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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일본·대만팀 가세, 판 커진 한국 바둑리그
박치문 칼럼 수담(手談)은 손으로 나누는 대화. 바둑의 별칭 중에선 가장 유명하다. 난가(爛柯)는 썩은 도끼자루. 역시 바둑의 별칭이다. 신선들의 바둑을 구경하다 도끼자루 썩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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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김인 국수를 추억하며
김인 바둑 1인자의 계보는 조남철-김인-조훈현-이창호-이세돌-박정환-신진서로 이어진다. 우리나라 국수의 계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오늘은 지난해 타계한 김인(사진) 국수와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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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기술자와 고수는 다르다"…'영원한 국수' 김인 9단 [1943~2021.4.4]
1966년 제10기 국수전에서 조남철 국수를 꺾고 한국 현대바둑 사상 첫 세대교체를 달성한 김인 국수(왼쪽). [중앙포토] 김인 9단 한국 바둑계의 거목, ‘영원한 국수(國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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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승부사 '영원한 국수' 김인 9단 타계
4일 별세한 김인 9단. [사진 한국기원] 한국 바둑계의 거목, ‘영원한 국수(國手)’ 김인 9단이 4일 별세했다. 78세. 1943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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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 국제마인드스포츠 3연속 종합우승
혼성페어전 결승서 대만팀을 꺾고 우승을 확정한 신진서(왼쪽), 최정 팀. [사진 한국기원] 한국 대표팀이 국제마인드스포츠 바둑 부문에서 중국을 제치고 3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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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강 커제 “AI 덕분에 세계 바둑 껑충 뛰었다”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은 "최근에는 바둑에 의미 없는 대외적인 활동을 최대한 하지 않고, 바둑에만 집중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기원] 중국 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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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신진서 “중국 4연패 막는다”
삼성화재배 본선에 오른 한?중?일 랭킹 1위 선수들. 왼쪽부터 박정환 9단, 커제 9단, 이야마 유타 9단. 대회는 다음달 3일부터 열린다. [사진 한국기원] 국내 주최 세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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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자서 내려왔을 때 홀가분 … 바둑은 승패 싸움 아니야
1960년대 중반부터 70년대 중반까지 일인자로 군림한 김인 9단. 올해로 입단 60년을 맞이한 김 9단은 ’ 최근 바둑은 스포츠가 되면서 승부를 중시한다. 마음과 실력의 조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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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무인 경지 못 올라, 난 진정한 고수 아니었다”
1960년대 중반부터 70년대 중반까지 한국 바둑의 일인자로 군림한 ‘전설’ 김인 9단. 그는 승부사에서 내려온 뒤에도 현재까지 바둑계 원로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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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백어택’ 내일 아이언맨, 일요일 이상화 … 연휴 빅매치 7
‘민족 대명절’ 설 연휴 기간에도 평창 겨울올림픽은 변함없이 뜨겁다. 나흘간의 꿀맛 같은 연휴는 생활에 쫓겨 바쁘게 지내던 사람들도 올림픽을 제대로 즐길 절호의 기회다. 혼자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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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현실을 보고도, 소현과 봉림 두 형제의 꿈은 달랐다
북정일기(57Χ90㎝) : 1658년 제2차 나선 정벌에 참전한 신류 장군의 조총부대는 흑룡강에서 러시아군을 물리쳤다. 이후 러시아군은 청?러 국경 지대인 흑룡강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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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1인자에게 듣는다 시니어 바둑 첫 통합 챔피언 조훈현
입단 이후 현재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는 조훈현 9단. 그는 “최강자는 벽을 뛰어넘는 정신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국 바둑 역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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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 1인자의 계보 … 그들을 어떻게 계보를 이었을까?
한국 바둑 1인자의 계보 [사진 한국기원] 한국 바둑 1인자의 계보가 화제다. 한국 바둑 1인자의 계보를 이어온 사람들은 누구일까. ‘한국바둑의 아버지’라 불리며 해방 직후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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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술과 藝와 無心 … ‘낭만 기객’ 김인 세상과 반상을 잇다
젊을 때의 김인(왼쪽)이 1977년 마등령에서 조훈현과 함께했다. 등산으로 전국을 누볐던 김인과 조훈현은 특히 북한산과 설악산을 좋아했다. [사진 한국기원] “김인 8단과 조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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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바둑이야기 - ‘반상 위의 야전사령관’ 서봉수 ②
박치문바둑전문기자‘바둑황제’ 조훈현은 제자 이창호에게 자신의 모든 타이틀을 차례로 넘겨준다. 무려 310번을 싸워 119승 191패를 기록한다. 그러나 조훈현이 가장 많이 상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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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무딘 칼날의 명검’ 하찬석 9단 별세
‘영남 바둑계의 대부’로 통하던 하찬석(사진) 9단이 14일 오전 6시 직장암으로 별세했다. 61세. 1948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63년 일본으로 건너가 기타니 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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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 2007 바둑계 '정복자' 이세돌 한·중 누비며 6관왕
절대 지존 이창호 9단의 퇴조가 군웅할거의 춘추전국시대를 몰고 왔다. 2007년 우승자는 무려 9명. 프로바둑 50여 년 사상 최다의 타이틀 홀더가 배출됐다. 그중에서도 발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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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창호 9단 KBS배 역전 우승
이창호 9단이 통산 134회 우승을 기록했다. 이 9단은 3일 벌어진 26기 KBS바둑왕전 결승3번기 2국과 3국에서 조한승 9단을 연거푸 꺾고 2대 1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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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국료 폐지론
한국 바둑의 개척자인 조남철은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 발굴한 당대 고수들의 기보(棋譜)를 들고 신문사 문턱을 발이 닳도록 드나들었다. 일본 요미우리나 아사히처럼 신문 기전(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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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이창호, 왕위 12연패 대기록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제11보(190~220)=대마가 살며 승부가 결정됐다. 좌상 귀는 190으로 막으면 196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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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대마불사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제10보(173~189)=왕위전은 1966년 시작됐고 초대 왕위는 조남철 9단을 2대1로 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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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누가 푹 잤을까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 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제1보(1~19)=5월 하순 중국의 쓰촨(四川)성에서 시작한 도전기가 거의 두 달 만에 종착역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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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왕위전 12연승 시상식
41기 KT배 왕위전 시상식이 10일 중앙일보사 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왕위 12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이창호 9단은 본사 송필호 사장으로부터 상패와 우승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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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기 KT배 왕위전' 이창호 12년 연속 '왕위'
무관(無冠)의 벼랑 끝에 섰던 이창호 (사진) 9단이 중앙일보 주최 KT배 왕위전 최종국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왕위 1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 기전 12연패는 현존하는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