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금리의 돌풍 세계경기
지난6월9일에 미국이 「프라임·레이트」를 7.5%에서 8.5%로까지 인상한 것을 계기로 구주금융시장의 「유로·달러」가 연초의 7%에서 한때는 12.75%라는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하
-
드골퇴진과 새 국제통화불안
「드골」불란서대통령의 퇴임은 새로운 국제통화의 위기를 조성시키고 있어 주목을 끌고있다. 67년11월의「파운드」평가절하로 구체화한 국제통화질서의 교란현상은「스와프」거래2중금가제도의
-
부실업체 영업실태와 타개방향
「문제기업속출 가능성」에대비한 부실기업의 정비대책을 정부가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 지금까지 직·간접으로 부실기업의 낙인이 찍힌 기업은 그 대부분이 차관업체이고 따라서 부실기업문제
-
양심의 회복과 가치의 추구|도의문화회장 구성에 붙여
1969년원단을 맞이하여 중앙「매스콤」을 아껴 주시는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청복이 깃들이시기를 앙축하여 마지 않습니다. 저는 중앙「매스콤」을 창설하며, 그 뜻이 사회정의·사회복
-
고비넘긴 실리협상|여야 8인회담의 다음문제
여야대표자회의는 11일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동시선거실시에 원칙적으로 합의함으로써 한 고비를 넘기고 지금까지 합의한 보장입법을 조문화해서 오는 17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여야협상
-
마르크, 프랑, 파운드 국제통화 동요의 배경
「프랑」화평가절하 및 「마르크」화 절상세에 자극을 받아 11월의 세계를 휩쓸었던 국제금융파동은 10개국 정상회담을 거쳐 서독의 절상거부와 「프랑스」의 평가유지 발표로 표면상 일단락
-
(하)경제구조에 이질성
경제개혁단계가 각각 다른 소련 「블록」의 구성국은 분열되어 자국의 이해관계를 고수하고있다. 정치적으로는 보다 공개된 사회를 위한 필요성을 둘러싼 당의 투쟁은 소련과 인접국가간의 관
-
외환수급계획 재조정
올해 상반기 외환수급계획집행실적이 약 1억불의 지불초과를 나타냄에따라 재무부는 ①무 역외수입을 2천만불정도 증액책정하고 ②연말 외환보유고 3억2천4백만불을 축소하는 방향에 서 현행
-
경제
프랑스의 어려운 문제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학생「데모」-노동자 파업-의회해산-총선거로 번져 간 사태의 경과가 말하듯, 프랑스의 고민은 교육제도보다는 차라리 경제적 불만에 대한 개
-
SDR창설과 국제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은 23일 앞으로 금·「달러」와 함께 이른바「제3의 국제통화」로 이용될 특별인출권(SDR)을 창설하기 위한 IMF 협정개정안을 발표했다. 지난 3월말 선진10개
-
자조에걸린「남」과「북」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제2회「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총회는 「뉴델리」의 국립회의장에서 연일 본회의와 5개위원회가 열려 진지한 토론이 거듭되고 있다. 본회의장의 각국대표에의한
-
여·야협상 다시원점으로|「부정사과」이견조정안돼|국감속행·원외투쟁 강화하면서|새돌파구를 모색
시국수습을위한 여·야의 막후교섭은 신민당이 제시한 6·8총선거의 부정에대한 시인사과에대해 의견대립이 끝내 조정되지않아 협상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버렸다. 대화의 길이막힌 상황속에서
-
외자도입과 금융시장
박기획의 취임과 더불어 경제정책이 변질되고 있음은 주목할만한 것이라 하겠으나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는 두고 보아야 할것같다. 고도성장정책을 명시적으로 후퇴시키지는
-
어린이의 공포 과외공부
입시를 두 달 앞둔 과외공부 열은 절정에 이르렀고 또 이 문제를 둘러싼 논란도 전에 없이 많았다. 10월중에만도 「크리스천·아카데미」에서 강연과 토론으로 이 문제를 다루는 모임을
-
「네거티브·시스팀」재론
정부는 「네거티브·시스팀」에 의한 수입자유화조치를 오는 15일 안으로 실시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본란은 이 제도의 실시에 따른 이해득실에 관해서 여러모로 누차에 걸쳐 지적하고 그
-
중동위기
중동에서 전쟁의 위기가 감돈지 오늘로써 꼭 열흘째가 된다. 지난 16일 통일「아랍」공화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임전태세를 갖추기 시작한 이래 전쟁의 불씨는 일로 확대되었다. 대결의
-
EEC 창립 열돌 |「제3의 거인」…경제 통합의 문턱에 서서
미국과 소련의 경제 세력권 틈에서 『구주인의 구주』를 설립, 이와 대등한 경제적 실력을 갖추기 위해 출발한 EEC(구주 공동시장) 가 3월 25일로써 창립 열돌-. 경제단위로 따져
-
서구 경제권에 두 「불황」
최근 서구경제권에는 두 갈래의 중요한 소용돌이가 시작되고 있다. 하나는 불황에 우는 서독경제, 또 하나는 초 긴축정책으로 「파운드」화 방위에 전력을 집중하고 있는 영국이 또다시 E
-
은행이 문을 닫으면 시은의「18일파업」그 안팎
5개시중은행과 국민은행은행원 약 8천명이 18일 하룻동안 파업하기로 결의, 은행의 기능이 마비될 위기에 직면했다. 일단 중앙노동위원회가 이 노동쟁의를 중재하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중
-
또 하나의 불씨 「키」의 「다당」
「키」수상의 정부군에 의한 「다당」기습은 월남에 새로운 내란의 위기를 몰아왔다 .30분간의 유혈교전 끝에 「다당」시가 완전히 정부군의 손에 장악되고 「사이공」서도 청년불교도 지도자
-
아쉬운「대중적기반」
한국의 대중은 「위대한지도자」에 기연를 걸어왔다. 그러나 대중의 기대는 충족되지못했고 정치는 안정된 토대위에 올라서지 못했다. 공화당에 있어 박정희 총재는 거의 부가역의 권위로 당
-
박 대통령 동남아 순방의 역사적 의미|경제 진출 위한 정지 작업
지금 미국은 북폭재개·병력증강·경제 건설 시행 등 3대 정책을 가지고 월남전쟁에서 불퇴전의 결의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월남 전쟁이 확대되어 아주에서의 전면 전쟁이나 세계
-
교서 기조 연설로 본 여·야의 66년도 설계
외교 문제만은 초당적인 입장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말은 현대 국제 사회의 하나의 조류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한국의 경우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의 중간에 자리잡아 「샌드위치」가 되
-
66년의 「이슈」…세계의 좌표|한국통일·월남전 귀결·중공투영은 어떻게 되나|세계의 두 권위·본사특파원과 인터뷰
병오년의 「톱·이슈」, 월남전은 어떻게 귀결이 나고, 중공의 투영은 어떻게 전 세계에 비치고, 이 속에서 우리가 설 좌표는 어딘가? 이런 문제를 부는데 도움이 필까하여 본사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