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후보매수 의혹···한국당 '朴 선거개입 판결문' 꺼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송철호 울산시장을 밀기 위해 당내 경쟁자에게 경선 불출마를 전제로 공직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
-
임동호 "한병도와 내 거처 얘기는 했다" 불출마 대가는 부인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의 경쟁자로, 경선 포기 조건으로 청와대 관계자들로부터 공기업 사장 자리를 제안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
비판→반박→재반박…윤도한·검찰 연일 설전
“검찰의 발표는 최종 수사 결과가 아니다.”(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15일 서면브리핑) “사건 당사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을 (청와대가) 발표한 것에 불과하다.”(검찰 관계
-
[박재현 논설위원이 간다] 윤석열의 칼, 청와대 ‘안방’까지 겨냥하나
━ 문재인 정부 국정농단 의혹 사건 울산시장 관권개입 의혹과 유재수 전 부산부시장 감찰무마사건, 우리들병원 특혜대출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
한국당 “송철호, 공천 위해 조국·임종석 만나”…대통령 면담 의혹도 제기
김기현. [뉴시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제기한 김기현(60) 전 울산시장을 15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김 전 시장은 이날
-
드루킹부터 유재수까지 같은 이름 나왔다…“힘 있는 해결사들”
드루킹 댓글조작·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사건 등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제기된 권력형 범죄 의혹에는 동일한 인물이 등장한다.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
"추다르크 오기 전 조·유·황 끝내고 싶을 것" 檢 수사 가속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15일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면회를 마친 뒤 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가운데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지난달
-
"유재수 외 무관하다"는 조국, 동부지검 조사서 적극 해명할듯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겨냥한
-
'금강팀' 막내 백원우까지···"盧, 이래서 정치하지 말라 했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인 지난 5월 23일 노 전 대통령의 전속 사진사였던 장철영 씨가 청와대 재임과 퇴임 시 찍었던 대통령의 일상생활을 비롯한 미공개 사진 50여 점을
-
첩보 첫 제보받은 전 행정관 ‘비리 보고서’로 가공한 정황
청와대의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를 처음 제보한 문모(52)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을 5일 소환해 조사했다. 고민정 청
-
전 靑행정관 檢소환…'제보'라는 문건엔 A4 4장에 의혹 빼곡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측근 비리 문건을 최초로 작성한 이는 현 국무총리실 소속 문모 사무관으로 알려졌다. 2017년 10월경 작성된 문건은 송철호 울산시장의 측근인 송병기 울산시
-
靑 "공개금지 제도 명심하라" 검찰·언론에 공개 경고
“검찰은 12월 1일부터 피의사실과 수사상황 공개를 금지하는 형사사건 공개금지 제도가 시행되고 있음을 명심해달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3일 한 말이다. 오전까지만 해도
-
이낙연 대선주자 선호도 27.5% 최고치···黃 격차 3.7→7.1%P[리얼미터]
11월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사진 리얼미터 제공]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고치를 경신하며 2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의 격차를 확대했
-
[사설] 대통령 주변 인물 비리 어물쩍 덮을 생각 말라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의혹이 쏟아진다. 검찰 수사와 언론 취재가 진행되고, 관련자들이 입을 열면서 꼭꼭 숨겨졌던 사실이 하나둘 드러난다. 대통령 주변 사람들의 이름이 연일 언
-
곽상도 "유재수 사모업체 특혜, 그곳에서 두 아들 인턴"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28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발탁의 배경으로 사실상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목했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27일 구속 영장실질
-
대통령의 모친상···조문도 화환도 없이 절제된 남천성당 사흘
최고 권력자의 상가(喪家)는 더없이 조용했다. 긴 조문 행렬도 화환도 없었다. 청와대 관계자나 차량만 이따금 오갔고, 되려 먼발치서 지켜본 기자들 숫자가 많았다. 문재인 대통
-
"조국 후보자로 나오지만 않으면···" PK 기대거는 민주당,왜
“1대1 구도에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지역구가 한 곳도 없다.” ‘조국 대전’으로 큰 손실을 입은 부산·경남(PK) 지역의 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말이다. PK는 노무현
-
100만 도시 특례시 추진에 지역구 끼워넣는 50만 도시 의원들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을 앞두고 국회의원의 ‘지역구 챙기기’가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표심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이들 가운데 인구 50만명
-
'윤석열 사단' 대거 요직 장악…文정부 겨눈 검사들은 좌천
31일 단행된 검찰 중간 간부급 인사에서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과 호흡을 맞췄던 검사들이 대거 전진배치됐다. 반면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 등 문재인 정부와
-
대통령은 반납한 여름휴가, 광역단체장들도 연기·취소나 국내로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를 취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각 지자체를 이끄는 광역단체장들의 휴가 계획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름휴가 성수기인 7월 말~8월 초를 피해 미리 다녀온 이들
-
‘거북선 횟집’ 찾은 문 대통령 “일본 보복, 외교로 해결”
문재인 대통령과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이 24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규제자유특구, 지역 주도 혁신성장의 중심’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
-
[서소문 포럼] 신공항 13년 전쟁…동남권 날개를 정치의 끈에서 놓아주자
오영환 지역전문기자 역사는 사진의 파노라마다. 문자와 글의 기억은 어렴풋해지지만 사진은 쉽사리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한장의 사진 힘과 울림은 크다. 사진은 펜보다 강하다. 동남
-
김경수, 보석 이후 첫 라디오 출연서 “김해신공항 재검증 필요”
김경수 경남지사는 28일 “김해신공항은 검증하면 할수록 문제가 많다. 당시 정치적으로 내린 결정 아니냐는 검증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법원의
-
김해 신공항 적정성 검증 놓고 PK·TK 10년 갈등 데자뷔
20일 신공항 검증에 합의한 김현미 국토부 장관(왼쪽 둘째)과 부·울·경 단체장. [사진 부산시]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김해 신공항의 적정성을 국무총리실에서 검증하기로 하면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