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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도원결의, 왜 하필 복숭아밭이었을까?
복사꽃. 사진 셔터스톡 복숭아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이다. 삼국지에서 유비 관우 장비는 복숭아밭에서 하늘에 맹세하며 의형제를 맺었다. 그런데 왜 하필 복숭아밭이었을까? 도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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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에 같이 심으면 좋은 식물은?
식물 디자인의 발견 식물 디자인의 발견 오경아 글·그림 궁리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 많이 사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정원을 가꿀 기회는 드물 것이다. 내 마음속의 정원을 꿈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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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시민 정원사 ‘양천가드너’가 마을 공원 가꾼다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8일 오전 ‘제1기 양천가드너’ 21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양천가드너 21명은 서울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정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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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마음도 공기도 씻어주는 반려식물, 농촌도 살려줘요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66) 며칠 전 귀농·귀촌한 남성 4명과 담소를 나누었다. 30대에서 50대까지의 자영업자이자 귀촌 10년 차에 접어든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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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적이고 유머가 있는 그림"...최석운 작가의 현대 풍속화
최석운, '진달래' 112x145cm ,Acryllic on canvas,2019~20.[사진 갤러리나우]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 꽃 무리 앞에서 연인이 서로를 꼭 끌어안고 셀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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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불알풀’ 대신 ‘봄까치꽃’으로…자생식물에 고운 이름 붙인다
예쁜 모습과는 달리 '큰개불알풀(1980년 이창복)'이라는 민망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 꽃을 앞으로는 '큰봄까치꽃'으로 부르자는 제안이 나왔다. 동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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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길서 계속 "까까"를 찾는 남자, 그게 뭐냐고?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6) 나무와 꽃이 살고 사람은 그것을 기르기 위해 지은 건 아닐까 싶은 집이 많다. [사진 박재희] “까까, 오 까까, 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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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스마트폰 카메라로 3년을 기록했다…화담숲의 봄날
지난해 4월 29일 촬영한 화담숲의 소나무 정원. 기품 어린 소나무 아래로 선홍색 영산홍과 분홍색 철쭉이 흐드러지고, 정원을 에운 숲은 신록을 머금어 연둣빛으로 반짝인다. 화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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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로 3년을 기록했다, 화담숲의 눈부신 봄날
화담숲 자작나무숲. 2017년 4월 7일 촬영했다. 흰 줄기의 자작나무 아래로 노란 수선화가 활짝 폈다. 올해도 비슷한 장관을 연출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스키장 안의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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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 주재 김영철 “정이 통하면 뜻이 통하고 뜻이 맞으면 길이 열린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정이 통하면 뜻이 통하고 뜻이 맞으면 길이 열리기 마련이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3일 통일전선부 소속 초대소 미산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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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물든 단풍과 가을 야생화의 만남
한국관광공사(korean.visitkorea.or.kr)가 가을 야생화 여행지 다섯 곳을 소개한다.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 강원도 정선 만항재, 충남 태안 안면도자연휴양림,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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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0곳 … 당신 곁에 수목원의 봄이 있다
봄이 무르익은 5월엔 숲으로, 들판으로 떠냐야 한다. 다양한 꽃과 나무가 활짝 기지개를 켜며 맘껏 멋을 내는 시기다. 꽃구경은 좋아도 산과 들을 헤집고 다니긴 영 부담스럽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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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이름 붙여 부르니 사랑스러워요
아주나유치원 행복나무반(4세) 친구들이 한글 공원 나무들에 달려있는 나무 이름표 때문에 신이 났어요. 우리 아이들이 나무 이름표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방학 전 진행했던 ‘아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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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추석 연휴 여행
1 여주 옛 나루터 길을 걷고 있는 연인의 모습. 추석 연휴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토·일요일 주말이 끼여 있어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다. 연휴가 짧아 고향에 내려가기도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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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독일 싱크탱크 산책 外
[인문·사회] 독일 싱크탱크 산책(박명준 지음, 이매진, 272쪽, 1만3000원)= 독일에 살며 사회학을 연구한 저자가 독일의 주요 싱크탱크 14개를 골라 자료를 수집하고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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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36) 피터 월쇼 그랜드 하얏트 서울 사장
N서울타워에 오르면 탁 트인 시야 내가 한국에 처음 온 것은 1991년 3월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총지배인으로 서울에 왔고, 20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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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바다에 빠지다
1 제주 전역에서 노랑 바다를 이루고 있는 유채꽃밭. 변덕스러운 봄바람을 맞아 흔들리는 모습이 파도 같다 2 유채꽃이 도로를 따라 함께 달리고 있는 정석 비행장 가는 길3 제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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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이삼촌의꽃따라기] 복수초에게 언 땅은 따뜻한 이불이다
세복수초(上)와 가지복수초.대한민국은 축복받은 땅이 분명하다. 어느 나라보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계절마다 색다른 꽃과 인사를 나눌 수 있으니 말이다. 겨울이 무겁고 긴 옷자락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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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시 ④
유쾌 발랄, 고양이처럼…. 『리스본行 야간열차』 황인숙 시집, 문학과지성사 황인숙의 시를 두고 평자들은 ‘발랄’이라는 단어로 상큼하게 채색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또 ‘고양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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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소식] 『오감으로 찾는 우리나무』外
■길을 걸으며, 산에 오르며 스쳐가는 나무의 이름이 궁금한 적 있는가. 『오감으로 찾는 우리나무』(이동혁 지음, 이· 비·락, 591쪽, 3만3000원 ), 이 책 하나면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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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꽃에 미친 남자 둘
가을이 내립니다. 구절초가 핍니다. 높은 산이 물들고 깊은 골이 옷 벗습니다. 두 사람이 있습니다. 꽃미남입니다. 꽃에 미친 남자란 뜻이죠. 둘은 서로 모릅니다. 나이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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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사재 털어 만든 박물관·식물원, 정부가 운영비는 대줘야
큰 자연사박물관이나 식물원은 '돈 먹는 하마'다. 관람객들이 내는 입장료는 운영비에 턱없이 모자란다. 이런 사정은 세계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어설프게 돈 좀 번 어떤 사람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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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우리 풀 우리 나무가 왜 소중한가요
들이나 산에 수많은 풀과 나무가 아무렇게나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틴틴 여러분이 소풍을 가 무심결에 밟거나 꺾는 들풀.야생화.나무들이 하찮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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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하나 좋아서 여기 와서 막노동"
▶한택식물원 강정화 식물팀장. 꽃샘 추위가 가셨다. 볕이 제법 따스하다. 빌딩 숲에는 여전히 바람이 거세고, 아스팔트 바닥에서 풀을 볼 수는 없지만 말이다. 경기 용인시 백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