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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근’으로 삶의 질 높이기, 임금·생산성 감소가 숙제
일·가족 두 토끼 겨냥한 대선 공약 虛와 實 ‘칼퇴근’으로 상징되는 근로시간 단축 문제가 대선 정국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대선주자들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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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안철수의 ‘교육개혁안’을 지지한다
양선희논설위원교육문제에 관한 칼럼은 거의 쓴 일이 없다. 사범대를 졸업하고 아직도 대학을 들락날락하며 공부하는 교육학도이다 보니 교육문제에 관한 한 평론이 아닌 대안을 내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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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양육에서 느끼는 행복감, 소득수준 따라 다를까?
아이를 키우면 행복할까? 행복하다.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7월부터 12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만 9세 이하의 자녀를 둔 응답자 중 97.5%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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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마이크] “출세 위해 SKY 몰려…대학서열 없애야” “서울대 없앤다고 학벌주의가 사라질까”
━ 박원순 ‘서울대 폐지’ 발언 어떻게 생각하나요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2일 ‘서울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국공립대 통합 캠퍼스를 만들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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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한국경제, 모범생보다 모험생이 살린다
존 리메리츠자산운용 대표올해도 한국 경제전망은 어둡다. 지난해 한국의 수출액은 4955억 달러로 전년보다 5.9% 감소했다. 수출이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건 무려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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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누구와 일할 것인지부터 밝히라
김성탁국제부 차장주영 한국대사를 지낸 고위 외교관이 전한 영국 장관에 대한 얘기다. 업무가 탁월한 40대 장관과 식사하면서 “쉽지 않은 일을 풀어내는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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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자녀에게 돈을 가르치자
존 리메리츠자산운용 대표한국에 살면서 가장 마음 아프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이 많다는 점이다.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49.6%(2013년 기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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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쓴다고 저출산 해결될까
1916년 10월 25일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의 브런스빌 한 거리에서 소란이 일었다. 경찰이 미국 최초의 피임 의료원(birth control clinic)에서 설립자 마가렛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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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사교육에 은퇴자금 쏟아 붓는 나라
존 리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인도의 어느 마을, 몹시 가난한 가정이 있었다. 좁은 집에서 할아버지·할머니, 자식과 손자들까지 모두 한 방에서 지낼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 가난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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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술은 호황인 우리네 불황형 소비
양선희논설위원한국 사람 술 많이 마시는 거야 새로운 얘기도 아니지만 요즘은 거의 ‘술 마셔 애국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술에 붙는 세금인 주세로 거둔 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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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자녀 경쟁력은 수능시험에서 나오지 않는다
존 리메리츠자산운용 대표며칠 전 어느 젊은 기자와 함께 점심을 먹으며 들은 이야기다. 29살 청년에 관한 내용이다. 그 젊은이는 중고등학교 시절 게임에 미쳐 있었다고 한다. 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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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를 위한 창조적 삶 (5) 노태철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
유럽에서 10년, 미국에서 3년, 그리고 지금은 러시아에서 13년째 살고 있다. 지금까지 지휘했던 세계 곳곳의 오케스트라만 130여 개에 달한다. 한국 출신으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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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톡톡 8회] '이민' '헬조선' 이야기 나오지 않는 나라를 위해
맘스토크 8회 (이민) 참가자 : 평촌 이지맘, 낙성대 앨리스, 효창동 현모양처, 체력짱짱맘, 금수저 링거맘(5명) 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안녕하십니까, 서울대 공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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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탱자가 된 아륀지
양영유논설위원세 치 혀는 무섭다. 나라를 구하고 남을 즐겁게도 만들지만 때론 자신의 몸을 베는 칼이 된다. 고려 때 서희 장군은 80만 대군을 이끌고 침입한 거란의 적장 소손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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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에게 사교육 폭탄 던지지 말라 경고”
소설가 조정래(73·사진)씨가 새 장편소설 『풀꽃도 꽃이다』(해냄)를 출간했다. 한국사회의 뿌리 깊은 병폐 중 하나인 교육문제를 파고든 두 권짜리로 대기업 상사맨의 애환을 그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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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정규직이 양보해 중향 평준화로 가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중앙포토]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20일 20대 국회 본회의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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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대통령이 우간다서 한가하게 북한 어쩌고 저쩌고"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왼쪽부터)20대 국회에서 원내 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국회 개원 후 첫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경제와 민생을 강조했다.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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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뒤로 숨지 않겠다. 역사의 대열에 앞장서겠다"
박민제 기자의 보이스택싱. 승객은 박원순 서울시장. 강정현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뒤로 숨지 않겠다. 역사의 대열에 앞장서서 역사의 부름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행동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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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영재교육 현주소…과학고·영재학교 목표로 30개월부터 영재성 검사
[영재교육의 현주소]과학고·영재학교 목표로 생후 30개월부터 영재성 판별 검사 아이는 학교가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학원을 향합니다. 영재교육원 대비 수업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창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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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2+4 약학사제도 바꿔야 한다
김성진이화여대 교수화학나노과학과기초과학은 첨단 과학기술의 출발점으로 미래 국가의 생존을 위해 최우선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특히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우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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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영어라는 ‘사다리’는 걷어차지 말자
김환영논설위원선배의 부인께서 항상 강조한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이 말이다. “수학을 포기하는 것은 대입을 포기하는 것, 영어를 포기하는 것은 인생의 많은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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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노후 파산! 그 위험한 진실
우리나라 파산자 4명 중 1명은 60대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중앙지법 파산부가 지난 1~2월 파산 선고가 내려진 1727명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이 428명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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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다가온 ‘인구절벽’
며칠 전 문득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소설이 떠올랐다. ‘아동 친화 도시’‘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생각하던 중 대문호의 글이 여러 차례 내 머릿속을 스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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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9600만원’…이 돈으로 할 수 있는 10가지!
가계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200조원을 넘어섰다. 1년 새 122조원이나 늘었다. 한국은행이 가계신용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증가폭이 가장 컸다. 사실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