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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곧 국익
지난 3월 14일 오후 2시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옆길을 걷던 회사원 최형윤(35)씨는 사이렌 소리를 들었다. 신호등이 점멸로 바뀌고 경찰관이 차량을 멈춰세웠다. 민방위훈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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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부 공항 상주 … 이 역발상에 일본 해난 구조율 96%
일본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에는 특수훈련을 받은 잠수부들이 상주한다. 해상보안청 소속 최정예 잠수요원으로 구성된 특수구난대다. 6개 조로 편성된 36명의 잠수부는 24시간 대기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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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없인 선생님도 … "올 스승의날은 학생 안전의 날"
올해 스승의날(15일)엔 대규모 기념행사 대신 안전교육 캠페인이 진행된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에 대한 애도의 뜻과 함께 아이들을 더 이상 대형 참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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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환자 업고 뛰어라? … 영국 학생 "저러면 안 돼"
“수학여행지에서 이동할 땐 4명 이상이 함께 움직여야 해. 사고가 나면 한 명은 사고 당한 친구 옆을 지키고 두 명은 신고하러 가야 하기 때문이야.”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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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칼럼] 규제를 다시 생각한다
장하준케임브리지대 교수, 경제학 1980년대 소위 ‘신자유주의’가 발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규제완화의 바람이 불었다. 70년대 두 차례 석유파동을 겪고 경기침체와 인플레가 병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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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 때도 수많은 사전 징후 … '하인리히 경고' 잊지 말자
1986년 5월 공동주택용지였던 서울 서초구 5만여㎡ 땅이 갑자기 상업용지로 바뀌었다. 삼풍백화점이 들어선 자리다. 공무원이 뇌물을 받고 불법 용도 변경을 묵인해주는 바람에 건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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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 이슈] 중국에 추월당한 위기의 한국바둑
2013년 마지막 세계대회 결승이었던 삼성화재배 결승 3번기 2국. 이세돌 9단이 중국의 탕웨이싱 3단(당시·오른쪽)에게 패하며 우승을 넘긴 순간, 한국바둑은 18년 만에 무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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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지 않을 한국, 무너지지 않을 김정은 정권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한민국은 망하려야 망할 수 없는 나라다. 반면에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도무지 무너질 수 없는 정권이다. 대한민국은 정기적인 선거를 통해 권력이 순환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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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지 않을 한국, 무너지지 않을 김정은 정권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한민국은 망하려야 망할 수 없는 나라다. 반면에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도무지 무너질 수 없는 정권이다.대한민국은 정기적인 선거를 통해 권력이 순환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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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이 64%인데 양극화는 무슨 … ‘1대99’ 논리는 선동일 뿐”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소득불평등 심각성 일깨운 ‘피케티 신드롬’ 재벌 개혁에 갇힌 경제민주화, 양극화 못 풀고 ‘방황’ 대선 뒤 불경기 의식 성장론으로 선회 “경제민주화는 포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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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개혁에 갇힌 경제민주화, 양극화 못 풀고 ‘방황’
관련기사 소득불평등 심각성 일깨운 ‘피케티 신드롬’ “중산층이 64%인데 양극화는 무슨 … ‘1대99’ 논리는 선동일 뿐” 대선 뒤 불경기 의식 성장론으로 선회 국제통화기금(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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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朴 40% ‘재결집’ … 정국구도, 대선 당시로 원위치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4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세월호 사고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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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朴 40% ‘재결집’ … 정국구도, 대선 당시로 원위치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4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관련기사 2호선, 신호 고장 난 채 나흘 달렸다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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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들 소집단 이기주의 … 그들의 '우리'엔 승객 없어
세월호 사건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고통스럽다. 승객 구조를 외면한 선장과 선원들의 심리 상태는 어떤 것이었을까. 릴레이 인터뷰 여섯 번째 순서로 한림대 심리학과 조은경(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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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닥치면 논리적 사고 힘들어 … 훈련 또 훈련, 몸이 기억하게 해야
세월호 선장과 선원, 그리고 해경의 미흡한 행동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세월호가 침몰하던 초기에 그들이 조금만 더 잘해 주었어도 대참사는 막을 수 있었으리라는 안타까움이 깔려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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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읽기] 중국은 '깨지기 쉬운' 나라인가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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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관료제』外
『관료제』(루트비히 폰 미제스 지음, 황수연 옮김, 지식을만드는사람들 펴냄) 책에서 관료제의 이상적인 모습을 이렇게 설명한다. 첫째, 권리·의무·책임이 명확하다. 둘째, 상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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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지금은 핵실험 할 때가 아니다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총리가 사표를 냈다. 세월호 참사 열이틀 만이다. 위험에 빠진 오너를 구하기 위한 고용사장의 고육책(苦肉策)인가. 이번 참사는 백기사나 희생양 몇 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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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친구부터 챙긴 그들 … 공동체는 살아있다
“여기 구명조끼 한 개 없어요.” “내 것 입어.”… “선생님들도 다 괜찮은 건가.” 27일 ‘JTBC 뉴스9’이 단독 보도한 침몰 직전 세월호 내부 동영상에 등장한 단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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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왜 달러로 결제하나 … 자국 통화 쓰면 비용 줄어드는데
전 중국 인민은행장인 다이샹룽(戴相龍)은 “한·중·일 수출입 대금만이라도 미국 달러 아닌 원·위안·엔으로 결제해 보자”고 제안했다. 사진은 이달 22일 중국 양저우시 샹그릴라호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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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주체할 수 없을 때스스로에게 꽃을 선물하세요
저자: 안 앙설렝 슈창베르제 에블린 비손 죄프루아 역자: 허봉금 출판사: 민음인 가격: 1만2800원 부제가 ‘이별과 상실의 고통에서 벗어나 다시 살아가는 법’이다. 세월호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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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선진 한국'보다 '안전 한국'이 더 중요하다
다니엘 튜더전 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 지난주 나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 논평해 달라는 5개 국내외 매체의 요청을 모두 거절했다. 한 매체는 홍가혜씨의 가짜 인터뷰와 같은 주변적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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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국가 개조' 그 비장함에 대하여
이규연논설위원개혁도 혁신도 아니다. 개조다. 총체적으로 뜯어내 다시 만든다는 의미다. 지금의 체계를 부수고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꾸려 할 때나 맞는 표현이다. 이런 엄중한 말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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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송영선 "꼭 불행만은 아냐" 발언 사과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23일 송영선 전 의원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제 말에 의해 상처를 받으신 분, 털끝만큼이라도 상처받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