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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먹거리 테러리스트와 적폐 청산
김창우 기획취재 에디터 지난 2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식료품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올해 들어 채솟값이 30% 이상 급등하자 식료품 중간 도매상들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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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학교마다 '이푸관'이 있다? 이푸가 뭔데?
중국의 초·중·고·대학교를 막론하고 웬만한 학교마다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건물이 하나 있다. 바로 '이푸관'이다. 중국 지도에서 이푸관을 검색해보면 이푸관을 가진 학교들이 즐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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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동귀서천’ … 신장서 완성된 만주·몽골 북방동맹
━ [윤태옥의 중국 기행] 변방의 인문학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바인부루커 초원을 흐르는 사행천 카이두하의 석양. 백조의 호수와 함께 바인부루커의 가장 매력적인 풍광이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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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고민해? 지친 영혼 달래줄 대륙의 피서지
드라이기를 입에 물고 있는 듯한 찜통 더위에 몸서리치는 계절 여름입니다. 곧 '7말 8초' 여름 휴가 성수기에 돌입하는데요. 단기간에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 이웃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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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경쟁하면 척추 재활에 도움” 패럴림픽 출발은 상이군인 경기
━ 장애인올림픽의 역사 인간의 도전정신에는 한계가 없다. 평창 겨울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일본의 미사와 히라쿠 선수가 정선 훈련장에서 연습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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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포도주같이 독특해야 하는데, 소주처럼 대량 생산
━ [도시와 건축] 최고의 주택, 낙수장 vs 빌라사보아 20세기 최고의 건축가가 지은 주택. 미국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펜실베이니아주 베어런의 계곡에 지은 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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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view &] 대선 경제토론 잘하는 법
서경호경제기획부장 처음 세 차례의 대선후보 TV토론을 보면서 많이 답답했다. 혀를 끌끌 차면서 토론회를 지켜본 사람이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물론 대통령 선거가 말 잘하고 지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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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7. 시선은 위로부터 왔다 (3)
캄캄해진 뒤에야 푸코와 태수가 돌아왔다. 루는 두 사람의 시끄러운 소리에 잠을 깼다. 일어나서 바로 옆에 누운 시몬을 더듬거리며 만져봤다. 진즉에 깨있었는지 시몬이 자기는 괜찮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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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경의 Shall We Drink] 스페인 햇살 닮은 셰리주
태양의 해변이 시작되는 말라가의 말라게따 해변.‘태양의 해변’이란 뜻의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이 시작되는 곳에 푸른 바다와 고풍스러운 구시가가 조화를 이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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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상어에 한 팔 잃은 서퍼, 세계 챔피언 꺾고 '인간 승리'
미국에서 활동하는 '외팔 서퍼' 베스티 해밀턴의 인간 승리 드라마가 화제다.남편과 아이와 함께 하와이에 거주하는 베스니 해밀턴(26)은 2003년 13세의 나이에 큰 시련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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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정해 놓은 당신의 마지막날 통보 받는다면 …
당신이 상상했던 신은 잊어라. 온화한 미소로 세계 평화를 위해 굽어 살피리라 믿었다면 오산이다. 여기 벨기에 브뤼셀에 살고 있는 신(브누와 포엘부르드)은 괴팍하기 짝이 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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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인생 축소판’ 바둑 격언 10훈
정아람 기자 ‘바둑이 인생의 축소판’이란 말이 있죠. 한 판의 바둑은 신통하게도 복잡한 인생사와 닮았습니다. 이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가 있는데요. 바로 바둑 둘 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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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김세원의 비교문화경영 -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의리 있는 나라?
의리의 사나이로 통하는 배우 김보성은 ‘으리(의리)’를 주제로 내세운 팔도식품의 ‘비락식혜’ 광고 모델로 출연해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탄산도 카페인도 색소도 없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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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배후조종 '그림자 부대' … 시진핑·저우창도 비서 출신
중국의 베이징 정가는 ‘그림자 부대’가 배후에서 움직인다. 고위 지도자의 개인 비서나 당·정부 조직의 비서 출신 정치인 집단을 뜻하는 ‘비서방(秘書幇)’이 그들이다. 중난하이(中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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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무협영화 1000여 편 남기고 … 쇼브러더스 창업자 사오이푸 별세
‘쇼브러더스’를 세워 홍콩 연예계의 영원한 대부로 불리는 사오이푸(邵逸夫·사진) 홍콩 TVB방송 명예회장이 7일 별세했다. 107세. 중국 저장성에서 태어난 사오 명예회장은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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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불편하게 그리다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경주 남산은 천년 신라의 타임캡슐이다. 높이 500m가 안 되는 이 산속에는 미륵골 석불좌상(보물 제136호), 여래좌상(보물 제187호), 포석정지(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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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미국 출구전략, 그리 겁낼 것 없다
김영욱 논설위원·경제전문기자 경제학자와 관련된 조크 중 하나가 ‘외팔이 경제학자’다. 트루먼 전 대통령이 “경제학자는 늘 ‘한편으로는 이렇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렇다’고 한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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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팔이 파이터, 1분20초에 상대 쓰러뜨린 기술
상대를 단숨에 쓰러뜨리는 외팔이 파이터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외팔이 파이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영상을 보면 격투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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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팔이 파이터, 1분20초에 상대 쓰러뜨린 기술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동영상 캡처] 상대를 단숨에 쓰러뜨리는 외팔이 파이터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외팔이 파이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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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청소기 룸바 800만대 판 콜린 앵글 ‘아이로봇’ CEO
콜린 앵글(45) 아이로봇 CEO는 “실용주의가 빠진 첨단 기술은 무기력하다고 믿는다”며 “로봇은 사람들이 하기 싫거나 위험한 일들을 하는 곳에서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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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의 피스토리우스’ 시몬즈
시몬즈어느덧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는 런던 패럴림픽. 뭍 위에서 ‘블레이드 러너’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남아공)의 말 한마디, 발걸음 하나가 조명을 받는다면 물 속에선 여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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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 없지만 남들과 다르지 않아요
오른쪽 팔 절반이 없이 태어난 폴란드의 외팔 탁구선수 나탈리아 파르티카가 31일(한국시간) 열린 런던 패럴림픽 탁구 여자단식에서 움란 에르티스(터키)를 상대로 서브를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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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개월, 만삭의 몸으로 올림픽 경기에…
런던 올림픽에서 여풍이 거세다. 힘과 기술뿐 아니라 아름다움까지 갖춘 여성들이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올림픽 정신을 실현하고 있다. 1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예선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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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추워도 비키니를 입겠다"고 했는데…
긴 팔 셔츠를 입은 미국의 케리 월시 제닝스(오른쪽)가 호주와의 경기에서 블로킹을 시도하고 있다. [런던 로이터=뉴시스]“비키니 꼭 입겠다” 약속 못 지킨 미국 비치발리볼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