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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첫 부처길…그 옛날 선비처럼 유유자적
━ 진우석의 Wild Korea ⑨ 전남 영암 월출산 월출산 산성대 코스에서 바라본 천황봉. 산줄기가 공룡 등 같다. 한 해를 마무리할 때다. 월출산(809m) 도갑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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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바위가 부처로 보였다"…굳센 정기에 입 떡 벌어진 산, 어디
━ 진우석의 Wild Korea ⑨ 전남 영암 월출산 월출산 구정봉에서 내려다본 영암 고을. 구정봉은 예부터 월출산에서 가장 신성한 봉우리로 꼽혔다. 바위에 파인 물웅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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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모퉁이 하나 돌면 정자…저마다 월출산을 바라본다
━ [휴가지가 된 유배지] 월출산 지난달 6일 한 탐방객이 월출산 구정봉에서 바람재 삼거리로 내려서고 있다. 이날 바람재의 바람은 제대로 서 있기 조차 힘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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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나는 바위에 앉은 꽃잎
연둣빛 신록 눈부신 계절, 산에 들어 쉬엄쉬엄 걷는다.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걷노라니 흩날리는 산벚꽃잎 눈 내린다. 꽃잎은 물길 따라 흘러가고 나는 물길을 거슬러 산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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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봄?”…따뜻한 겨울에 지리산 개구리 한 달 일찍 산란
지난달 23일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에서 북방산 개구리의 산란이 관측됐다. [사진 국립공원공단]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리산에 서식하는 북방산개구리의 산란 시기도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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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등산사] "국립공원에 산적 출몰···돈 뺏겼다" 등산객들의 분통, 왜
━ [일상등산사] 간만에 등산한다며 설악산에 다녀왔다는 A씨는 분통을 터뜨렸다. “아니, 입장료 폐지했다더니 왜 돈을 내라는 거야.” A씨의 산행은 정말 ‘간만’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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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월출산 자락 고택 옹기종기, 마치 민속촌 온 듯
━ 행복마을 ① 전남 영암 구림마을 구림마을은 마을 전체가 야외 박물관 같다.왕인 박사, 도선국사 등 수많은 위인의 흔적이 마을곳곳에 서려 있다. 사진 뒤편 한옥은 창녕조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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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년 역사 품은 한옥마을, 야외 박물관이 따로 없네
*행복마을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전국의 우수 마을을 알리는 기획입니다. 2016년 입상한 20개 마을 중 전남 영암 구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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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산 월출산 俗離山 809m
‘달 뜨는 산’ 월출산(月出山)은 백두대간에서 가지를 쳐 뻗어나간 호남정맥의 끄트머리에 있다. 전남 영암군 군서면, 학산면과 강진군 성전면 경계에 솟아 있는 월출산은 예로부터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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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벌써 추수? … 유채꽃 황금들녘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갑사 가는 길목에 만들어진 유채단지에 13일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 유채꽃이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월출산 자락과 잘 조화를 이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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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태 영암군수 “하회마을 능가하는 명소 만들겠다”
영암군은 ‘한옥 1번지’다. 20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구림마을이 있고, 한옥 관련 사업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이다. 김일태(65·사진) 영암군수는 “오랜 역사성이나 다양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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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조계사 불상 '5월의 문화재'
서울시는 '5월의 문화재'로 시 유형문화재 126호인 '조계사 목석가불좌상(사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 본존불인 이 불상은 당당한 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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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 영암으로 떠나다
붉은 흙, 푸른 차밭, 분홍 꽃비가 내리는 월출산 자락빛깔 있는 땅, 영암(靈巖) 전남 영암 땅은 이제 봄이 무르익었다. 월출산을 뒷배로 삼은 너른 들판은 보리밭과 벚꽃, 차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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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좋아하는 기업인의 시비 섰다
"훌륭한 시인들도 시비를 못 가진 경우가 많은데…. 영광이지만 미안하고 부끄러운 생각도 듭니다." 이광래(70) 우미건설㈜ 회장은 시인이 아니다. 하지만 전남 영암군은 최근 월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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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달맞이 공원
월출산 달맞이 공연이 추석 명절인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두시간여 동안 영암군 영암읍 군청 뒷 편에 있는 영암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이화여대 박물관과 영암군이 공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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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下. 명문가 산실
경주 양동의 경주 손씨 서백당(書百堂), 안동의 고성 이씨 임청각(臨淸閣), 의성 김씨 내앞 대종택. 이러한 명문고택들의 산실(産室)은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는가. 다시 말해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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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단신] 홍익여행사 外
◆ 홍익여행사(www.7788tour.co.kr)는 이화여대박물관.영암군.한국철도교통진흥재단과 함께 5월 3일 서울에서 출발,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영암 도갑사에서 달맞이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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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테마가 있는 여행] 미리 가 본 대보름 명소
최근 달을 본 게 언제였더라. 뭐가 그리 바빴을까. 고층 빌딩 사이에 갇혀 아예 달을 잊고 있었나. 오랜만에 달마중 한번 나가자.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올해는 2월 5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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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11월의 정취가 수북이 쌓여
11월의 단풍도 10월 못지않다. 오히려 더 깊은 맛이 있다. 당나라 시인 두목(杜牧)도 "서리에 물든 잎이 2월의 봄꽃보다 더 붉구나"라고 읊지 않았던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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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고장에선] 화원관광단지 개발 본격 추진
10여년째 지지부진해 온 전남 해남군 화원면 화원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올들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관광단지로 지정만 된 채 야산과 바닷가로 머물렀던 곳은 현재 도로가 뚫리고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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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단신] 한국유스호스텔연맹 外
◇ 한국유스호스텔연맹(www.kyha.or.kr)은 17일 오후 2시 조흥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해외 배낭여행 설명회'를 연다. 참가자에게는 유스호스텔 회원증 10% 할인쿠폰과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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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 유네스코 한국委 표어 공모 外
*** 유네스코 한국委 표어 공모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내년 1월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 '인류의 평화실현'과 '미래의 희망'등 이념을 담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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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영암서 열리는 대보름 공연
국내 어디를 가든 보름달은 모두 같겠지만 신령스러운 기암괴석 사이로 빠끔히 머리를 내미는 모습은 예부터 월출산의 달을 제일로 쳐준다. 그래서 매월당 김시습은 "남쪽 고을에 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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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야 어화둥둥♬ 우리가락 좋을씨고∼
계절이 가을의 옷을 벗고서 겨울의 문턱에 다가서는 11월. 단풍은 지기 시작하고 아직 눈은 본격적으로 내리지 않아 볼거리가 상대적으로 적은 달이기도 하다. 이런 때에는 관광객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