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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이 46개국 관리 … “서울대공원 아프리카관보다 못 해”
2009년 11월 서울서 열린 제2회 한아프리카 포럼에서 유명환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과 아프리카 15개국의 장관급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회의에서 대아프리카 공적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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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외교통상부 스캔들 터지지 않으려면
박찬진전 주 레바논 대사 외교통상부에 바람 잘 날이 없다. 지난해 장관 딸 특채 비리 사건 이후 환골탈태 소리가 들리기도 했지만, 이후로도 상하이 총영사관 섹스 스캔들, 공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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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추문 이어 상아 밀반입…도마 위에 오른 김성환 리더십
김성환 외교통상부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았다. 3일 오전 11시50분. 점심식사 시간이 되자 외교부 직원들이 대거 청사 밖으로 나갔다. 삼삼오오 모여 웃으며 나가던 평소 분위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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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서 돌아온 외교관 이삿짐서 상아 16개 쏟아져
아프리카 주재 대사로 근무하다 지난 3월 귀국한 외교관 P씨가 상아를 대량 밀수하려던 혐의로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고 외교통상부 당국자가 2일 말했다. 당국자는 “관세청이 최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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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비핵화 대화 먼저 해야 6자회담 연다”
한·미 양국은 16일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남북 간 비핵화 대화가 먼저 열려야 하며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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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준 경제연구소장의 경제 산책] 요즘 아프리카 ‘붉은 깃발’ 물결
박의준경제연구소장 #“···고백할 게 하나 있다. 나는 외무부에 들어왔을 때부터 프랑스어를 꽤 잘했다. 그러나 이를 숨겼다. 프랑스어를 잘한다고 하면 아프리카 등 오지로 보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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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검투사의 굴욕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의 별명은 검투사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과정에서 그의 승부사적 근성은 돋보였다. 검투사가 고개를 숙이고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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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상하이 현지 조사키로
정몽준(左), 손학규(右) 청와대는 9일 ‘상하이 스캔들’과 관련, 정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총리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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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별 볼일 없는 ‘민중후보’ 알짜 공관 진출길 확 뚫렸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외교통상부에서 쓰이는 ‘업계 용어’ 가운데 ‘민중 후보’란 말이 있다. 명문대 출신 등 화려한 ‘스펙’을 갖추고 북미국이나 북핵외교기획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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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별 볼일 없는 ‘민중후보’ 알짜 공관 진출길 확 뚫렸다
관련기사 국장 28명으로 ‘제2 인사위’ 구성 … 마라톤 협의로 실무자 선발 외교통상부에서 쓰이는 ‘업계 용어’ 가운데 ‘민중 후보’란 말이 있다. 명문대 출신 등 화려한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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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28명으로 ‘제2 인사위’ 구성 … 마라톤 협의로 실무자 선발
예전에는 장관이 고위 간부에서 실무 직원까지 모든 인사를 챙기다보니 인사철이 되면 장관에게 청탁이 쇄도했다. 외교부의 한 간부는 “예전에 장관 승용차에 동승한 적이 있는데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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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랄레스 첫 인사 때 ‘우리 집 오시라’ 초대했죠”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는 자리에서 ‘지금은 집(공관) 없는 신세지만, 조만간 집을 마련하면 한 번 방문해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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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미·중통’을 키워야 한다
강찬호정치부문 차장 외교통상부 차관 인사가 진통을 겪고 있다. 외교부는 사의를 표명한 신각수 1차관 후임으로 지난달 초 박준우 주 벨기에·유럽연합 대사를 청와대에 추천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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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원짜리 유종하 전 장관 명화 그림 맡은 미술관 직원이 빼돌렸다
네덜란드 화가 알브레히트 쉔크의‘이웃의 볏짚단’. “관리대장에 없는 그림이 수장고에 있습니다.” 2005년 9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작품관리팀장 정모(65)씨는 직원 이모(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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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국회의원들에게 동포 간담회 주선 말라”
내년 4월 총선부터 시작되는 재외국민선거에 대비해 외교통상부가 재외공관에서 국회의원과 정당의 동포간담회를 주선해 오던 관행을 금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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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외교부 볼 때마다 개혁주문 왜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1년 외교통상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외교통상부가 변하지 않으려야 변하지 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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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고뇌냐 … 인사 포퓰리즘이냐
“이번 인사가 잘 안 되면 외교부는 끝장이란 생각으로 임하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요즘 참모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다. 지난 9월 외교부 특채 파동에 따라 임명된 김 장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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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궈 방한 때 ‘차이나 스쿨’ vs ‘북미 라인’ 맞붙었다
“지금 받아주면 안 됩니다. 최소한 며칠은 기다렸다가 받아줘야 합니다.” 지난달 27일 낮. 다이빙궈(戴秉國)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의 긴급 방한 요청을 놓고 청와대·외교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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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청와대 쪽에서 보는 외교부
강찬호정치부문 차장 “우리 외교관들, 힘들게 일하는 것 잘 알아. 그 어렵다는 외무고시에 합격한 엘리트들이 요즘 웬만한 한국인들 가기 꺼리는 오지(奧地)·험지(險地)에서 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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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국회의원(천안을) 의정활동 100일
김호연(오른쪽) 의원이 지난 9월 5일 서산 태풍피해 현장에서 원희룡(가운데)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유상곤 서산시장과 함께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김호연 의원실 제공] 지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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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파동 희생양’ 그가 돌아왔다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26일 외교통상부 2차관에 민동석(58·사진) 외교안보연구원 외교역량평가단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1998년 외무부가 외교통상부로 개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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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5급 이상 특채 행안부로 넘긴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이 14일 인사와 조직쇄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외교통상부는 올해 말까지 일본·호주·인도네시아 등 최고 등급(14등급) 재외공관장 5, 6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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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공관장도 평가·감사할 것”
김성환 신임 외교통상부 장관은 8일 “외교부 내 평가팀을 새로 만들고, 고위공직자·외교관 자녀들은 특별관리해서 한 번 더 스크린하겠다”며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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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테러리스트 유럽 잠입설
유럽을 겨냥한 알카에다의 동시다발 테러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6일(이하 현지시간) 이슬람 급진주의자 25명이 테러를 위해 유럽으로 출발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