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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시체 더미서 목숨 건진 푸틴 어머니 "독일군도 사람인데 미워할 수 있겠니"
어머니·외활머니와 같이 있는 어릴적 푸틴 대통령. [kremlin.ru, 리아 노보스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부모님이 겪었던 일, 동생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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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의 법칙] 10대 120명 설문조사
올 세뱃돈 예상 평균 12만5300원…많이 받는 비결은 공손함 우리나라 2대 명절 중 하나인 설이 머지 않았습니다. 설과 추석 모두 큰 명절이지만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을 고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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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러시아 박씨' 후손 뿌리 찾아 고국 왔다
'R포커스' 보도 … 방한으로 이어져 2013년 5월 29일자 러시아 포커스.지난 10월 15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에 모스크바발 비행기가 착륙했다. 승객 중에는 흥미로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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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냐 친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드라마 ‘비밀의 문’의 혜경궁 홍씨(박은빈)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 사극은 대개 혜경궁 홍씨의 시선을 따르는 구성을 택해 왔다. 혜경궁 홍씨의 어린 시절과 성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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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토피아 … 서해 외딴섬에 꽃핀 '스마트 천국'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일명 ‘천사섬’으로 불리는 전남 신안군에 대한민국 처음으로 ‘기가토피아(GiGAtopia)’가 실현됐다. 기가토피아는 10억이란 숫자를 의미하는 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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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은 일본 개혁파 여성의원들
“오부치 전 총리는 일본 수상 중 저하고 제일 성격이 닮은 분입니다.”(정의화 국회의장) “그럼 할아버지라고 불러도 되겠습니까?”(오부치 유코 의원) 21일 국회를 찾은 일본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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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한국 외가에서 물려받은 가수 재능 … ‘제2의 노라 존스’ 프리실라 안
최고의 음악성과 독창성을 지녀야만 입성할 수 있다는 세계적 음반회사 블루노트를 반하게 한 주인공, ‘제2의 노라 존스’라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프리실라 안(27). 한국인 어머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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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는 천생연분, 기수 시험 붙자마자 대학 그만뒀어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신영 조교사는 똑 부러지는 성격이다. 그 당당함으로 한국 최초의 여성 조교사가 됐다. [사진=신동연 기자] 이 여자. 체구는 작지만 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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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는 천생연분, 기수 시험 붙자마자 대학 그만뒀어요”
이신영 조교사는 똑 부러지는 성격이다. 그 당당함으로 한국 최초의 여성 조교사가 됐다. 신동연 기자 이 여자. 체구는 작지만 당차다. 한국 경마 최초의 여자 기수이자 여자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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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폴란스키
폴란드계 프랑스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76)는 인생의 쓴맛을 고루 맛봤다. 그는 홀로코스트 피해자다. 1942년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어머니를 여의었다. 어머니는 유대인 부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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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외할머니
함께 직장 다니는 부부를 보면, 친할머니보다 외할머니가 아이를 키워주는 경우가 더 많다. 같이 살기도 하고 아니면 한 아파트 단지 내에 있으면서 아침저녁으로 아이를 맡겼다가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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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설 풍경
설 연휴가 끝났다. 이번 명절에도 대부분의 한국 가정에서는 집안 어른을 중심으로 대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설을 맞았다. 내가 어렸을 적에는 우리집도 대가족이었다. 할아버지·할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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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8. 서울 도령
1944년 여덟 살 때의 필자. 부모님이 갑자기 사진을 찍자고 해 시큰둥한 표정이다.나는 서울 사대문 밖에서 살아본 적이 없다. 서울 가회동의 한 한옥에서 태어났고, 삼청동·계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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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7. 부모님
1971년 결혼 56주년을 맞은 필자의 어머니와 아버지.우리 집에는 항상 손님이 북적댔다. 가깝고 먼 친척들이 우리 집에서 며칠밤이나 몇 달, 심지어 몇 년을 묵어가는 일이 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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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가정의 달 감사의 선물 뭐가 좋을까
5월 가정의 달.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달이기도 하다. 모두 기쁘고 좋은 날이지만 솔직히 고민스러운 날이기도 하다. 웬만한 선물 아이템은 이미 다 써먹은 터. 또 현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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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열풍'을 보는 가수 인순이의 감회
'하인스 워드 성공 스토리'. 역시 혼혈인이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는 인순이(49.사진)가 이번 일을 지켜보는 감회는 그래서 남다르다. 8일 밤 수화기 너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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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전쟁이 끝나면 아빠가 돌아올까
베를린에서 온 편지 이레네 디쉐 지음, 한미희 옮김, 웅진주니어, 140쪽, 8000원 종이옷을 입은 사람 김진경 글, 김호민 그림, 문학동네어린이, 144쪽, 7500원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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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내 친구도 … 잘 있을까
#친구야! 보고 싶었다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해피투게더 프렌즈'녹화장. 만능 엔터테이너 홍록기가 25명의 출연진 가운데 어릴 적 진짜 친구 5명을 찾고 있다.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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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외가집'
백석(1912~?), '외가집' 내가 언제나 무서운 외가집은 초저녁이면 안팎마당이 그득하니 하이얀 나비수염을 물은 보득지근한 복족제비들이 씨글씨글 모여서는 쨩쨩 쨩쨩 쇳스럽게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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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백수의 전문용어 작전
▶ "세계의 백수들을 다 만나보겠다"며 일본에 가 있는 전국백수연대 대표 주덕한(앞줄 모자)씨. 일본판 백수인 ‘식객(食客)인간’들과 함께 찰칵. "아이, 작은아버지. 백수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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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추미애
어렸을 때 추미애의 집은 가난했다. 아버지가 세탁소를 했다. 그는 가난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오늘의 그를 있게 한 자양분이었다. 1996년 첫 국회의원 선거 때 그는 이렇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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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간 호칭문제 헤매지 마세요~
설이나 추석등 많은 친척을 만나게 되는 명절이면 남모르는 고민이 있다. 분명 얼굴은 아는데 이사람을 무어라 불러야 하는지... 바로 호칭문제가 그것. 그나마 자주 만나게 되는 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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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수군 가족 "北송환되면 중형 받을텐데…"
중국 선양의 일본 총영사관 진입에 실패한 탈북자 다섯명은 길수의 외고모 할머니(서울에 정착한 외할아버지 정연산씨의 여동생)인 정경숙씨 일가족이다. 이들은 지난해 6월 길수군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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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설... "세배할 친척이 없어요"
"보고 싶은 엄마가 오는 날이었어요.기억은 잘 안 나지만 동네 언니·오빠들과도 재미있게 놀았지요." 탈북 소녀 김정수(11·가명·초등 3)양은 남한에서의 첫 설을 두려움과 두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