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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려왕실 행차요
강진군이 대구면 청자촌에서 열고 있는 청자축제중 고려왕실 행차 퍼레이드. 고려 왕실 복장을 한 일행이 행사장을 돌며 고려청자의 부활을 단막극으로 보여주고 관광객들에게 선물도 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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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아닌, 직접 만져보고 실험하는 ‘WHY’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만화책을 꺼려하는 학부모들조차 선뜻 사주는 만화가 있다. 추천 도서 목록에도 종종 오르는 만화책, 바로 과학학습만화 『Why?』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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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아닌, 직접 만져보고 실험하는 ‘WHY’
만화책을 꺼려하는 학부모들조차 선뜻 사주는 만화가 있다. 추천 도서 목록에도 종종 오르는 만화책, 바로 과학학습만화 『Why?』 시리즈다. 지난 2월 2000만 부 판매 돌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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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 전 고려, 세련되고 정겨운 생활 청자의 格
1 사자 장식 청자향로 2 두꺼비 모양 청자벼루 3 참외 모양 청자주전1 3 자 비색의 아름다움에 취할 겨를이 없다. 그 규모에 먼저 놀란다. 고려청자가 생활용품이었던 1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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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알고보니 국어사 연구의 보물도감
한국학중앙연구원(이하 한중연, 원장 김정배·전 고려대 총장) 장서각은 19세기 중엽에 필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글본 『동의보감』(사진)을 6일 언론에 공개했다. 궁체(宮體)로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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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책] 아즈텍의 비밀 ③
핀 라이언은 스페인 세빌랴에 있는 인도 종합기록보존소의 거대한 도서열람실에 앉아 있었다. 핀이 딱딱한 의자에 앉아 있는 동안 핀의 동료이자 친구인 빌리 필그림 경은 셜록 홈즈가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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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혁명에서 희생된 ‘프랑스 왕세자 사기사건’ (4)
합스부르크 가문의 공주 마리 앙트아네트는 2남 1녀를 두고 있었다. 가운데가 가장 어린 비련의 주인공 루이 샤를이다. 논도르프가 나타난 것은 샤를이 죽은 지 30년이 지나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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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베이징(6) ‘건륭황제, 탄생의 비밀’
칼럼은 계속 베이징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번주까지 휴가를 보내고, 다음 주에는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 건륭(乾隆). 청(淸)나라 최고의 전성기 시대를 누린 황제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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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김치 인식 바꿀 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트 개발해야”
“얼마 전 홍콩의 일급 레스토랑에 갔는데 ‘한국 제주도산 흑돼지 고기 사용’이라는 설명이 메뉴에서 눈에 띄더군요. 흑돼지라는 게 뭔지 궁금하기도 하고 한국이라는 요소도 흥미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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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혁명에서 희생된 ‘프랑스 왕세자 사기사건’ (3)
루이 17세는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희생된 비운의 왕세자다 자신이 이미 죽어 저 세상으로 간 루이 샤를, 루이 17세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연달아 등장했다. 무려 50여 명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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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박물관 1호 보물 (21) 농업박물관 ‘강진 용소 농기’
1933년, 무명에 채색, 길이 373㎝,너비 394㎝, 서울시 문화재자료 43호청룡에 올라탄 신농씨(농업의 신), 잉어와 거북의 표정과 몸짓이 익살맞습니다. 이 독특한 작품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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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에서 희생된 ‘프랑스 왕세자 사기사건’ (2)
루이 샤를은 혁명주의자들에 의해 감옥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다가 숨졌다. 프랑스 혁명의 희생자였다. 감옥에 갇혀 있던 루이 샤를이 왕으로 추대되고 외국군대들이 왕정파에 가세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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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병풍’에 가린 부호들의 특별한 안식처
2008년 4월 말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의 한 간부가 미국 마이애미 공항에서 전격 체포됐다. 독일 슈피겔지가 전한 그의 이름은 마틴 리슈티. UBS 프라이빗 뱅킹(PB)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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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西人에 분노한 임금, 정권 바꾸려다 의문의 죽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에 있는 효종 부부의 영릉(寧陵). 효종과 인선왕후 장씨의 죽음은 1, 2차 예송논쟁을 각각 촉발했다. 1차 예송논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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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혁명에서 희생된 ‘프랑스 왕세자 사기사건’ (1)
어린 루이 샤를은 프랑스 대혁명의 정치적 희생양이 됐다. 왕관도 써보지 못한 채 감옥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혁명과 전쟁은 그야말로 역사의 와중(渦中)이다. 사회가 질서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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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읽는다] 몽골제국과 고려, 그리고 한·중
『몽골제국과 고려-쿠빌라이 정권의 탄생과 고려의 정치적 위상』 김호동 서울대학교출판부, 146p, 8,000원, 2007 얼마전 소설가 황석영씨가 알타이문화연합론, 몽골+2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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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행의 ‘탈모를 미모(美毛)로’ ③ 머리 가운데 눌러주면 두피 피로 확 풀리죠
뜨거운 태양의 열기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약해지기 쉬운 것은 몸의 기운만이 아니다. 뜨거운 열기와 자외선은 두피와 모근을 지치게 하고 손상시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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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西人에 분노한 임금, 정권 바꾸려다 의문의 죽음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에 있는 효종 부부의 영릉(寧陵). 효종과 인선왕후 장씨의 죽음은 1, 2차 예송논쟁을 각각 촉발했다. 1차 예송논쟁에서 승리한 서인은 2차 예송논쟁으로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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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노비에게도 출산휴가 100일 줘"
지금으로부터 550여년 전 세종대왕이 집권하던 시기에 이미 출산휴가 개념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박현모 선임연구원은 최근 계간 ‘정신문화연구’ 여름호에 기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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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층의 희생과 대동법, 天災에서 나라를 건져내다
유례를 찾기 힘든 경신 대기근을 맞아 조선은 기민(饑民)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인간의 능력으로 어쩔 수 없는 소빙기(小氷期)의 재앙에 맞서 수도(修道)하는 자세로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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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합스부르크 왕가의 몰락은 근친혼의 業報(하)
600년 이상 유럽을 지배한 세계 최고의 실력자 합스부르크 가문은 근친혼으로 흥기했다가 다시 근친혼으로 멸망한 유일한 왕조로 기록되고 있다.근친혼을 통해 명문을 유지하려던 스페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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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보다 단단한 회격벽, 도굴 막은 ‘1등 공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중국을 근거로 활동하던 독일 상인 오페르트. 그는 1868년(고종 5년) 충청도 덕산에 있는 흥선 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의 묘를 도굴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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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대군은 문종을 代 끊기는 惡地에 묻었다
정조의 장례를 치를 때 능으로 가는 당시의 행렬을 세밀하게 묘사한 그림. 이같은 그림을 반차도(班次圖)라 부른다. 정조의 국장 과정을 담은 기록물인『정조대왕국장의궤』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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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길에 스치듯, 조선 500년은 그렇게 가까이 있었다
조선왕릉 40기가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이 소식에 학창 시절의 한 장면을 떠올린 이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바로 김밥을 싸 들고 왕이나 왕비의 무덤으로 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