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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기발하거나 아주 싸거나…불황 우습게 아는 점포들
불황에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누그러뜨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는 가계지출 중 외식비를 가장 먼저 줄이는 가족이 늘면서 외식업계의 숙제가 됐다. 10여 년 동안 주택 밀집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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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조원 어디 쓸까 與野政 치열한 전쟁
국회 예결특위의 2009년도 예산안 심사가 19일 시작됐다. 의원들이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정책질의를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283조8000억원. 정부가 7일 국회에 제출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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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1년 만에 두 배로 허리띠 졸라매긴 했지만 … ”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환율로 해외 주재원과 유학생들의 주름이 늘고 있다. 한국 모 시중은행의 미국 뉴욕지점 직원인 L씨는 21일 손에 쥘 월급을 생각하면 맥이 탁 풀린다.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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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눈물의 세일’
지난달 말 서울 목동의 한 패밀리레스토랑 점심시간. 200㎡ 남짓의 널찍한 매장에 다섯 테이블에만 손님이 찼을 뿐이었다. 한쪽에 마련된 샐러드 바에는 찾는 이가 적어 오후 1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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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비 국내산(육우, 호주산)’원산지는 어디?
육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의무화를 앞두고 26일 서울 중구 순화동의 한 음식점이 원산지를 표시한 새로운 메뉴판을 비치해 놓고 있다. 분식점·패스트푸드점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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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서비스 물가 52개월 만에 최고
외식비·학원비·운동경기 관람료 같은 개인서비스 물가의 상승률이 52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개인서비스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4% 올랐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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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싸도 너무 싸네…손님이 미안해 할 때까지
박창규 다미소 사장이 130g에 1700원이라고 적힌 가격표 앞에서 판매하고 있는 쇠고기를 들어보이고 있다.지난달 2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양재동 삼호물산 본사 근처의 프랜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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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우리집 표’ 간식
식품안전 사고가 잇따르면서 ‘홈메이드’ 간식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재료값 인상으로 외식비용이 늘어난 것도 ‘엄마표’ 간식을 생각나게 하는 요인이다. 가전 전문점이나 인터넷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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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갓 넘기고 흔들린다' 52.5% '정부 규모·역할 작을수록 좋아' 60.8%
“돌이켜보면 치열한 경쟁을 뚫고(51.3%) 어느덧 여기까지 왔다. 실로 고단하다(62.8%). 고민거리도 많다(53.3%). 해마다 정기검진을 꼬박꼬박 받지만(66.5%)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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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값, 27년 만에 국정 화두로 뜬 까닭은
“라면 값까지 뛰고 있으니 어떻게 된 일입니까.” 이명박 대통령 이야기가 아니다. 1981년 초 전두환 대통령이 신병현 경제부총리를 불러 질책하듯 한 이야기다. 전 전 대통령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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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구 중 두 가구 물가 올라 씀씀이 줄였다
치솟는 물가 부담 탓에 올 들어 다섯 가구 중 두 가구꼴로 씀씀이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다수 가계는 정작 부담이 큰 교육비엔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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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으로 평가한 패밀리 레스토랑
누구는 고향을 찾아 떠났지만 누구는 남아서 도시를 지킨다. 많은 식당이 문을 닫아 외식할 곳이 마땅치 않을 때, 패밀리 레스토랑은 좋은 선택이 된다. 항상 북적대던 곳에서 한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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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으로 평가한 패밀리 레스토랑
추석 연휴 동안 한산한 도심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고급 외식 분위기를 내보자. 빠지지 않는 것이 와인이다. 와인바의 70~80% 가격에 웬만한 와인은 모두 마실 수 있다. 런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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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남자의 로망’ 아닌 사회생활 지킴이!
가정에서 경제권과 교육권을 아내에게 빼앗긴 가장들일수록 비자금이 그립다. 지갑이 얇은 남성은 직장에서든 집에서든 외롭다. 그러나 거리의 욕망은 여전히 그들을 유혹한다. 대한민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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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은 찔끔 늘고 세금은 확~ 늘었다
올 2분기 가계 소득이 조금 늘었지만, 세금은 더 큰 폭으로 늘어났다. 쓸 돈이 줄어든 가계는 외식을 줄이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맨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전체로는 저소득과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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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눈 유혹… 동서양 요리세상
지구촌 성찬(盛饌)을 한 자리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일산동구 장항동 롯데백화점 일산점 7층에 자리잡은 마르쉐(점장 이백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 마르쉐는 ㈜아모제가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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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의아이유학노트] 기러기 가족 손익계산서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의사 A씨 가족은 자녀의 유학을 위해 어머니가 함께 유학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A씨 부인은 커뮤니티 컬리지에 입학 허가서를 받아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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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메마른 디지털 시대 책이 '감성의 가습기'
일러스트레이션=강일구 ilgoo@joongang.co.kr작년 1~3분기 한국의 가구당 월 평균 책값 지출이 1만원도 안 된다는 통계 보도 내용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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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식당김치 돈 내고 먹읍시다
중국산 김치 파동으로 외식하기가 영 꺼림칙해졌다. 식당에서 나오는 김치의 3분의 1이 중국산이었다고도 한다. 최근 국산을 사용한다는 식당이 늘었지만 소비자의 불신은 가시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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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허리띠 졸라매기
내수 침체가 심화하자 가계가 허리띠를 더 바짝 조이고 있다. 특히 과거 경기가 좋지 않아도 줄지 않던 교육비 지출도 줄었다. 반면 인터넷과 휴대전화 사용이 늘면서 통신비 부담은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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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기가 살수록 부부관계도 업(?)된다
경기가 나빠 사업은 힘들고 직장인은 30대에 명퇴를 걱정해야 한다. 신문에서는 수출이 잘 된다고 하는데 내수는 여전히 풀이 죽어서인지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바닥권이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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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놀 땐 좋지만 주중엔 더 힘들어"
새 근로기준법 시행에 따라 주5일 근무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대상이 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풍부해진 여가 시간을 통해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하지만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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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주거비·외식비 지출 급증 "먹고살기 갈수록 힘겨워"
올 들어 저소득층의 주거비와 외식비 비중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재정경제부의 소득계층별 소비자 지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 규모 하위 20%(1분위)인 저소득층의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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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도시근로자 소득격차 확대
도시근로자가구의 소득격차가 다시 확대됐다. 또 경기침체로 3.4분기에 도시근로자가구의 소비증가율이 소득증가율에 못미쳤으나 보건의료, 교통통신, 사회보험지출은 20%이상 급증해 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