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한·수재 대비

    알맞은 기후·풍토로 천혜의 농업국임을 자랑해온 우리나라는 근년에 이르러, 특히 8·15해방 이후부터는 거듭되는 남·도벌 등으로 산림이 황폐해지면서 해마다 가뭄소동과 물난리를 연례행

    중앙일보

    1967.06.30 00:00

  • 행복무기

    춘천에서 발생한 뇌염이 일본형 진성으로 단정되었다. 예년보다 20일 앞당겨 온 「여름의 악령」이다. 금년은 9년마다 돌아오는 뇌염 대 주기 년이다. 한층 더 소름이 끼친다. 방역

    중앙일보

    1967.06.28 00:00

  • 삼엄한 경비로 태국태도 돌만

    난장판으로 끝난 한국-태국의 농구경기 때문에 우리 나라는 물론 각국 선수단서도 일제히 태국측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자 이날부터 태국측에서는 태도를 돌변, 각 경기장마다 무장경찰과 군

    중앙일보

    1966.12.20 00:00

  • 풍성한「송년화랑」

    일제히 막용 연 대학미전으로 한 고비에 오른「송년화랑」은 노장·중견의 개인전이 잇따라 풍성한 수확. 오랜만에 개인전을 갖는 허백련(2∼7일 중앙공보관)옹을 비롯하여 김기창·박래현부

    중앙일보

    1966.12.10 00:00

  • 암소를 원한 여인 남편보다 소중?

    「하우·기아」주의 한 부인은 정부관리가 그의 남편이 「베트콩」인걸 알고 외양간에 있는 암소를 끌어내면서 남편이 숨은 곳을 가르쳐달라고 끌고 갔더니 이 부인은 하루종일 생각한 끝에

    중앙일보

    1966.09.08 00:00

  • 인기여류수필|김세홍

    작년 여름의 일이다. 신문을 보니 홍수가 나서 온 마을이 물바다가 된 기사와 사진이 나있었다. 『아유, 큰일났군』무심히 혀를 차며 혼잣말을 했다. 옆에서 놀고있던 꼬마가 눈이 휘둥

    중앙일보

    1966.08.18 00:00

  • 어느 쪽 변덕?

    해마다 당하는 일이고 당할 때마다 번번이 소를 잃지만 외양간만은 태고적 그대로 허술하기 만한 장마. 한강다리 밑 수위를 지켜보면서, 콩알만해진 간을 달래고 있노라면, 원망도 갖가지

    중앙일보

    1966.07.27 00:00

  • 산하(13)「금수강산의 기원」…수재없는 옥토|다목적 「댐」의 웅도를 펼쳐라!

    예부터 일러 치산치수는 치정의 대도라 했다. 물을 다룰 수 있는 힘을 보유하는 것-. 이것은 곧 국력을 배양할 수 있는 소지를 마련하는 가장 근본적인 명제였다. 「물싸움」-. 물

    중앙일보

    1966.07.19 00:00

  • 또 한번 떨친「코리아」

    이태리의「폴테·데이·마르미」시주최 금년도 국제 아동미술전시회에서 우리 나라 아동들이 1, 2, 3등을 모두차지, 한국아동미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과시했다. 1일 문교부에 들어온 보고

    중앙일보

    1966.06.02 00:00

  • 영예에 넘친 고사리 손들

    한국어린이 3명이 이태리의 「마르미」시에서 해마다 열리는 국제아동미술대회에서 1, 2, 3등을 차지했다고 1일 주 이태리 한국대사관에서 외무부에 보고해왔다. 세계의 각국어린이가 많

    중앙일보

    1966.06.02 00:00

  • 가짜방지기구 설치를

    근래의 신문사회면은 「가짜」로 채워진 것 같다. 가짜분유, 가짜의약품, 가짜졸업증, 가짜지폐와 수입인지 등등 가지각색의 가짜가 「네온사인」처럼 어지럽게 돌아간다. 이런 가짜투성이가

    중앙일보

    1966.04.16 00:00

  • 소를 잃고도

    우리가 흔히 쓰는 말 가운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과 사후약방문이라는 격언이 있다. 예비성이 없는 생활, 그리고 부질없는 후회를 비웃은 것이다. 외양간은 소를 잃기 전에

    중앙일보

    1966.01.20 00:00

  • 병오 년의「이슈」(완)|1966년 한국을 움직이는「에토스」는 무엇이어야 하나

    정부는 14년 동안 끌어온 한-일 문제를 독립국으로서의 자주성을 잃은 채 타결시켰다. 정부는 주체의식을 버렸을 뿐 아니라 온 국민의 주체성마저 짓밟아 놓고 말았다. 전체국민의 주체

    중앙일보

    1966.01.07 00:00

  • 이것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17일 아침 서울 동대문경찰서 정문에서 갑자기 별난 소동이 벌어졌다. 이는 지난 12일 동서 경무계 김종규 경위의 경찰복을 잃어버린 여파로 보초 경관이 드나드는 사람마다 신분증 제

    중앙일보

    1965.11.17 00:00

  • ①양구군 방산면 현리2반은 이렇게 평화스러웠건만 무장괴한들의 침입으로 피비린내나는 마을로 변했다. ②김두표중령 일가족 몰살기도 사건이나자 뒤늦게 군대가 출동, 경계를 삼엄하게 하

    중앙일보

    1965.10.26 00:00

  • 갓난 송아지-이원수 지음

    수근이는 학교 시간이 끝나기가 바쁘게 집으로 돌아왔읍니다. 어쩌면 오늘쯤 누렁이가 새끼를 낳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립문을 들어서면서 어머니에게 물었읍니다· 『

    중앙일보

    1965.09.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