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화, 황우여에게 101 대 46 압승 … 비주류의 반란
새누리당이 23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정의화(오른쪽)·정갑윤(왼쪽) 의원을 각각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후보들은 오는 27일 국회
-
안철수 결심 뒤에는 권노갑의 한마디 "아이크·레이건도 공화당 들어가 대권"
정치 구력 50여 년의 정치 원로와 갓 정치에 입문한 초보 정치인의 만남-. 요즘 야권에선 민주당 원로이자 동교동계의 좌장인 권노갑(84·왼쪽 사진) 고문과 안철수(52·오른쪽
-
서청원이 꺼낸 '야당 포용론'
장하나·양승조 의원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 당장 새누리당 내부에서부터 미묘한 장면이 연출됐다. 11일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 황우여 대표는 “문제의 발원지
-
대통령 유고만 기다리던 허수아비서 실세 ‘넘버2’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지난 6일 오후 연세대에서 정책 연설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미 부통령이 한국에서 정책 연설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1] 관련기사 “美,
-
"대화하면 없던 길도 생겨"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왼쪽 둘째)은 22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으로 민주당 원로·중진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서 의원이 정대철 상임고문에게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
-
서청원, 야당 의원 연쇄 접촉 … 대치 정국 돌파구 찾기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이 야당 중진들과 잇따라 접촉할 예정인 가운데 그의 역할에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서 의원이 대정부질문이 진행된 19일 국회 본 회의장에서 새누리당 의원들과
-
서청원 “당·청 조율 역할 하겠다” … 여권 요동 조짐
서청원(70·6선) 전 한나라당 대표는 추석 연휴인 20일과 토요일인 21일 연이어 경기도 화성시를 찾았다. 서 전 대표의 측근인 박종희 전 의원은 “화성에 살고 있는 외사촌을
-
서청원 “당·청 조율 역할 하겠다” … 여권 요동 조짐
서청원(70·6선) 전 한나라당 대표는 추석 연휴인 20일과 토요일인 21일 연이어 경기도 화성시를 찾았다. 서 전 대표의 측근인 박종희 전 의원은 “화성에 살고 있는 외사촌을
-
[브리핑] '함께 신문 읽기 공모전' 실시 外
◆한국신문협회는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함께 신문 읽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신문기사를 가족·선생님·친구 등 주변사람들과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눈 후 1000자 안팎으로 감상
-
[배명복 칼럼] 박근혜의 상처뿐인 승리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정부조직법을 둘러싼 정치권의 협상이 한 달 보름여 만에 타결됐다. 명분과 실리를 주고받은 차선의 타협이라고 여야는 자평하고 있지만 아전인수(我田引水)다.
-
비대위원장 정세균·원혜영 거론
민주통합당이 당대표 격인 비상대책위원장 선출을 놓고 또다시 깊은 고민에 들어갔다. 당초 신임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기로 했으나 박기춘 신임 원내대표가 “겸임키로 했던 비대위
-
"왜 패배한 후보가 무리수…" 민주 책임론 격화
대통령선거에 패배한 민주통합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인선을 두고 주류인 친노와 비주류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당 대표 권한대행을 겸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선 후보는 23일
-
MB도 "그 정도야?" 놀란 박영준의 4년 추적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7일 구속된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이상득 의원 보좌관에서 출발해 이명박 정권에서 ‘왕차관’으로 불렸던 그가 지금은 권력의
-
진보체육관서 사라진 중도 러닝머신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지난해 10월 중순 중앙SUNDAY 인터뷰에서 자신의 정치성향을 이렇게 밝힌 적이 있다. “우리 사회의 정치구도가 너무 왜곡돼 유럽의 보수-진보와 다
-
상처 받은 한명숙 떠난 자리, 문성근이 직무대행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13일 “총선에서 새로운 변화를 향한 국민의 열망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데 대해 무한책임을 지겠다”며 대표직을 사퇴했다. “공천과 선거운동을 하면서 수많은
-
한나라 당권 주자 인물 탐구 ③ 남경필
남경필 의원의 이름 앞엔 늘 같은 수식어가 붙는다. ‘한나라당 소장파 리더’다. 4선 중진으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직을 맡고 있지만 33세에 일찌감치 의원이 됐기에 46세인 그
-
[김진의 시시각각] 진보·좌파의 두 가지 위기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서해에서 건졌다는 북한 어뢰 잔해에서 동해에만 사는 붉은 멍게가 발견됐다’는 주장은 결국 틀린 것으로 밝혀졌다. 의혹은 가라앉겠지만 사건은 단순한 오보
-
[사설] 세종시, ‘중대 결단’할 만큼 비상상황은 아니다
청와대 핵심 당국자가 “세종시 문제가 지금처럼 아무 결론을 못 내리고 지지부진하면 (대통령이) 적절한 시점에 중대 결단을 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중대 결단
-
[중앙시평] 김대중을 뛰어넘어야 야당이 산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난 것은 1987년, 그가 미국에서 돌아와 동교동에 연금돼 있을 때다. 작은 정원에서 꽃에 물을 주고, 새 모이 주는 것을 취미로 삼았다. 연금이 풀린
-
박희태 휴가에 친이·친박이 관심 갖는 까닭은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4일부터 2박3일간 휴가를 간다. 주로 고향인 남해에서 체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의 주변에선 “박 대표가 이 기간 동안 당 화합 방안과 함께 본인의 거취
-
‘박연차 덫’에 걸린 여의도 … 다음 등장인물 누구일까
“다음엔 누구냐.” “그 끝은 어디인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으로 ‘여의도’가 불면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무수한 사정(司正) 태풍을 견뎌온 정치권이지만 이
-
지원군 찾아다니는 정동영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25일 김원기 전 국회의장, 문희상 국회 부의장과 만났다. 중진의원들과도 접촉을 늘릴 것이라고 한다. 전날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의 공천 담판이 결렬되면서
-
‘엎친 데 덮친’ 민주당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전주를 휘저은 23일 민주당 지도부의 얼굴엔 그늘이 졌다. 정 전 장관의 입국과 동시에 이광재 의원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방침이 전해진 뒤라서 오전
-
이재오 단독 인터뷰 "김정일 위원장 만나고 싶다"
미국 워싱턴 존스 홉킨스 대학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로 활동해 온 한나라당 이재오 전 의원이 이달 말 서울로 들어간다.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그가 귀국하면 어떤 일을 할지 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