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실 가는 徐 명인”… 깨알 중계에 웃음보 터진 전화대국
1963년 1월 6일 조훈현 초단이 일본의 이시다 요시오 2단과 전화대국을 하고 있다. 전화를 들고 통화하고 있는 사람은 조남철 8단. 기보 조훈현의 흑2가 묘한 착점이다. 보통
-
[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이창호, 왕위 12연패 대기록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제11보(190~220)=대마가 살며 승부가 결정됐다. 좌상 귀는 190으로 막으면 196까지
-
[바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선공(先攻)이 승리의 길
○ . 창하오 9단 ● . 이창호 9단 이창호 9단의 패인에 대해 '전략의 실패'를 거론하기도 한다. 이창호는 어려서부터 '전략의 명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처음 만난 상대에겐
-
[바둑] '제40기 KT배 왕위전' 이창호, 왕위 11연패
'제40기 KT배 왕위전' ○. 왕 위 이창호 9단 ●. 도전자 이영구 5단 제10보(131~146)=드라마의 끝은 예고돼 있다. 흑의 이영구 5단의 앞길엔 가혹한 패배가 기다리고
-
[제10회삼성화재배세계바둑오픈] 뤄시허 우승, 한·중 결전의 시대로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 .이창호 9단(한국) ● . 뤄시허 9단(중국) 이창호 9단의 고개가 숙여졌다. 뤄시허(羅洗河)9단의 두 눈은 긴장으로 떨리고 있다. '속기
-
'제39기 KT배 왕위전' 높이 날았으나 벽은 더 높았다
제39기 KT배 왕위전 [총보 (1~244)] 黑. 왕 위 이창호 9단 白. 도전자 옥득진 2단 옥득진 2단의 '무명신화'는 올 봄부터 여름까지 바둑계를 뜨겁게 달궜다. 과거 단
-
'제39기 KT배 왕위전' 녹슬지 않은 황제의 칼
제39기 KT배 왕위전 [장면 1] 黑. 원성진 6단 白. 조훈현 9단 조훈현 9단은 "실력이 약해져 할 수 없이 TV 해설에 나섰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같은 엄살(?)에도 불
-
'제8회 세계바둑오픈' "100% 진 바둑이었다"
제8회 세계바둑오픈 결승전 제3국 [총보 (1~220)] 白.趙治勳 9단 黑.朴永訓 5단 시드도 얻지 못해 주최측 추천으로 대회에 참가했던 趙9단이 최후의 태클이 성공하며 12년
-
[제37기 왕위전] 이창호 불계승, 왕위전 8연패 금자탑
제37기 왕위전 도전5번기 제4국 [제9보 (196~225)] 黑. 왕 위 李昌鎬 9단 | 白. 도전자 曺薰鉉 9단 도전기의 마지막은 마치 예정된 운명처럼 그렇게 흘러갔다. 중앙을
-
2002년 최고의 명승부
총보 (1~250)=눈부신 승부였다. 한 여름의 두달동안 절정의 기량을 지닌 이창호9단과 두려움을 모르는 도전자 이세돌3단이 전력을 기울여 싸웠다. 李3단은 화염처럼 뜨거운 바둑으
-
曺9단,2승1패로 우승
총 보 (1~268)=창하오9단은 또다시 졌다. 중국의 일인자인 그는 세계대회 결승에 네번 올라 이창호9단에게 두번, 曺9단에게 두번 졌다. "2국은 내가 진 바둑이다. 운이 좋
-
[바둑이 스포츠로 자리잡으려면] 上
한국기원이 대한체육회의 인정단체가 되면서 바둑은 스포츠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기원은 ▶소년기사들의 진학문제와 병역문제가 해결되고 ▶바둑이 전국체전 등의 공식 종목이 되고 ▶학
-
[제35기 왕위전] 조훈현-서봉수
한국바둑 두 기둥 올들어 첫대결 제1보 (1~37)=왕위전이 재대결까지 가는 혼전이어서 연재도 중반을 훌쩍 뛰어넘어 곧장 후반으로 직행하게 됐다. 그러나 그 전에 한 판, 조훈현9
-
[제34기 왕위전] 이창호-서봉수
徐9단, 白 우변을 파고 들었더라면… 총보 (1~230)〓이창호9단은 결국 서봉수9단의 도전을 3대1로 뿌리치고 왕위 5연패에 성공했다. 한때 李9단은 모든 타이틀을 다 따내고 왕
-
[제4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 이창호 - 조선진
숱한 고비 넘긴 이창호의 7연승 총보 (1~267)〓결국 이창호 9단이 3대0 스트레이트로 조선진9단을 꺾었다. 우승상금 2억원과 영예의 삼성화재배는 최강 이창호 9단에게 돌아간
-
[삼성화재배 바둑] 마샤오춘-이창호
인간적으로 바뀐 이창호 바둑 스타일 총 보 (1~236) =이창호의 뛰어난 정신력과 마샤오춘의 하염없는 눈물이 또한번 바둑사에 깊이 새겨졌다. 5국까지 흑번필승이 이어진 것도 우연
-
「나의 꿈 나의 바둑」연재
중앙일보사는 11일부터 제1회 응창기배 세계프로바둑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여 세계바둑을 제패한 조훈현9단의 바둑30년을 되돌아보는 글 『나의 꿈 나의 바둑』을 연재합니다. 본사가 주
-
제23기「왕위전」13일 개막
중앙일보사는 한국기계 랭킹 1위 기전인「왕위전」의 제23기 대회를 6월 13일 한국기원에서 개막합니다. 올해「왕위전」에는 한국기원소속 전 프로기사 92명이 출전, 장장 1년에 걸쳐
-
제22기「왕위전」1일개막|총 기료 7천만원…「왕위」는 1천6백만원
중앙일보사는 한국기계 랭킹1위 기전인「왕위전」의 제22기 대회를 7월1일 한국기원에서 개막합니다. 올해「왕위전」에는 한국기원소속 전 프로기사 90명이 출전, 장장 1년에 걸쳐「왕위
-
제21기 「왕위전」21일 개막
중앙일보사는 한국 기계 랭킹 1위기전인 제21기 「왕위전」 을 오는 21일 한국기원에서 개막합니다. 국내 최대·최고 권위의 기전인「왕위전은 각 승부로 전국 5백만 애기가들의 기대와
-
두 숙적의 명승부전|난공불락 조왕위…서 8단 자멸하다
흔히『타이틀매치는 조·서 두숙적이 대결해야 흥행이 된다』고들 말한다. 이번 제19기 왕위결정전이야말로 그 말을 입증하고도 남음이 있는 명승부였다. 특히 조훈현9단이 세번째 천하통일
-
국내최대·최고권위 19기왕위전|총기료 7천만원으로 대폭증액
중앙일보사는 전국 5백만 애기가들의 기대와 성원을 받는 한국 기계랭킹 1위 기전인 제19기 「왕위전」을 오는 6일 개막합니다. 중앙일보사는 삼성전자의 협찬을 받아 금년도 「왕위전」
-
제18기 「왕위전」 14일 개막
중앙일보는 한국 바둑사에 획기적인 전기를 이룩할 83년도 제18기 「왕위전」을 14일 개막합니다. 중앙일보는 금년도 「왕위전」의 기료를 우리 나라 바둑사상 일찌기 없었던 총액 5천
-
한국 최대 바둑잔치 왕위전|총 기료 5천만 원으로 증액
중앙일보는 전국 4백만 애기가들의 성원과 기대 속에 막을 올릴 제18기「왕위전」의 기료를 우리 나라 바둑사상 일찍이 없던 총액 5천만 원으로 대폭 인상, 그 동안 지켜온 국내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