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권·신분증 사본도 보내"…中, 홍콩주재 영사관 직원 개인정보 요구
중국 정부가 홍콩 주재 각국 총영사관에 현지 고용 직원의 신상이 담긴 개인정보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국이 홍콩의 각국 영사관에 이같은 정보를 요구한 것은 처음이
-
"바보야" 5분마다 오염수 항의전화…中, 도쿄전력에만 6000통
지난 24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후 도쿄전력과 일본 관공서 등이 몰려드는 중국발 '전화 테러'에 몸살을 앓고 있다. 예상보다 강한 중국의 반발에
-
5개월 최장 공석 깨고…"셰펑 주미 중국대사 워싱턴DC 부임"
셰펑 중국 외교부 부부장. 중국 외교부=연합뉴스 신임 주미 중국대사가 이르면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부임할 것이라고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
홍콩, 푸틴 편들기…러 재벌 초호화 요트 압류 제동 걸었다
미국 당국이 압류하려는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재벌)의 초호화 요트 ‘노르’를 놓고 홍콩 정부가 제동을 걸었다. 사실상 '푸틴 편들기'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
-
홍콩서 천안문 희생자 추모…장난감 탱크도 검문 당했다
천안문 민주화 시위 33주년인 지난 4일 중국 공안들이 마오쩌둥의 초상화가 걸린 천안문 주변을 지키고 있다. [AP=연합뉴스] 천안문 민주화 시위 33주기인 지난 4일 홍콩에서
-
장난감 탱크도 검문당했다…천안문 33주기, 촛불 밝힌 홍콩
천안문 민주화 시위 33주기인 지난 4일 홍콩 경찰이 백지를 든 한 여성을 검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천안문 민주화 시위 33주기를 맞아 홍콩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던
-
美 "中 폭력배·깡패정권"···홍콩영사 사진 유출에 외교전 비화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AP=연합뉴스] ━ 국무 대변인, 중국이 폭력배 정권이냐에 "내가 그렇게 세 번 말했다" 모건 오르태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8
-
홍콩 시위주도자 만난 美영사 포착···中 "美가 배후인 증거"
[사진 문희보 홈페이지 화면 캡처] 중국 매체들이 최근 홍콩 시위 주도자들과 미국 영사가 만나는 장면이 포착된 사진이 온라인에서 공개되고 있다며 이는 홍콩‘범죄인 인도 법안’반대
-
피로 물든 홍콩 시위…“송환법 죽었다”에도 멈추지 않는 이유
16일(현지시간) 홍콩 빅토리아 공원 인근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행진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정부의 범죄인 인도법안
-
한·중 민간교류 두 주역
정부 간의 공식 협상으로 풀기 어려운 문제라도 민간이 나서면 쉽게 풀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맥락에서 양원창(楊文昌.63) 중국 인민외교학회 회장과 김한규(67) 21세기 한.중
-
영어 능통한 공보통 … 여성으론 네 번째
"외교부의 새 대변인을 맡게 된 장위(姜瑜.사진)입니다. 앞으로 여러분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습니다." 13일 중국 외교부에 새 여성 대변인이 등장했다. 장치웨(章啓月.현 벨기에
-
음지서 양지로 나온 신화사 홍콩분사
[홍콩〓진세근 특파원] 신화사(新華社)홍콩분사가 52년만에 사라졌다. 중국 국무원은 18일 그동안 사실상 주홍콩 대사관 역을 담당해온 신화사 홍콩분사의 이름을 '중앙인민정부 주홍콩
-
신화사 홍콩 분사 반환후 위상 급락
홍콩 귀환전까지 사실상 '중국의 홍콩총독부' 역할을 맡아 온 신화사 (新華社) 홍콩분사의 위상이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과거 위세등등했던 정청 (政廳) 으로서의 역할을 빼앗겨 버렸
-
홍콩차이나 차분한 한달…겉으론 큰 변화 없어
홍콩이 중국으로 이양된지 한달 - . 중국으로의 반환으로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던 홍콩 주민들은 한달이 지난 지금 생활에 별다른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경제는 반환 이전보다 더
-
홍콩에 투자등 특정 외교분야 권한
홍콩 특별행정구(SAR)정부는 기본법에 따라 항공서비스.투자및 법의 집행등 특정 외교분야에 한해 관련국들과 쌍무협정을 체결할 수 있는 자유재량권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중국측이 7일
-
리펑, 홍콩불간섭 재천명 - 장쩌민, 대만통일 가시화
[베이징.홍콩=특별취재반]중국은 1일을 기해 주권을 회복한 홍콩에 대한 불간섭 원칙을 거듭 천명하며 이날 오전6시 홍콩주둔 인민해방군 주력부대 4천명을 진주시킴으로써'1국2체제'(
-
인권.언론자유등 새환경 적응 고심 - 홍콩特區 6大과제
축제는 끝나고 이젠 책임만 남았다. 홍콩특별행정구 성립식이 열린 1일 오전1시30분의 컨벤션센터 신관.장쩌민(江澤民)주석 앞에서 홍콩특구에의 충성을 다짐한 행정장관 둥젠화(董建華)
-
앞으로 4일 뭐가 바뀌나
홍콩은 오는 7월1일 이후 일국양제(一國兩制)라는 체제의 대변혁을 겪게 되지만 반환후 사실상 달라지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향후 50년간 현체제 유지'라는 반환기본정신에 걸맞도록
-
앞으로 7일 둥젠화의 구상
'세븐 투 일레븐(Seven to Eleven)'-. 무슨 광고 카피가 아니다.홍콩특별행정구(SAR) 둥젠화(董建華) 초대 행정장관의 하루 16시간 근무시간이다.그의 육순 나이를
-
중국.영국 관계개선 기여 외교베테랑 - 홍콩외교 새 책임자 마위전 누군가
중국은 5일 홍콩반환후 홍콩의 외교업무를 관장할 외교부 주(駐)홍콩특파원에 마위전(馬毓眞)국무원신문판공실 부주임을 임명했다. 馬가 이끌 외교부 홍콩특파원공서는 홍콩 주둔 인민해방군
-
上. 잇단행사 홍콩은 매일 축제 (1)
역사적인 홍콩의 주권 반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홍콩은 이미 20세기 최대 잔치를 앞두고 후끈 달아 오른 상태다.'세기의 행사'가 열리는 컨벤션센터의 마지막 손질작업도 분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