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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 “尹 정부, 이념과잉 탈피하고 ‘탈중국’ 노선 수정하라”
저성장 한국 경제 활로,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원장에게 묻다 ■“중국 수출 회복 못하는 한, 인구 감소 속 2% 안정성장 달성 어려울 것” ■“가계와 기업의 엔진이 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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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고립시키지 말라”…‘EU 맏형’ 독일의 배신? 유료 전용
‘유럽연합(EU)의 맏형’ 독일이 중국을 바라보는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미국의 대(對)중국 압박 전략에 거리를 두려는 듯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최근 행보를 두고 국제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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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한 달…위험 진단, 대책 담은 심층 보도를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11월 회의가 지난 22일 중앙일보 사옥에서 김준영 위원장(성균관대 이사장) 주재로 열렸다. 독자 위원들은 한 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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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한·중 아무리 싸워도 만나서 타협하는 모습 보여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이 중앙일보와 한반도평화만들기 한중비전포럼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가넷스위트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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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신(尹)구(文)권력 충돌?…실패한 북한 도발 & 60만 시대(14~19일)
3월 셋째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인수위 #윤석열 #민정수석실 #거리두기 #신속항원검사 #생활지원비 #이대호 #혼인대비출산비율 #5~11세 접종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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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EU에 당선인 특사…중국·일본은 빠졌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전략적 모호성’을 벗어버리겠다는 신호탄인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과 유럽연합(EU)에만 특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그간 새 정부가 출범할 때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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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美‧EU에만 특사 보낸다...4강 파견 관행 탈피 '선택과 집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과 유럽연합(EU)에만 특사단을 파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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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그때 그 시절 한국에도 외교가 있었다
회고문집으로 본 공로명 외교 공로명(왼쪽) 당시 외무부 차관보가 1983년 5월 중국 민항기 피랍 사건을 해결하고 선투 중국 대표와 합의문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 공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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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직격인터뷰] 한국의 ‘전략적 모호성’ 수명 다해가고 있다
━ 한국의 새 외교전략 모색 『생존의 기로』 낸 정재호 교수 중국의 ‘전략적 겸허’가 사라지며 미·중이 치열하게 맞붙는 지금 한국의 생존 방정식은 무언가. 정재호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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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중국에 양보할 수 없는 선은 지켜야 한다”
━ 한중 상호 부정 인식, 원인과 대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하며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한국과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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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강국 틈바구니는 숙명, 미국 풀 중국 풀 가려 먹을 수 있나" [월간중앙]
■ 국익을 우선에 두는, 유연하고 변형 가능한 실용 외교 절실 ■ 안보·경제 다 중요, 미·중 가운데 한쪽 택하는 건 어리석은 일 ■ 한·일 관계 해법은 단 하나, 정상회담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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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코로나 시대의 대학발 사회혁신 실험’을 끝내고
김의영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예상했던 대로 역시 긴 한 학기였다. 필자의 지난 학기 학부 수업프로젝트가 며칠 전에야 끝났다. 작년 9월 4일 중앙시평 지면을 통해 소개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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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⑥] “홍콩 금융자산 유치 노력해야…한국인 구금 대비도” [전문]
지난달 11일 홍콩 시민들이 반중 성향의 일간지 애플데일리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전날 홍콩 보안법 저촉 혐의로 체포된 지미라이 사주를 지지하는 시민의 성원으로 평소 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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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북한의 위협 애써 외면해 무엇을 얻었나
정재홍 콘텐트제작에디터·논설위원 바둑에서 초반에 돌을 놓을 때 대개 모퉁이에 둔다. 모퉁이는 두 면만 이으면 집을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앙에서 집을 만들려면 네 면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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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일제 관동군사령부 건물은 중국 공산당이 아직도 쓴다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역사는 무기다. 역사는 지도력의 수단이다. 과거의 힘으로 오늘을 관리한다. 역사는 외교의 무장력을 강화한다. 그 힘은 내치의 민심 동원력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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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 중앙일보 불확실성의 트럼프 시대…실리 외교로 돌파하자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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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실리 위해 손잡은 중·일, 한국 외교는 뭐하고 있나
중국과 일본이 처음으로 경제·금융 문제를 논의할 정부·중앙은행 협의체를 연내에 구성키로 했다고 한다. 중국의 산업 재편, 일본 기관투자가의 위안화 투자, 양국 중앙은행 간 통화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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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30회] 이희수 교수 "자살 테러는 전쟁터에서 죽은 가족에 대한 복수 수단"
지난 11월13일 프랑스 파리 테러이후 테러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미국 샌버나디노(San Bernardino)에서 IS를 지지하는 추종자 부부가 무고한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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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와 절제 필요한 대일 외교
박근혜정부의 신뢰외교는 순항하고 있는가. 그간 국내 여론조사는 외교·안보정책이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음을 보여 왔다. 지난 26일 정부는 중국이 주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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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규호의 시대공감] 단호하되 절제된 대응 필요한 대일 외교
박근혜정부의 신뢰외교는 순항하고 있는가. 그간 국내 여론조사는 외교·안보정책이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음을 보여 왔다. 지난 26일 정부는 중국이 주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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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적 사고로 유연한 접근 못해 … 스스로 위기 갇혔다
<크게보기> <크게보기> “ 갈등을 넘어 협력 의 시대를 열지, ‘지정학의 저주(詛呪)’가 귀환하는 것을 지켜볼지는 우리 선택의 몫.”(윤병세 외교부 장관, 6월 외교부-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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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에 오는 러 가스, 경제·외교 지렛대 삼을 길 찾아야
중국과 러시아가 410조원 규모의 천연가스 거래를 성사시킨 지난 21일. 러시아 국영TV 러시아투데이(RT)는 “유라시아 세기가 열리게 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 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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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에 오는 러 가스, 경제·외교 지렛대 삼을 길 찾아야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열린 제 4회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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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큰 이웃 중국에 거는 기대
이홍구전 총리·본사 고문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자 광분한 북한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는 전쟁의 위기를 넘기는 데 일단 성공하였다. 북한은 그 체제의 특수성과 예외성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