은행들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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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스토리] 그린스펀 "저금리·감세로 하반기 회복"
"중국은 위안화 가치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 그동안 달러 표시 자산을 대거 매입했다. 그러나 중국은 더 이상 이런 정책을 펼 수 없게 될 것이다. 자국 통화시스템이 작동 불능 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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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본시장 개방일정 마련중"
중국이 현재 외국인 투자를 규제하고 있는 주식.채권시장을 개방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마련중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과 파이낸셜 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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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중국 자본시장 개방일정 마련중"
중국이 현재 외국인 투자를 규제하고 있는 주식.채권시장을 개방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마련중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과 파이낸셜 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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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 금리정책] 美 금리인상 대신 통화긴축 택할듯
18일 오후 2시 (한국시간 19일 오전3시) 미국 연방준비은행 (FRB) 의 정책기구인 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금리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세계 금융권이 발표내용에 촉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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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환란 1년…중국경제 과연 괜찮나]
동남아 금융위기에도 불구, 지난 1년간 굳건히 버텨온 중국경제에 잇따라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금융부실과 수출격감, 과잉투자등 악재 탓이다. 일각에선 중국경제마저 좌초하는게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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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철의 글로벌뷰]934.방심하면 안될 때다.
지난주 러시아의 세르게이 키리옌코 총리는 자국내 부채에 대해 3~5년간의 지불유예 (moratorium of three to five years) 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루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