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글중심] 가덕도와 주변도 샅샅이 조사하라
e글중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기 의혹으로 국민적 공분이 거센 가운데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계획도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신공항 건설이 추진 중인 가덕도의 전체
-
"평당 200만원이 2000만원 됐다" 가덕도 땅 79% 외지인 소유
가덕신공항이 들어설 예정인 부산 강서구 대항마을에 4일 다세대주택 공사가 한창이다. 사진 이은지 기자 “한 집 건너 한 집이 공사 중이에요.” 4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마
-
단둥 투기꾼들,부동산 대박의 '촉'을 믿는 이유
2010년 가을 압록강변을 따라 길게 좌우로 도시가 발전하고 있던 단둥(丹東)시 강변. 국내 건설사 A부사장은 이 외딴 도시에 쑥쑥 올라가고 있는 아파트의 마천루를 보며 연신 고
-
[단독]문 정부 탈원전 드라이브에 혼란 빠진 영덕군 주민들…"이제 와서 없던 일로 하자고?"
"원자력발전소가 들어온다는 소문이 돌고부터는 동네가 한참 뒤숭숭했니더(했습니다). 주민들이 전부 벽에 금이 가고 마당이 내려앉아도 곧 팔릴 집을 고쳐서 뭐하겠나 싶어 놔뒀는데, 이
-
우리도 저들처럼
P에게는 새로 온천이 생겼다 하면 덮어놓고 찾아나서는 버릇이 있었다. 그러므로 P는 온천에 관해서라면 웬만한 전문가 못지 않은 식견과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가령 어느 곳의 온천
-
“투기세력 막겠다” … 부산, 주민 우선 분양제 도입
27일 해운대구 우동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견본주택에 분양 신청자들이 북적거리고 있다. 무더운 한낮에도 견본주택 밖까지 길게 줄이 늘어섰다. [송봉근 기자] 27일 오후 3시
-
아련한 추억 모아 모아 예술촌 변신하는 달동네
인생은 때로, 사실은 자주,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꿈 많던 열여덟 청년 최홍규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한 것도, 그래서 을지로 2가에 있던 철물점 순평금
-
아련한 추억 모아 모아 예술촌 변신하는 달동네
1 마을 박물관의 메인 전시관. 최홍규 관장이 벽화 대신 철사로 별꽃과 새조롱이를 만들었다. 2‘최가 철물점’에 앉아 있는 최홍규 관장 인생은 때로, 사실은 자주, 예기치 않은
-
[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1989년 8월 서울 중계동에서 임대아파트 기공식이 고건 당시 서울시장(오른쪽 다섯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고건 전 총리] 서울시장이 된 지 9일 만인 1988년 12
-
“성과공유를 초과이익공유로 포장…학자적 양심 있다면 그래선 안 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정통 재무관료 출신이다. 금융시장과 환율 정책을 주로 다뤘다. 그런 자리에 있다 보면 누구나 규제에 익숙해질 수밖에 없다. 업(業)의 본질이 규제이기 때
-
[메트로 현장] 서울시 계획 축소에 주민들 반발
위쪽은 2009년 1월 합정·상수 일대(36만8624㎡)에 평균 30층, 최고 50층짜리 아파트를 짓는다는 구상안. 아래쪽은 2011년 1월 발표한 새로운 계획안. 역세권만 20
-
기업도시신청 약발 없나
기업도시가 부동산시장의 전면에 떠올랐다. 지난 15일까지 정부가 기업도시 신청을 받은 결과 8곳이 지정신청서를 냈다. 그동안 말로만 나돌던 기업도시의 윤곽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
[사설] 4대 강 보상비로 불법 새치기꾼 배불릴 건가
올해 4대 강 사업 보상비로 대략 2조원이 풀린다. 4대 강 총 사업비 22조원의 10분에 1에 맞먹는 금액이다. 이 중 상당액은 하천 주변에 비닐하우스를 짓고 농사를 해오던 농민
-
[줄줄 새는 4대강 사업 보상금] “파이프 꽂으면 10~16배 남는 장사”
4대 강 살리기 사업의 낙동강 15공구인 경남 김해시 한림면 시산리 일대 하천 부지에 불법 설치된 비닐하우스를 공사 관계자가 가리키고 있다. 현지 농민은 물론 외지인들까지 가짜 비
-
[줄줄 새는 4대강 사업 보상금] 수사팀장이 본 보상금 비리
“한때 김해에서는 파이프가 효자라는 말이 돌았습니다. 사람들이 비닐하우스용 철제 파이프를 앞다퉈 설치해 거액의 보상금을 타낸 데서 나온 말입니다.” 4대 강 살리기 사업(낙동강 1
-
“투기꾼 나가라”“왜 원주민 내쫓나” 보상 소문에 충돌
마을 뒤편 대모산 기슭에서 바라본 구룡마을 전경. 빽빽이 들어찬 판잣집 너머로 무역센터 등 강남 고층 빌딩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로 철거민들이 거주해온 이 곳에는 최근 중국동포
-
“투기꾼 나가라”“왜 원주민 내쫓나” 보상 소문에 충돌
마을 뒤편 대모산 기슭에서 바라본 구룡마을 전경. 빽빽이 들어찬 판잣집 너머로 무역센터 등 강남 고층 빌딩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로 철거민들이 거주해온 이 곳에는 최근 중국동포
-
[REALESTATE] 기획부동산 혹하지 마세요
일러스트=강일구 기획부동산 업체 사장인 이모(45)씨는 2006년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임야 3만㎡를 20여 명에게 팔았다. 먼저 공동 명의로 등기를 해뒀다가 분양계약 후 1년 이
-
[사설] 개발정보 빼내 배 불린 공무원들
기업도시가 들어서는 충주시에서 부동산 투기를 한 사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 가운데 산업자원부 부이사관과 구청 사무관 등 11명의 공무원이 포함됐다. 경찰에 따르면 산자부 부이
-
"아파트 투기 막아 주세요"
포항시 남구 주민 이모(50.상업)씨는 "북구에 분양 예정인 한 아파트에 분양권 전매를 노린 외지 투기꾼이 몰리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씨는 "외지인이 아파트 분양을
-
[장밋빛 국토개발 청사진 홍수] 들썩거리는 땅값
개발 계획이 발표되거나 소문이 나돌면 예외없이 주변 땅값이 들썩거린다. 전남 해남군 화원.황산.마산면 일대는 지난해 하반기 'J프로젝트' 추진 소식에 땅값이 크게 올랐다. 건설교통
-
[토요 이슈] 투기 바람 부는 섬도 …
"집과 텃밭 정도를 제외하고 땅이 모두 외지인 손에 넘어갔어. 이젠 팔 땅이 없어 오히려 거래가 뜸한 상태지."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의 중심인 선유도. 이장 조기환(65)씨는
-
"충청도 멍청이 소리 이젠 안듣고파"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결정이후 충청권 민심은 찬성과 반대가 충첩돼 있다. 물론 반대가 주류다. 그러나 문제는 찬성이냐 반대가 아니라 수도이전을 기정사실로 알고 생계대책을
-
투기꾼들도 '위헌'에 물렸다
#1 수도권에서 땅 매매로 돈을 번 김모씨. 지난 7월 초 충북 청원군 부용면의 땅 1300평을 평당 59만원에 샀으나 위헌 결정 이후 평당 40만원 밑으로 곤두박질했다. 이 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