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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지역 속의 항구, 지역이 재생해야
박형균 인천도시공사 재생사업본부장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해양과 접해 있기에 항만은 ‘국가의 탯줄’인 사회간접자본이며, 대한민국의 성장과 위기,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열쇠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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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의 미래를 묻다] 명함 대신 가상세계 캐릭터 교환하는 날 온다
━ 향후 10년 지배할 2022년의 이머징 이슈는 박성원 국회미래연구원 혁신성장그룹장 동아시아의 고전 『장자』(莊子)에 여름 한 철만 사는 매미는 겨울을 모른다는 고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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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대학영향력 평가’ 국내 1위 경희대, 경영대학원 석사모집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이 2020학년도 전기 석사모집을 시작했다. 주중 MBA 과정은 지난 10월 14일(월) 모집을 시작해 오는 22일(금)까지 모집하며, 주말 MBA 과정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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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책 2주년 평가, 잘못한 것은 다 빼고, 자잘한 실적만 나열했다.”
전성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문재인 정부 2주년 '과학기술·ICT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중앙일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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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의 경고] 원전 23기 → 10기, 석탄발전 늘려 에너지 역주행
━ ② 에너지 - 국회미래연구원·중앙일보 공동기획 충남 보령 화력발전소 굴뚝에서 연기가 뿜어오르고 있다. 석탄 화력발전 단지들이 모여있는 충남 해안가 마을에서는 석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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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가 거듭나야 하는 이유
━ 책 속으로 권력과 교회 권력과 교회 김진호 지음 창비 모든 종교는 현실을 넘어선, 보다 근본적인 ‘진짜’ 현실을 추구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현실 속 권력이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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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혼돈의 블랙홀에서 빠져나오는 길
이하경논설주간 영화 ‘인터스텔라’를 관람했다. 블랙홀·화이트홀·웜홀…. 현대물리학의 화려한 군무(群舞)를 제대로 이해할 순 없지만 온몸을 휘감는 원초적 슬픔은 느꼈다. 우주여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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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칩거후 '셋과 둘…' 펴낸 김지하씨
시인 김지하는 문제적 인물이다. '구름 똥 누고 다니는 신선' 이라는 비아냥도 옛말이고, 그를 마뜩치 않게 여기는 사람들은 한 술 더 뜬다. 입만 열면 상고사를 들먹이고 단군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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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칩거후 '셋과 둘…' 펴낸 김지하씨
시인 김지하는 문제적 인물이다. '구름 똥 누고 다니는 신선' 이라는 비아냥도 옛말이고, 그를 마뜩치 않게 여기는 사람들은 한 술 더 뜬다. 입만 열면 상고사를 들먹이고 단군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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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의 '사귐'과 제인 구달의 '관찰'
지난 월요일 기자에게 항의성 e-메일 한 통이 날아들었습니다. 제인 구달의 신간 '희망의 이유' 일색이었던 지난 주 저희 신문과 동아.조선 등 3개 일간지 북 섹션(11월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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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김지하의 '사귐'
지난 월요일 기자에게 항의성 e-메일 한통이 날아들었습니다. 제인 구달의 신간 ‘희망의 이유’일색이었던 지난 주 저희 신문과 동아·조선 등 3개 일간지 북 섹션(11월25일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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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특별기고] 참 광복이 뭐냐
*** 역사 광복이 민족 광복 오늘 아침 길에서 무궁화를 보았다. 내가 무궁화를 사랑하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뚜렷한 이유는 별로 없다. 서푼짜리 애국심 때문은 더욱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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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특별기고] 깨어라… 전쟁 덜 끝났다
반도 전역에 원혼 (寃魂) 들이 배회하고 있다. 중음신 (中陰身) 의 어둡고 축축한 세계로부터 들려오는 웅숭거리는 신음소리와 비명, 울부짖음, 원한에 가득찬 슬픈 눈빛들이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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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다시 꾸자"-盧 前대통령 구속을 보며
오늘 아침 어떤 사람이 내게 와서 이런 말을 했다. 『노태우(盧泰愚)구속을 TV에서 보고 귀가하는 도중 차 사고가 날뻔 했다.』 운전사고가 날 정도로 통쾌하고 흥분해서였을까.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