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실 대기순서 알림등 병원정보화 해볼만
요즘 우리나라 병원들도 첨단 장비를 많이 갖추고 의료진의 수준도 높아져 선진국 수준에 이르고 있다.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의료서비스 수준의 향상은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
종합병원 응급실은 秒 다투는곳
불과 몇 분의 차이로 생사가 엇갈리는 종합병원 응급실. 정숙하기만 한 병동 입원실과는 판이한 분위기일 수밖에 없다. 피로 얼룩진 가운을 걸치고 바쁘게 뛰어다니는 의료진과 진료차트에
-
가벼운 발열.구토에도 응급실行 과민반응 부모 많다
부모들이 급하다며 병원 응급실로 데리고 온 어린이 환자들의 4분의 3은 발열.복통.구토.설사등 가벼운 증세로 실제 응급실까지 올 필요가 없는 경우로 나타나 과잉보호풍조의 일면을 보
-
약타는데만 3시간 걸린다(특진 중병앓는 의료현장:11)
◎반나절 줄서서 3분진료 시간낭비/“그래도 큰병원이…” 환자들도 문제/응급외는 종합병원 직행 불가/영국 「3·3·3」.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허리가 아파 S대병원 정형외과를 다니는
-
「빽」 없으면 입원도 힘들다(특진 중병앓는 의료현장:10)
◎대학병원 두세달 대기는 예사/서울대 내과 하루 청탁 20∼30건/장기입원환자 전담병원 설립 필요 『이 병실을 주지 않으면 저는 뛰어내립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여기는
-
응급체계 잘못 연 수천명 희생(특진/중병앓는 의료현장:8)
◎카폰도 없이 달리는 앰뷸런스/미,경찰병원연결 5분내 현장에 『끼익… 꽈당 꽝.』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르망승용차가 순식간에 휴지처럼 구겨졌다. 사고 운전자 양진수씨(47
-
시설 빽빽냄새 퀴퀴조명 침침(특진/중병앓는 의료현장:5)
◎편의시설 의자 몇개·자판기뿐/수용소같은 분위기… 짜증 더해/불 병실은 고급호텔 객실 뺨쳐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쳐 입원한 고모(58)의 문병을 위해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 K병원
-
휴일엔 아프기도 겁난다(특진/중병앓는 의료현장:3)
◎당직제 말뿐 허겁지겁 가보면 “휴진”/큰병원도 수술 서툰 수련의만 근무 일요일이었던 지난달 24일 모처럼 가족나들이를 했던 고일수씨(38·상업·서울 합정동 454) 부부는 네살난
-
조금만 아파도 무조건 종합병원행(특진/중병앓는 의료현장:2)
◎“몇달 걸려도 좋다” 기다리다 도져/동네 병·의원 질높여 환자 분산/선진국 회사원 하승진씨(33·서울 상계동)는 지난 1월 정기 신체검사에서 회사근처 의원의 의사로부터 『가벼운
-
응급실 찾다 끝난다(특진/중병앓는 의료현장:1)
◎아픈 것도 서러운데… “딴데 가봐라”/높은 문턱·불친절 이대로 안된다/“수입적고 사고잦다” 증설기피/응급의 있는 곳 10곳뿐/피솟는 환자 쓰레기통 받쳐놓고 대기 병원이 앓고 있다
-
개선돼야할 의료서비스(사설)
보사부가 전국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해 병원평가를 실시해 의료보험수가의 차등제를 도입키로 했다는 소식이다. 앞으로 예상되는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해 보사부가 추진하는 이 제도가
-
2.병원찾는 사랑의 자원봉사
『결국은「나자신」을 위한 봉사라고 생각해요. 건강해서 조금이라도 남을 도울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할 일이고 큰 축복인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됐거든요.』 하루에도 수백명의 응급환자들
-
최재필 명지대 건축학과 교수
얼마전 국교 3년생인 딸 아영이가 겨울캠프에 간다고 엄마와 함께 옷과 세면도구등을 챙기고 있었다.두 밤을 자고 돌아온다니정확하게 이틀하고 반나절 집을 비우게 되는 셈이었다.아내는『
-
여름휴가 평상 생활리듬 살리도록
즐거워야 할 휴가를 건강문제로 망치는 경우가 왕왕 있다. 평소 생각도 못하던 건강이상이 갑자기 나타날 수도 있으며 휴가 지는 낯설고 대개 한적해 의료혜택을 즉시 받기도 힘든 수가
-
(9)단감 꽃 필 무렵|정동주 작|작가가 쓰는 사회면
『허구한날 그 느무「감리기」「간리기」해 쌌터니 마는 간리기 산지 한덜(월)도 몬 지내고 저냥 저리 처박아 두고 갈 꺼로 뭐 단다 꼬 뭐 단다 꼬 그리 애간장 태웠시 꼬.』 그날도
-
무균성 뇌막염-"놔두면 저절로 낫는다"
최근 소아들을 대상으로 무균성 뇌막염이 유행(중앙일보 6월19일·일부지방 20일자)하면서 종합병원 응급실에선 퇴원을 종용하는 의료진과「그래도 뇌에 염증이 생겼다는데 이대로 퇴원해도
-
21세기의 병원
17세 된 시골 고등학교 학생이 밤새 배가 아파 병원구급차로 도립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다, 의사의 진찰 결과 급성 충수염(맹장염)이라고 한다. 곧 수술로 곪은 충수를 들어내야한다고
-
"좋은 의술은 기초 연구에서"|연대 뇌 연구소 2대 소장-이규창 교수
『뇌에 생긴 질병을 치료하는 임상 기술에서는 우리도 세계 수준임을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뇌에 대한 연구는 불모지나 다름없었습니다.』 지난해 4월 설립된 국내 유일의 뇌 연구
-
『중국우화』『일본을 알자』등 편택서 출간|레슬링 선수출신「고릴라형사」|서울중부경찰서 이용환경장
키 1백87㎝, 몸무게 1백㎏의 우람한 체격. 7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 레슬링 헤비급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 획득, 81년 한국유도대학 졸업과 경찰종합학교 입교. 현재 서울 중부
-
의료윤리 확립할 자체감독제도 필요|김병후
경희대의료원사건 때문에 또 한차례 의료계는 홍역을 앓고 있다. 어떻게 에이즈와 간염보균여부, 그리고 유전성질환여부를 검사하지 않은 정액을 인공 수정케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지난
-
응급실 대기 너무 길다/일부 대학병원 최고 5일
◎병상 부족… 정부차원 투자 “시급”/대한병원협 「응급의료」세미나 대학 및 종합병원의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입원실을 배정받기까지 응급실에서 기다리는 시간은 최장 5일이나 되는 것
-
장결핵|송인성
S여대 이 모양(22)은 최근 갑자기 배가 심하게 아파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아왔다. 그녀는 장 폐색 증으로 진단돼 밤새 내과적 처치를 해 보았으나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다음날 아
-
응급실 수속절차 개선필요
중앙일보 4일자 독자난에 실린 양상모씨의 사연을 읽고 우리사회의 잘못된 것들에 희생된 양씨의 어린딸의 영혼에 명복을 빈다. 요즈음 심심치않게 언론매체를 장식하는것이 병원응급실에서의
-
의료사고 처리 공정성 아쉽다
의료사고는 피해자가 납득할 수 있도록 처리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지난 6월16일 오후7시40분쯤 3살짜리 딸 혜리가 집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인근 수원S병원 응급실로 아이를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