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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자 보호 운동|미국 소비자 운동의 기수 네이더씨가 말하는 성공 비결
불량식품·부정 의약품 등 질이 나쁜 소비품, 부당한 물건값, 자동차가 뿜어내는 배기 개스 등의 각종 공해로 소비자들은 늘 피해를 보고 있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경우 이 소비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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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물가동향
불황과 물가동결 조치 속에서 지난 상반기중의 물가동향은 65년 이후 가장 불안정한 상태에 빠져있다. 지난 6월말 현재 전국도매물가지수는 작년말 대비 7.2%, 서울 소비자물가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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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건강을 해치는 독소를 캔다 |어패류
생선은 사철 음식이지만 여름철에 한층 맛과 종류가 풍부해진다. 그러나 무더운 여름철의 생선·어패류는 그 관리가 조심스럽고 자칫하면 식중독의 요인이 되고 또는 전염병의 매체가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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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부츠」
외국산 가죽과 합성 피혁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 나라 제화 업계는 올 겨울 여성용 방한「부츠」를 만들기 위해 또다시 합성 수지 「스트레치·울레탄」을 미국과 일본에서 수입, 한 켤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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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솜
싸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주부들은 지난 한해동안 쌓아 두었던 겨울 이불과 요를 꺼내 미리 손질해 두어야 할 계절이다. 부피가 줄고 무거워진 솜을 다시 틀어온다거나 햇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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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책 질의 계속|국회 "외채 상환능력 불투명"
국회본회의는 8일 김종필총리와 경제각료 상대로 물가 문제 등 당면경제 시책에 관한 이틀째 질의를 계속했다. 여야의원들은 정부가 연말까지 물가를 안정시키겠다고 말하고있으나 구체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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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밀려오는 생활 속의 일본 물결 분야별 추세와 대책
일본은 우리 나라와 불가분의 이웃나라. 국교를 정상화한 이후 6년, 쓰라린 과거 채 재우기도 전에 일본세는 다시 우리의 생활 속에 여러 가지 모습으로 침투되고 있다. 두 나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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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가짜「청자」유감|조병화(경희대 교수·시인)
서로 믿는다는 건 인간생활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아름다움이다. 때문에 「사기」 「배신」「약속 불이행」 등은 인간생활을 파괴하는 가장 근원적인 요인이다. 요즘 우리사회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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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불량식품의 .범람
어린이를 포함한 온 국민의 건강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는 부정·불량식품의 범람사태는 마침내 한 소설가의 입을 통해서 그것들을 만들어 판 악덕업자들을 시청 앞 광장에 끌어내 도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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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모하는 유해식품의 종류|본사 사회부에 비친 그 현실
경기도 평택읍 윤언년씨(41·여)등 5명은 가짜 고춧가루를 만들어 팔다가 검찰에 잡혔다. 김장철에 접어들어 고춧가루값이 오르기 시작한 작년 11월 중순의 일. 윤씨 등은 엿장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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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보호 어디까지 왔나
5, 6년 전부터 여성 단체들만의 구호로 등장했던 「소비자 보호」가 「계몽」의 단계를 넘어 「실제」로 접어들고 있다. 아직 선진국의 예를 따를 단계는 못되지만 도시를 중심으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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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슈밀론」의 계절|살 때와 쓸 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한 여름 동안 덮었던 누비이불이나 베이불을 거두고, 점차 포근한 솜이불을 찾게 된다. 금년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두껍고 손질이 까다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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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양곡행정
서울시의 양곡행정은 예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 쌀값 파동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으며 유통과정에서의 변혁이나 개선도 없다. 쌀장수들은 예부터 사용해오던 되와 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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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의 대열 탄광촌|역마다 쌓이는 잿더미|5만 인구가 두달에 4만으로
정부의 갑작스런 연료정책변경은 마침내 광산지대 어린이들의 배움길까지 막아버렸다. 강원도 삼척군 장성읍 황지리에 있는 황지국민학교는 올졸업생 4백99명 가운데 20%가 조금 넘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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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선거를 겪고 난|추석경기|작년의 경우와 대비해 보면
추석을 열흘 가량 앞둔 시장상인들의 손은 바쁘기만 하다. 하한의 불경기속에서 판매장부에 짜증을 느끼던 상인들은 추석을 기점으로 한 경기호전에 한몫 잡으려고 안간힘을 쓰고있다. 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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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있는 선전
요즘 신문이나「라디오」를 통해서 선전하는 각 제약회사의 선전문구를 보면 지나치게 과장된 느낌이 있다. 예를 들면『단 한번의 주사로 여러분은 10년은 더 젊어 질 수 있다.』는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