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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아 걱정하던 외손주, 미국 학교서 ‘달리기 상장’ 받은 사연 [김형석의 100년 산책]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9월 초순이었다. 교육정책과 방향 설정을 위한 교육방송 토론회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KAIST 총장, 서울대 총장, 세 분과 자리를 같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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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100년 산책] 강연 인생 70년, 그 안에서 건진 것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103세를 맞이하는 지난봄이었다. 강연을 끝내고 주최 측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었다. 한 분이 “제가 육군사관학교 생도일 때 선생님 강연을 들었습니다.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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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전경련·한화·보훈처, 국가유공자 집 개선
전경련·한화·보훈처, 국가유공자 집 개선 전국경제인연합회·국가보훈처·한화그룹 방산 4사가 ‘경제계가 함께하는 일류보훈 동행(同行)-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에 나선다.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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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뵌 적도 없는 조상 제사 언제까지 지내야 할까
━ [더,오래]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87) 추석이 지났다. 코로나로 귀성을 자제하라는 “불효자는 옵니다”라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불효자(?)임을 자행한 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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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의정부시장, 잘못 뉘우치고 진실하게 살라고 조언해줘”
가수 겸 배우 박유천. 뉴스1 박유천(34)이 최근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만난 배경을 두고 여러 추측이 제기되자 “저로 인해 혹시나 의정부 시장님 및 시청 관계자분들에게 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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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2심서도 집유···재판부 "유명세, 득 될수도 독 될수도"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허윤)는 황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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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 박유천 "사회 봉사하며 살겠다, 꼭 그렇게 하겠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가 2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사진은 지난 4월 2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는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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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유받고 석방된 박유천 "사회 봉사하며 살겠다" 다짐
마약 투약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2일 오전 법원으로부터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뉴스1]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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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박유천 이어 '승리 숲'까지…중국팬들이 '승리나무' 심기도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근린공원에 '승리 숲'의 '승리나무'를 표시하는 나무 표식이 설치돼 있다. [뉴스1]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가수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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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벚꽃길' '로이킴숲' 철거하라"···빗발 치는 민원
━ 스캔들에 사라지는 스타 숲·길…인천선 '박유천', 서울은 '로이킴' 인천시 계양구 서부간선수로 살라리로 2번길에는 '박유천 벚꽃길'이라는 길이 있다. 수로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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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에 빠지는 재벌3세, 부자 3대 못간다는 말 맞는 걸까
━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23)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가 6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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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 남편' 180도 변하게 만드는 손주 재롱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71) 지금 중앙일보에서는 '손주 바보' 그룹에 들어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손가락 운동을 하며 손주 자랑하느라 난리다.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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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호수 여행, 매달 봉사…내년 이뤄질 나의 10대뉴스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68)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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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가족의 탄생]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 장애 아동 열 아홉 거둔 베이비박스 목사
중앙일보의 디지털 광장 시민마이크는 디지털 다큐멘터리 『新가족의 탄생: 당신의 가족은 누구입니까』를 연재합니다. 이 땅에 가족의 이름으로 살고 있는 이웃의 이야기를 그들의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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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고대사] 가야 피 섞인 문노, 진지왕 폐위 공 세워 진골 ‘득골품’
신라의 대표적인 용장(勇將)인 문노는 가야국 외손 출신으로 골품 없이 태어났다. 그러나 문노는 화랑으로서 삼한 통합을 이룬 신라 용사들의 사기를 일으키고,진지왕을 폐위시키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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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잠든 '45년 헌신' 미 의료선교사 마펫
1990년대 초 대구에서 하워드 마펫 원장(왼쪽)과 아내 마거릿. [사진 동산의료원]45년간 한국인을 위해 헌신한 미국인 의사 겸 선교사 하워드 마펫(1917∼2013)이 그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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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난 강남 시니어다”
누가 나이 먹으면 뒷방 늙은이가 된다고 했나요. 칠십 넘어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니어 7명을 만났습니다.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와 강덕기 전 서울시장 직무대행, 국악인 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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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傾城之色" 중국이 탄복한 그녀, 천하 바람둥이 왕족을 꿰차다
관련사진 “일등 송도기생, 이리 오너라.” 이렇게 부르면 당연히 황진이가 쪼르르 달려올 줄 알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황진이보다 훨씬 언니면서 중국 사신들이 조선의 경국지색이라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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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해 봉사할 내 남편 … “뽑아 주십시오”
내일이면 결전의 날이다. 그동안 출마자는 물론이고 후보 가족들도 후보와 똑같이 지역구를 누비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 선택만 남았다. 천안·아산 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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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 보일러 수리 ‘성북구 드림팀’ 서민끼리 나눔봉사로 혹한 녹인다
‘금우 집수리 봉사단’의 보일러 수리공 안민섭(오른쪽)씨와 마권수씨가 서울 성북구 달동네에서 새 보일러를 설치하고 있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이들의 마음은 온기로 가득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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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봉사단에 쓰촨 소녀 ‘CHINA ♥ KOR’ 판화로 화답
◆7월 21일 중국 쓰촨성 퉁지(通濟)소학교에 모인 아이들이 지난달 25일 임시로 세운 교실 앞에서 날개 옷을 입은 대학생 봉사단의 지도에 따라 율동을 배우고 있다. [펑저우=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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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수업과 인성교육이 강점
사립초등학교-국제중-외고-외국 명문대. 요즘 부자들이 선호하는 엘리트 코스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그래서 초등학교가 가장 중요하다. 영어의 기본을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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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많은 동포 노인들, 김치·온돌 맘껏 누리게 하고파”
① 생신을 맞은 ‘고향의 집’ 입소 노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즐겁게 해드리고 있는 윤기 이사장. ② 4일 교토에서 열린 고향의 집 준공식은 한국인·일본인 참가자들이 태극기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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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오바마 만든 ‘여인 3대’
케냐 출신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백인 친구들의 놀림을 받으면서 좌절과 방황을 거듭했던 버락 오바마. 그가 정신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을 극복하고 정치적 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