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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슬플 땐 슬퍼하고 화나면 화 내라
━ 박혜은의 님과 남(14) ‘중독’이란 단어를 들으면 긍정적인 느낌보단 부정적인 느낌이 먼저 찾아옵니다. 약물 등의 복용을 통해, 사상이나 사물 등에 젖어 정상적인 판단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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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유행하는 롱 다운, 엄마도 당당하게 입자
━ 정영애의 이기적인 워라밸 패션(1) 의식주 생각만으로 앞만 보고 달려온 시절을 지나 워라밸-Work(일), Life(인생), Balance (균형)-이 중요한 시대에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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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심장 쫄깃한 긴장감 주는 난파선 탐험
━ 박동훈의 노인과 바다(13) 사각형, 반구형, 원통형, 잠보형, 뿔삼각형, 육각형, 요철형, 육교형, 방갈로형, 반원가지형, 신요철형, 상자형, 대형강제, 대형전주, 팔각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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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이” 하면 중증 꼰대
━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27) 나이 든 이를 가리키는 말. 꼰대, 아재, 개저씨. [중앙포토] 나이 든 이를 가리키는 말의 변화가 현란하다. 어르신, 노장, 노익장을 거쳐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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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바보멍충이'란 이름의 이 초콜릿
━ 황연숙의 달콤한 초콜릿공방(4) 오늘 우리가 만든 초콜릿은 19세기 한 제과 공장의 견습생의 실수로 탄생한 초콜릿이다. 어설픈 견습생이 판형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놓인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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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장남이라 혜택만 받은 줄 아는 동생들이 야속해요
━ 배인구의 이상가족(34) 저는 3남매의 장남입니다. 우리 세대 부모님이 그러하듯 저도 부모님의 온 기대를 다 받으며 자랐습니다. 서울로 공부하러 가고 결혼하고 직장에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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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아내가 편해졌다고 느끼는 순간 '아뿔싸'
━ 박혜은의 님과 남(13) 부부관계의 비결은 서로에게 '무례하지 않은 것'. [사진 smartimages] 한참 시간이 흐른 후 우리 부부의 모습도 그러했으면 좋겠다 여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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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시니어, SNS로 인생 2막을 열다
차에 치일 것 같은 할머니, 계모임 갈 때 메이크업, 깔끔한 수트핏의 할아버지. SNS에서 시니어가 뜨고 있다. 이들은 젊은이들 못지않은 인기 스타다. 저마다 다양한 개성을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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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MRI만 찍고 만져보지 않는 의사는 신뢰하지 말라
━ 유재욱의 심야병원(8) 오늘의 연주곡은 ‘엘가 첼로협주곡’이다. 흔히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을 비탈리 샤콘느라고 한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두 번째로 슬픈 음악은 과연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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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며느리에 영상통화 건 나, 제대로 '꼰대'되다
예뻐 죽겠다. 당연히 아내가 그렇다는 건 아니다. 30년 넘게 살 부비며 살았는데 이제 와서 그런 감정이 들 리 있겠는가. 맞은 지 100일도 안 된 며느리가 그렇다는 얘기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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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한입에 쏙 들어가는 간식 '망디앙' 초콜릿
초콜릿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쇼콜라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을 카카오 버터가 100% 들어간 건강한 재료로 함께 만들어 먹으면 어떨까? 아이들 간식으론 환영을 받고, 지인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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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새는 쌀농사의 적?" 패러다임 깨는 농촌마을들
두동편백마을 새 집 달아주기 캠페인. [사진 김성주] 농촌이 다양한 테마와 결합한 퓨전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테면 곡식이 한창 무르익는 가을에 허수아비를 세우지 않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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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나이 60에 '소학'을 배우는 까닭
대구 도산우리예절원이 10여 년째 운영하는 '어른 소학 교실'. [사진 송의호] 매주 목요일 저녁 대구 종로1가 4층 교실에서는 글 읽는 소리가 들린다. 배우는 학생은 대부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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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겨울철 노년 다이버 손짓하는 태국·필리핀
시밀란의 바닷속 산호초. [사진 박동훈] 다이빙은 수중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 다이빙의 목적이 바닷속 세상을 즐기기 위해서다. 수중 환경에 대해 다이버마다 바라는 바가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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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아픈 사람에게 약이나 수술보다 절실한 것은?
머리가 희끗희끗해지니 친구들 모임에서 자식들이 화제에 오를 때가 많다. 어떻게 취업을 했느니, 배우자감을 데려왔는데 어떻더라는 둥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이다. 한데 한 친구가 기막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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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내 사주에 맞는 여행지는?
“산속이 좋을까요, 강이나 바다가 좋을까요?” 여행을 앞둔 지인들로부터 흔히 듣는 말이다. 여행이라면 어디를 가도 즐겁지 않겠는가. 물론 누구와 가느냐에 따라 느낌은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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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결혼 후 의사되더니 남편 폭언이 시작됐습니다
저와 남편은 초등학교 동창입니다. 이웃에 살았고, 서로의 가족도 잘 알고 지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교사로 발령받고 저희는 결혼했습니다. 당시 남편은 제대한 후 의학전문대학원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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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혼인 신고 했다고 '다 잡은 물고기' 아니다
결혼. [사진 pixabay] 그야말로 결혼의 단점이다. 동서를 막론하고 인류가 유사 이래 가장 끈질기게 시행착오를 거듭한 결혼,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도 한번 살펴보자.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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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나이 먹는 게 억울하다면 읽어야 할 책
노후에 들어선 사람은 새로운 추억을 쌓아가는 게 필요하다. 그 방법 중 하나는 예전에 밑줄 치며 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 읽어보는 것이다. 그때의 감동이 되살아 인생 후반부에 제2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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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여행 글, 엉덩이 아닌 길에서 나온다
영감. [사진 smartimages] 글 쓰는 사람은 흔히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꾸준히 쓰는 것이 찰나의 ‘영감’이나 번뜩이는 표현을 생각해내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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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동업, 비전 같아도 성향·성격은 달라야
결혼할 배우자를 고를 때와 마찬가지로 동업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제품, 시장, 투자자를 결정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상대가 누구냐일 것이다. 동업자를 고르는 과정은 연애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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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부자되려면 돈과 시간여행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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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동의보감 비판한 조선 명의 이규준
‘유의(儒醫)’란 게 있다. 조선 시대에 유학을 바탕으로 의학의 이치를 연구한 일군의 지식인을 가리킨다. 석곡 이규준의 초상화. [사진 포항시 제공] 석곡(石谷) 이규준(李圭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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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의료 사회주의 캐나다에서 교통사고 당하면?
오페레타의 선구자 자크 오펜바흐. [사진제공=위키피디아] 오늘의 연주곡은 오펜바흐의 ‘재클린의 눈물’이다. 이곡은 너무나도 유명한 첼로 곡으로 첼리스트 ‘베르너 토마스’가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