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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범해지는 보이스피싱···윤석열 지검장 직인까지 위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민중기 서울중앙지법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 세 사람의 직인이 함께 찍힌 보이스피싱 위조 공문. '금융감독원 위원장'이란 잘못된 직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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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러시아도 제압한 조선 조총부대는 왜 사라졌을까
━ 유성운의 역사정치㉙ 막강했던 조선 조총부대는 왜 사라졌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그려진 대한제국 육군의 모습은 오합지졸에 가깝습니다. 조선인 출신 미국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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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히말라야 원정대 9명 시신 발견…강풍 휩쓸려 추락
김창호 대장. [일간스포츠] 국내 최초로 무산소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김창호(49) 대장을 포함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가 히말라야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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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스타트업, 그러나 속은 달랐다
언제부터인가 중국 뉴스를 찾아보는 것이 부쩍 간편해졌다. 다양한 매체의 기사를 종합해서 취향대로 추천해주는 뉴스앱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이용하다보면 고개가 갸웃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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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무제한 … 공연, 파티가 되다
━ 세계 최고의 무용단 NDT를 만나다 ⓒRahi Rezvani, Nederlands Dans Theater, Marco Goecke, Walk the Demon 지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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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으로 '흥행코드' 새로운 강자들이 떴다
━ 2019 봄·여름 런던패션위크를 가다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열린 버버리의 2019 봄·여름 컬렉션. 디자이너 리카르도 티시의 첫 런던 입성 무대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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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10.13 문화 가이드
━ 책 미술사 입문자를 위한 대화 미술사학자 최열과 소장학자 홍지석이 진행해 온 3년 간의 대담을 통해 지난 100년간의 한국 근대 미술사를 돌아본다. 서구 학문으로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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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국 동조화 위험 줄이는 세 가지 방법
김형태 서울대 경영대 객원교수·전 자본시장연구원장 같이 움직이는 것은 좋을까 나쁠까. 부부가 같이 움직이면 한 마음이란 뜻이니 좋은 일이지만 부부가 같은 회사에 근무하다 회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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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도 잘 모르는 인디언 부족의 비극
━ 책 속으로 플라워 문 플라워 문 데이비드 그랜 지음 김승욱 옮김, 프시케의숲 ‘미국의 원죄’. 논픽션 『플라워 문』의 저자는 인디언 수난사를 이렇게 표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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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필요 없다'는 말에 영화 관계자가 보인 반응은?
2018년 10월 5일, 제2회 한중시나리오 포럼이 부산영상산업센터에서 열렸다. 한중문화센터와 부산국제영화제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영화, 문화산업계에 종사하는 현직자와 중국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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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판도라 영화 보고 탈원전"vs 여 "탈원전은 안전 문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여야의 공방이 12일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이어졌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은 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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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정부, '판도라' 영화 한편에 탈원전 정책 하고 있다"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국정감사의 도마 위에 올라왔다.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여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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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끝나도 뜨거운 부산! 가볼 만한 축제3
부산의 10월은 잔치가 열리는 달이다. 부산 바다를 여름보다 뜨겁게 달구는 대형 축제가 연이어 개최된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불꽃축제 등 유명 축제만이 부산 가을 축제의 전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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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원림 송광사 선재길…이 가을 최고의 단풍놀이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올가을에도 산과 들은 알록달록 물들 터이다. 지난여름이 유난히 모질었으므로, 이번 가을엔 조금 왁자하게 단풍을 즐겨도 좋을 듯싶다. 어디가 좋을까. 내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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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절대적 종신형
김남중 논설위원 1996년 개봉한 미국 영화 ‘데드맨 워킹’과 2006년 개봉한 한국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두 영화는 책이 원작인 ‘대박’ 영화라는 것 말고도 공통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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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뚝딱뚝딱, 설렌다 시골에서 집짓기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31) 사계절 시골살이를 담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 귀농 귀촌을 주저하는 이가 많지만 한적한 시골 생활이야말로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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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의 악플 공격 당하고 위안부 문제 파고든 그는...
다큐멘터리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주 전장'. 부산영화제에서 총 세차례 상영 중 12일 마지막 상영이 남아있다.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대다수 일본사람들은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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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남자를 사랑해” 샘 스미스가 전한 거룩한 울림
9일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3'으로 첫 내한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연하는 샘 스미스. [사진 현대카드] 영국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26)와 만남은 시작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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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회의의 달인 … 남의 얘기 가장 잘 들어준 인물”
━ 즉위 600년 다시 보는 세종 박현모 세종의 지혜는 실록 속에 잠자고 있지 않다. 꺼내서 전파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주대 세종리더십연구소 박현모 소장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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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문장에 푹 빠진 이문열 "시간 되돌릴 수 있다면…"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33) 경북 영천에서 강연 중인 이문열 작가. [사진 송의호] 책 2000만 권이 팔린 소설가 이문열(70) 작가가 조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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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다 인내심 한계 …입장 포기한 신트라 페나성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2) 한량으로 태어나 28년을 기업인으로 지냈다. 여행가, 여행작가로 인생 2막을 살고 있다. ‘호모 비아토르(Homo V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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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미투 운동을 익명으로 한 이유는?
스웨덴의 미투 운동 활동가 수잔나 딜버. 지난해까지 배우 노조 대표를 지낸 22년차 배우다. [김상선 기자] “숫자에 힘이 있다. 한 사람이 이야기하면 동정을 살 뿐이지만,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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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미투 운동을 익명으로 한 이유는?
스웨덴의 ‘미투’ 운동을 이끌고 있는 수잔나 딜버. 지난해까지 스웨덴 배우 노조 대표를 지낸 22년차 배우다. 8일 서울 대학로에서 만난 그는 ’스웨덴의 미투 운동이 집단적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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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에선 다른 민족도 고려인처럼 한국말을 썼답니다
부산에서 만난 송 라브렌티 감독. [송봉근 기자] 멀리 카자흐스탄에서 온 영화감독에게 사진 촬영을 위해 웃는 표정을 부탁했더니, 좀 색다른 억양의 우리말로 “웃으면 머저리처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