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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 등쌀 연해주 역이주(설땅없는 중앙아한인들 현지르포:4)
◎“자치공없는 설움” 러 전역 흩어져/엔지니어가 점원 전락… 끼니 걱정 시베리아의 동남쪽 끄트머리에 자리잡은 하바로프스크시가 저녁 노을에 잠길 때면 내일을 살아갈 걱정과 벌써 몇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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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북제재 논의시작/한미,대화해결도 모색
◎고통줄제재 단계적으로/김 대통령/외교적해결 문열려 있다/클린턴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유엔의 제재 논의 시작과 함께 북한에 막바지 기회를 주는 두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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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크공 방문한 김 대통령
◎카리모프 대통령·총리 공항나와 영접/방러 마지막날 사하로프미망인 접견 3박4일의 러시아 방문일정을 모두 마친 김영삼대통령 내외는 4일 오전(현지시간) 모스크바를 떠나 다음 방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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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옥죄는 「언어수난」(설땅 없는 중앙아 한인들/현지르포:2)
◎“말안통한다” 말직 내몰리기 예사/주유소 휘발유도 더 비싸게 받아 우즈베크 수도 타슈켄트에서 동쪽으로 20㎞ 떨어진 폴리토젤 콜호스(집단농장). 이 콜호스의 회장교체 사건이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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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서 독립한 우즈베크공(설땅없는 중앙아 한인들 현지르포:1)
중앙아시아의 한인(고려인)들에게는 2개의 고향이 있다. 1937년 스탈린에 의해 강제이주되기 전 정착했던 연해주,그리고 고국이다. 35만여명의 한인들은 구 소련 해체이후 소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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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방러 양국관계전망 좌담회
中央日報社는 1일부터 시작되는 金泳三대통령의 러시아.우즈베크공식방문을 앞두고 서울大 李仁浩(러시아史).河龍出(러시아정치).盧慶秀(국제정치)교수와 韓-러시아 관계를 조망하는 좌담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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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韓人돕기협회장 이광규교수
『중앙아시아지역에 거주하는 한인(高麗人)들은 우리가 생각하고있는 이상으로 매우 어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천신만고끝에 이룩해놓은 이국땅의 생활터전이 급격히 무너지면서 이들은 오도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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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 러시아 순방의미/4강 외교 「틀」 마무리
◎북핵·경협등 광범위한 논의/재러 동포들 권익향상에 도움될듯/우즈베크도 방문 외교다변화 시도 김영삼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미국,금년 3월 일본·중국을 방문한데 이어 이번에 러시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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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경협등 광범위한 논의-김대통령 러시아 순방의미
金泳三대통령은 지난해 11월 美國,금년 3월 日本.中國을 방문한데 이어 이번에 러시아를 방문함으로써 한반도 주변 4강대국순방을 모두 마치게 된다. 역사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 볼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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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텔아비브 직항로 합의/이스라엘 등 6국과 연내 항공협정
정부는 올 하반기까지 이스라엘·모로코·아르헨티나·우즈베크·불가리아·남아공 등 6개국과 항공협정을 체결할 방침이다. 외무부 정의용 통상국장은 30일 『6개국중 우즈베크와는 이미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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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93년-경제,UR 타결속 블록화도 가속
80년대 냉전체제가 붕괴되면서 촉발된 국제정세 변화는 올들어많은 분야에서 새 질서의 윤곽이 드러난 느낌이다.중동평화협정 조인,우루과이 라운드(UR)타결,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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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원폭제조 재착수/이집트지/구소 핵과학자 20명 모집
【카이로=연합】 터키당국은 이란으로 밀반출하던 농축우라늄 2.5㎏을 압수,이란이 또 다시 원폭제조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집트의 알 곰후리야지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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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실적부진 따라 수출비상체제 돌입
서울 桂洞 現代종합상사 복도에는 매일 오후6시가 되면 부서별수출실적이 나붙어 부서장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올들어 지금까지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하자 지난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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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 6개共,루불경제권 협정 조인
[모스크바 AFP=聯合]러시아.우즈베크.카자흐.타지크.벨로루시.아르메니아 등 독립국가연합(CIS)소속 6개 공화국은 7일루블경제권 형성을 위한 협정안에 조인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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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블 경제권」협정 조인/CIS 6개공
【모스크바 AFP=연합】 러시아·우즈베크·카자흐·타지크·벨로루시·아르메니아 등 독립국가연합(CIS)소속 6개 공화국은 7일 루블경제권 형성을 위한 협정안에 조인했다고 이타르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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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러.종교교류 물꼬 튼다-복음 통해 이해 넓혀
중국,러시아.카자흐.우즈베크등 CIS(독립국가연합.舊蘇聯)와의 汎종파적 종교교류가 활발하다. 한국의 개신교.불교.원불교등과 러시아 정교회,카자흐의 이슬람교,그리고 중국의 개신교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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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6천km연결 일본-최대 송유관 건설,每日신문보도
[東京=李錫九특파원]日本 정부는 중앙아시아에서 太平洋을 연결하는 길이 6천㎞의 세계 최대 천연가스및 석유 송유관을 2000년대초 건설할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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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에 대사관 개설
정부는 지난 12일 카자흐에 대사관을 개설했다고 외무부가 15일 밝혔다. 외무부는 『이번 대사관 개설로 카자흐에 거주하는 10만 한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한인사회의 문화적·경제적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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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추궁… 송곳질타…/달라진 국회/막내린 162회 임시국회
◎공부하는 의원 쩔쩔매는 장관/「전화번호 부조리」 등 현장에서 자료 수집/군출신의원 족집게 질의에 국방부 곤혹 국회가 달라지고 있다. 몸싸움·욕설·술주정 추태 등 구태 재연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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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크내전 격화조짐/반군정부군 교전 30명 사망
【듀샨베 AP=연합】 중앙아시아 타지크공화국 회교반군이 3일 독립국가연합(CIS)소속 전투기를 격추시키는 등 정부군에 대한 공격에 나섬으로써 타지크 내전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고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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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에 사는 한인 차별 거의 없어 직항로 개설·교류 희망 부인도 한인
『우즈베크에서 한인들을 차별한다는 것은 천부당 한 말입니다.한인들은 60년 이상 아무런 차별 없이 화목하게 살고있어요. 한인들 중에는 장관과 도지사 등 고급 관리들도 많습니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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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소 한인자치주 설립촉진 협 부회장 이종훈씨|민족차별 심해진 지금이 자치주설립 적기|우리정부가 외교적인 후원 적극 해줬으면…
구 소련지역 한인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재소한인 자치주 설립을 지원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재소한인 자치주설립 촉진협의회(회장 정준영)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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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대북한 정책촉구 질문/입시부정 방지책 마련중 답변
◎국회 대정부질문 국회는 11일 현승종국무총리 등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통일·외교·안보분야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질문에 나선 박정수·강신조·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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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교민족주의 목소리 커져 "몸살"|세계적 혼란의 진원지 중앙아 5국|모스크바=김석환 특파원 제5신
타지크한인들의 수난소식과 함께 중앙아시아가 우리의 관심권으로 성큼 다가섰다. 특히 장기내전에 휘말린 타지크를 비롯, 카자흐·우즈베크·키르기스·투르크멘 등 구 소련에 속했던 중앙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