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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복잡하고 몰라서 못 지키는 외환법...200쪽 위반사례집 나올 정도
서경호 논설위원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건 미친 짓이다.” 아인슈타인이 했다는 이 말을 공개석상에서 인용한 사람은 김성욱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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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김정은이 주목하는 세 가지 숫자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김정은이 매일 상기하거나 주목하는 숫자가 있을까. 있다면 정권 생존과 직결될 만큼 중요한 숫자일 것이다. 향후 비핵화의 향방이 이것에 달려 있다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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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영 부총재, 구용서 총재와 함께 책임지고 사표
1966년 10월 31일 방한한 미국 존슨 대통령(앞줄 왼쪽에서 셋째)을 마중하기 위해 나선 박정희 대통령(앞줄 왼쪽에서 둘째)과 장기영 한국일보 사장(박 대통령과 존슨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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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외환자유화 추진방안과 문제점
지난 98년 9월 개정된 외환거래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2단계 외환거래자유화가 실시된다. 작년 4월의 1단계 외환거래자유화에 이어 '일몰조항'으로 남아있던 외환규제를 없앰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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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외환거래 하반기 자유화-재경원,외환관리법 개정
올 하반기부터 외국업체와 무역대금등을 외국돈으로 주고 받는 행위(경상거래)가 완전 자유화된다. 이와함께 외환관리법을 위반했을 때의 처벌이 현재 체형(體刑)위주에서 벌금등 재산형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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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제도개혁 문답풀이-외화보유
-외환집중제가 정지된다는 데 무슨 뜻인가. ▲지금도 달러등 외국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않고 집이나 사무실에 둘 수는 있으나 5만달러가 넘을 때는 보유 사실을 은행에 알리기는 해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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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사용자유화의 파장
국내에서 외국 돈으로 물건을 살 수 있게 하겠다는 조치는 혁명적이다.이 조치는 외환(外換)자유화 영역에만 머무를 수 없다.그 영향은 중앙은행 제도.통화제도.결제 수단,나아가 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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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앤.마르크등 외국돈 국내사용 자유화
내년부터 건당 1만 달러 이하 범위 안에서는 국내에서도 달러.엔.마르크와 같은 외국 돈으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게 된다. 이같은 상품거래 뿐만 아니라 각종 서비스요금 지불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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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가 제2화폐로-국내사용 허용 의미
정부가 내년부터 외국 돈을 우리 돈과 마찬가지로 마음대로 쓸수 있게 하기로 한 것은 이미 발표된 외환 집중제 폐지 방침의후속 조치다. 국제화.개방화 시대를 맞아 외국 돈을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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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차관 96년 허용전망-金發審외환제도 개혁안 제시
내년부터 5만달러를 넘는 외화를 집안이나 사무실에 두어도 정부가 이를 문제삼지 않을 전망이다.이는 현행 외환집중제가 사실상 폐지되는 것을 의미한다. 또 해외로 나갈 때 가지고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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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권에 직접투자 가능-개인 외환거래제도 완화
국제화.개방화추세가 가속화되면서 달러나 엔貨등 다른나라 돈을만질 기회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해외로 일하러,또는 놀러 나가는 경우가 많아지는데다 우리나라안에 있으면서도 외국의 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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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기 진단-뚜렷한 회복세.과열은 아니다
지난해 4분기부터 회복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경기가 올들어서는1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높은 물가상승을 동반한이같은 가파른 경기회복을 놓고 그 속도와 폭이 과연 우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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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소지한도 폐지/개인 해외주식투자 허용/재무부
◎외환관리법 5년내 없애기로 올 상반기안에 개인들도 직접 해외주식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외화를 현금으로 갖고 있을 수 있는 한도(현재 1인당 1만달러)가 폐지돼 달러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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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소지한도 연내 폐지/홍 재무/5만불 넘으면 은행에 통보만
올해안에 외화소지한도가 폐지돼 달러·엔화 등을 얼마든지 자유롭게 갖고 있을 수 있도록 외환집중제가 대폭 완화된다. 정부는 지난해초 개인의 외화소지는 한도를 5천달러에서 1만달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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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끝.분야별 정책조화 이뤄야
새 경제팀의 새해 과제로 거론되는 것들을 한번 다 함께 놓고보면 정작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인지가 자연스레 떠오른다.한마디로 개별 과제 하나 하나에 일로매진하는 과거의 스타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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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 7% 성장 예상/국제수지는 12억불 흑자/KDI 전망
◎소비자물가 상승률 6% 넘을듯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올해 5.0%에서 7.0%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수지는 올해 1억2천만달러 적자에서 12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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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직접투자등 절실/한은/자본자유화 대책 세워야
본격적인 자본 자유화에 대비해 외국에 대한 직접투자와 증권투자를 활성화하는 등 자본수출을 촉진하고 외국에서 취득한 외화를 일정기간 안에 중앙은행에 집중시키는 외환집중제를 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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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외화 일부 은행예치 의무화/일정기간 무이자로 예탁
◎해외서 번돈 현지보유 기업범위 확대/정부,외환관리 강화방안 모색 정부는 외화차입금중 일부를 국내 은행에 의무적으로 맡겨놓게 하고 해외에서 외화를 보유할 수 있는 기업의 범위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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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 개혁과 조화 긴요/3단계 금융개방안을 보면…
◎통화관리개편·금리자유화 선결/조정어긋나면 극약카드 될수도 아마도 우리의 금융개혁은 금융개방이라는 외부로부터의 「선물」로 주어지는 것이 빠를지 모른다. 대단히 개혁적인 대외개방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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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관리법 대폭 손질/「폐쇄형」에서 「개방형」으로
◎경상·자본등 거래별 관리/재무부,30년만에 전면 개편 달러등 외국돈의 드나듦을 규제하는 외환관리법령이 30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재무부는 26일 그간 말만 무성했지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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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체제」지대 얻어낼 속셈
월남이 붕괴된 75년 4월말 북경을 방문한 때로부터 7년만에 김일성이 중공을 방문한다. 사실 평양측은 78년 5월의 화국봉 방문을 비롯하여 이듬해 9월의 등소평 방문, 그리고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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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의 유대」는 이미 사라져|조자양의 평양방문계기로 본 중공-북괴관계
조자양의 평양방문(20∼24일)은 형식적으로는 금년 초에 있었던 이종옥의 북경방문에 대한 답례가 되고있다. 그러나 중공측에서 보면 작년 9월 화국봉으로부터 수상직을 인계받은 조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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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거래·금 수입 자유화, 문답으로 풀어본다
▲제2단계 외환 자유화의 배경은=개발 도상국들의 외환정책은 주로 만성적 외환부족에 대처하는 외환 절약책이 주류를 이룬다. 우리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지난 74년 석유파동 이후 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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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예치제 의무화 검토-수입자유호 대비
정부는 외환 집중제에서 오는 통화 증발 압력을 덜고 수입 자유화에 대비한 민간기업의 신축적인 대외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외화예치의 의무화와 유인대책을 포함한 외화 예치제의 대폭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