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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00억원 이상 지원 유리 향한 ‘깨지지 않는’ 열정
1 데일 치훌리의 Niijima Floats 사진 코닝사 맨해튼에서 북쪽으로 차로 4시간 정도 떨어진 뉴욕 업스테이트에는 작지만 부유한 ‘코닝’이라는 도시가 있다. 가볍고 잘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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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이 없다는 건 기술이 좋다는 것 안목이 높다는 것
1 포텐스 피보탄트 조명. 프랑스의 여성 디자이너 샬로트 페리앙이 디자인했으며 극단적인 절제와 순수한 기능주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2 바로크 시대의 가구. 바로크의 캐비닛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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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할 수 있는 것 당당하게 밝혀야 휘둘리지 않아요
콘서트라는 게 가수 입장에선 응당 필수 코스다. 특별한 무대를 눈앞에서 보고 싶어하는 팬들에 대한 서비스이자 자신의 모든 끼를 발산하는 자리다. 하지만 가수 생활 14년차,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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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미디엄 웰던’으로 익어도 그 험난한 주방을 못 뜨는 까닭은
저자: 마이클 룰먼 출판사: 푸른숲 가격: 1만7000원 지금은 미식의 시대. 각종 음식 이야기가 신문과 잡지를 장식하고, 요리 전문 채널이 하루 종일 요리 쇼를 내보낸다.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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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디지털시대 솔로 혁명 … 혼자서 가라
고잉 솔로: 싱글턴이 온다 에릭 클라이넨버그 지음 안진이 옮김, 더 퀘스트 356쪽, 1만6000원 “우리가 남이가?”, “너 자신을 알라!” 계사년(癸巳年) 새해, 위 두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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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새 해, 새 꿈, 새 불꽃 - 청년들에게
박명림연세대 교수프랑스 고등사회과학원 초빙교수 새해다. 새해는 늘 새 마음 새 다짐으로 맞게 된다. 지난해 나는 무엇을 이루고 무엇을 이루지 못했던가? 새해 나는 무엇을 꿈꾸고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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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집무실~비서실 15걸음 … 450명이 한 지붕 근무
역대 한국 대통령들은 ‘제왕적’이라는 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민심과 동떨어져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이런 고질을 고치기 위해서는 구중궁궐(九重宮闕) 같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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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출향인 550만명 야구로 뭉쳤다
김완주(오른쪽 둘째) 전북지사, 이중근(셋째) 부영그룹 회장 등이 7일 KBO에 프로야구 10구단 신청서와 100만 명 서명부를 함께 제출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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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세계 무역 8강의 숨은 주역 ‘벤처’
송종호중소기업청장 유튜브 1위 싸이, 스마트폰시장에서 2위와의 점유율 격차를 키워 가는 삼성전자, 미국시장 10% 점유율을 바라보는 현대자동차, 요즘 대한민국호는 정말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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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원래 결점투성이, 그게 통한 거죠
JTBC 인기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김윤철(오른쪽) PD와 하명희 작가. 그들은 “인물과 작품을 보는 눈이 비슷해 별 이견이 없었다. ‘우결수’는 허황되지 않고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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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쇼’ MC 이수경, “주변에서 출연료 받지 말라고”
[사진 중앙포토] 배우 이수경(31)이 ‘김미경쇼’에 MC로 합류한다. 7일 오후 스타강사 김미경(48)과 배우 이수경, 가수 알렉스 등이 참석한 가운데 tvN ‘김미경 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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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박 당선인은 기억할까, 5년 전 발언을
정선구경제부장 아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기억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2007년 6월 한 조찬 특강에서 한 말을. 경제부 차장 시절, 그의 강연을 직접 들을 기회가 있었다.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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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 전담부처 신설 찬반 논란
송희준 ICT대연합 운영위원장(이화여대 교수), 방석호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홍익대 교수), 최창현 전 한국조직학회장(관동대 교수) 관련기사 “인수위 자문위원 전면 폐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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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럭셔리’ 새로운 물결소유를 넘어 경험하게 하라
마티아스 벵슨이 인더스트리 갤러리에 전시한 Spun Carbon-Fiber Bench’. 과학적인 포맷으로 가구의 기능에 아름다움과 기술을 담아 관객을 놀라게 한다. 여느 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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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끈기로 21년 동네 아저씨 같은 소시민 연기 달인
사진 뉴시스 한 분야에서 21년이나 버텼다면 그건 일종의 능력이다. 그런 능력자 앞에서 1등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건 별 의미 없는 일일 터. 그 바닥이 ‘정글’로 불리는 연예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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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역사·흥행성 앞세워 ‘1000만 관중 시대’ 홈런 친다
지난해 미국의 월드시리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야구팀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우승 횟수가 10회나 되는 명문 카디널스의 근거지는 전체 인구가 31만9000여 명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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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말춤, 뽀로로 … 대한민국 미래 국력 문화 + IT서 나온다
싸이지난해 11월 5일 프랑스 파리의 상징 에펠탑 앞 광장. 2만여 명의 유럽인이 일제히 어깨 너비로 다리를 벌린 뒤 한쪽씩 다리를 들어올리며 카우보이처럼 오른팔을 머리 위에서 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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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상상력이 밥이다
문화가 밥이 되는 시대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문화상품 수출이 100달러 늘어날 때 관련된 소비재 수출은 4배에 달하는 412달러나 증가한다. 특히 우리 기업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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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UDY·유웨이어플라이 공동 총장 인터뷰 (17) 강동대학교 류정윤 총장
강동대학교 류정윤 총장은 “살아있는 교육으로 평생 즐기며 할 수 있는 공부와 일을 찾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어머니의 경영·부드러움 속의 단호함’ 강동대 학교(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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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2012년 나를 움직인 책
2012년 마지막 북리뷰 지면입니다. 올 한 해를 마감하며 우리 시대 전문가 5명의 추천서를 모았습니다. 나름 다독가로 이름을 날린 사람들입니다. 주제는 ‘2012년 나를 움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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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특허침해소송 이길 확률 20%인 나라
정성준아이피스타 대표변리사 변리사가 된 후 몇 가지 사실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내가 생각한 기막힌 아이디어가 대부분 누군가에 의해 이미 특허출원이 됐다는 사실에 놀랐고, 별 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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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뚝이 2012 ⑤ 경제] 갤럭시S3 휴대폰 광고인데 사람이 주인공
이영희광고에서 주인공 역할을 했던 제품은 그저 소품 역할을 하는 데 그쳤다. 대신 사람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스타가 아니라 주변에서 흔히 볼 듯한 그런 사람들이었다. 출장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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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 카사(KASA), 겨울 정기 총회 개최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카사(KASA, Korean Air Stewardess Alumni) 겨울 정기 총회가 지난 12월 6일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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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5060세대들이여 더 이상 비주류 아니다 외로워 말고 같이 놀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난, 2030세대 자녀가 둘인 5060세대다. 선거 끝나자마자 당선자를 지지했던 사람들과, 반대했던 사람들의 오가는 말들이 위험 수위를 넘어 마치 전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