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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꽉 막힌 한·일 채널, 외교 장관부터 뚫어라
[일러스트=강일구] 남정호국제선임기자 짙푸른 녹음이 고즈넉한 대구 남동쪽 삼정산 기슭. 이곳엔 일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있다. 귀화 일본인 장수 사야카(沙也可)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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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뭘 해?" … 할머니들도 모르는 위안부 협의
정원엽정치국제부문 기자이옥선(87) 할머니의 오른쪽 손등과 발등엔 칼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1942년 7월 위안부로 끌려갔다 중국 옌볜(延邊)위안소에서 도망치다 헌병에 붙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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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방한 때 챙길 주요 이슈는 한·미·일 공조”
도널드 만줄로(70·사진) 한·미 경제연구소(KEI) 소장은 “25일 방한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공조 복원에 가장 역점을 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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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루쉰공원에 윤봉길 이름을 …"
윤주 매헌기념관장이 윤봉길 의사 동상 앞에서 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을 보여 주고 있다. 아래 사진은 매헌(梅軒)이라고 쓴 현판이 걸린 상하이 루쉰공원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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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이 위안부 시설 운영" 미국 기밀문서 공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위안부 강제동원을 시인한 고노담화를 논란 끝에 수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강제동원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새 사료가 발견됐다. 연합뉴스가 14일(현지시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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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올해 중국 외교는 항일이다
[일러스트=강일구] 유상철중국전문기자 서울에 있는 대만대표부는 부지런하다. 수시로 홍보 메일을 보낸다. 딱히 전할 게 없다 싶으면 중화요리를 소개한다. 그 가짓수가 무궁무진하니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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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역사는 소설" "섹스 파트너" 망언 쏟아내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철거 소송을 제기한 `역사의 진실을 추구하는 글로벌 연합`의 메라 코이치 대표가 20일 LA 리틀도쿄 더블트리 호텔 회의실에서 "글렌데일 시의 소녀상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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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클릭] 강남3구 기초의회 의원 무슨 일 했나
여당인 새누리당이 기초의회를 광역의회와 통합하자는 제안을 했다. 야당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해치는 조치라며 반발하지만 일부 주민 사이에서도 기초의회 무용론이 나온다. 사진은 지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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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 아픔 담긴 자료 사라질까 조마조마
지난 12일 오후 부산시 수영동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민족과 여성 역사관’ 내부에 전시하지 못한 자료들이 바닥에 놓여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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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 아픔 담긴 자료 사라질까 조마조마
지난 12일 오후 부산시 수영동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민족과 여성 역사관’ 내부에 전시하지 못한 자료들이 바닥에 놓여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관련기사 난로 옆에 쌓아두고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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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안중근, 잔인성 박물관, 일본구원
박명림연세대 교수베를린자유대 초빙교수 인류 공동체 전체가 세계전쟁에 빠져들어 지구 위 삶들을 최악의 고통으로 몰아넣은 시기는 제2차 세계대전이었다. 주도 국가는 독일과 일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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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조윤선·윤병세 … 일본 한 방 먹인 소프트 외교
불가리아 국적의 이리나 보코바(62)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2~4일 한국을 찾았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설립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 기간 정부는 유네스코 수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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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한·일, 제2의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준비를
[일러스트=강일구] 마이클 그린미국 조지타운대 교수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 지난 1월 칼럼(본지 1월 8일자 28면)에서 ‘2014년의 한국’에 관한 6가지 문제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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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과 꼭 받아야 해"
26일 별세한 황금자 할머니는 임대아파트(10평)에 살면서도 빈 병과 폐지를 주워 팔아 모은 돈 1억원을 장학금으로 서울 강서구청에 기탁했다. 4000만원을 기탁했던 2006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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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신임회장 망언…"위안부 어느 나라에도 있었다"
일본 공영방송 NHK의 모미이 가쓰토 신임회장이 26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제2차 세계대전 때 한국 출신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당시 그런 시설이 어느 나라에나 존재했다"고 주장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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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직 신설 안 한다" 정부개편 오보 사과드립니다
1월 15일자 1면(왼쪽 지면)에 본지는 “경제·복지부총리를 두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지만 나중에 경제부총리는 부활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오른쪽 지면은 2월 18일자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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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일본 만행 전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
◇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8일 미국 글렌데일시 이창엽 기획위원을 접견하고 양 지역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8일 미국 글렌데일시 이창엽 기획위원을 접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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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통정보센터 수준·규모에 깜짝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한국의 하이테크 수준에 감명받았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시 대표단 27명과 함께 한국을 찾은 제인 김(김정연·36·사진)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의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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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강제 동원한 증거 일본군 전범 판결문 공개
도쿄의 국립공문서관이 지난달 공개한 ‘BC급 바타비아 재판·제106호 사건’의 일부. [사진 강제동원진상규명네트워크]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이 인도네시아의 포로수용소에서 네덜란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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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창조지식단지도 수도권 특혜? 족쇄 풀려야”
◇ 2일 경기도청에서 10월 월례조회가 열리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문수 지사는 “중앙정부에 소신있는 수도권 규제완화를 건의해야 한다”며 “경기도 공무원들이 대한민국에 새로운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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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위안부 강제성" 사죄…아베 "일본군에 불명예" 역주행
고노 담화의 주인공인 고노 요헤이 전 일본 관방장관이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당시)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뉴시스·중앙포토] 위안부 관계 조사 결과 발표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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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한국, 일본의 방위력 증강 반대만 하지 말라
[일러스트=강일구]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지난 21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앞으로 일본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많은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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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
“미군도 위안부시설 이용한 적 있다”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5일 선거 가두연설에서 “(미국의) 오키나와 점령기에 일본 정부가 RAA(특수위안시설협회)를 만든 것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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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당한 하시모토 궤변 외신들 송곳 질문에 진땀
하시모토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大阪)시장의 혀는 두 개였다. 27일 오후 도쿄 외국특파원협회 기자회견장. 하시모토 시장은 “일본은 과거의 과오를 반성하고 위안부 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