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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30만 넘던 가양주 기능인, 일제 때 10여 명으로 줄어
20일 오후 정여창고택 옆 솔송주 문화원이 자리한 경남 함양의 개평마을엔 가는 비가 내려앉고 있었다. 찹쌀에 솔잎, 봄에 나는 솔순으로 빚은 솔송주의 단아한 향이 비가 만든 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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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다른 향·맛 창조…감자튀김과 궁합 잘 맞아"
왼쪽부터 2004년 동 페리뇽 블랑, 2003년 동 페리뇽 로제, ‘에노테카’라고 불리는 1998년 동 페리뇽 블랑. 동 페리뇽은 최소 7년의 숙성 기간을 거치는데 12년 이상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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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뜬 두 샤토 전통 vs 개혁, 맛대결
1 만찬 전 파비 테라스에서 이루어진 리셉션 2014년 봄 보르도는 우울했다. 4월 첫 주에 전 세계 와인 전문가들이 보르도 그랑 크뤼 협회의 초청으로 2013 빈티지를 시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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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신이 탐한 이 포도밭 … 붉은 물방울, 한국을 탐하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칠레의 로스 바스코스에서 이마트와 와이너리 관계자들이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맞춤 생산한 ‘뀌베20’을 맛보고 있다. 왼쪽부터 호세 루이스 오르티스 포도밭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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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비파웰빙상품화사업단, ‘웰빙식품’ 부문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어 한국전문기자협회 전문 인증 받아
최근 한국전문기자협회에서 완도비파웰빙상품화사업단을 ‘웰빙식품’ 부문 우수 브랜드로 선정하여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에 위 윤열 단장은 “그동안 완도비파웰빙상품화사업단은 웰빙 라이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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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안전한 식탁] 투명한 햇살과 해풍으로 돌보고 농심(農心)으로 키우는 완도 비파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전라남도 완도군은 근해에 난류가 흘러 따뜻한 해양성기후에 속하고, ‘해상왕국’이라고 부를 만큼 성세를 누렸던 장보고와 완도전복으로도 유명한 고장이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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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란 먹고, 사이다 마시며백두대간 초록천지로 덜컹덜컹
1 달리는 V트레인에서 바라본 백두대간의 비경. 기차 여행은 색다른 맛이 있다. 거침없이 레일 위를 질주하는 호쾌함, 기분 좋게 흔들리는 의자에 몸을 기대고 누리는 나른함,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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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갑상선암 수술팀의 강원도 여행기
지난 주말(3월 23일, 24일)에는 갑상선 암 센터 교수들이 가족들과 함께 설악산과 동해안을 1박 2일 여행하고 돌아 왔다. 교수들이래야 필자 포함해서, 장항석,. 이용상, 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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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통은 인격체입니다 포개서 쌓으면 실례지요 그래서 계단식이랍니다
카스텔라레의 ‘로카 디 프라시넬로’ 와이너리는 와인 저장고도 독특하다. 마치 실내 경기장이나 공연장 같이 생긴 저장고에 225ℓ오크통을 2500개까지 보관할 수 있다. 가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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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따고 초콜릿 만들고 … 와인 맛 ‘카베네 쇼비뇽’ 뺨치네
이맘때 충북 영동은 온통 은빛 물결이다. 햇살에 반짝이는 포도밭 비닐 가림막 때문. 눈이 부실 정도다. 포도는 영동 농민들의 주소득원이다. 농민들의 소득을 합하면 한 해 1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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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속으로] 땅속 30m'잠수함', 거대 요새 들어가보니…
마지노선(La ligne Maginot)은 거대한 방어망이다. 그 방어선은 서사(敍事)적 드라마다. 그 속에 프랑스의 국가적 비장함이 담겼다. 독일과의 대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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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현대백화점 ‘클럽 웨딩 페스티벌’ 外
기업 현대백화점 ‘클럽 웨딩 페스티벌’ 현대백화점은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클럽 웨딩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에 ‘클럽웨딩’에 새로 가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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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롯데건설, 요르단 디젤발전소 수주 外
기업 롯데건설, 요르단 디젤발전소 수주 롯데건설은 요르단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600㎿급 디젤발전소를 5억6000만 달러(약 6250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수도 암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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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떠나요, 경기도 하루 여행 ⑫·(끝) 광주
올 1월 시작한 ‘가족과 떠나요, 경기도 하루 여행’이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마지막 회는 광주 나들이다. 수도권에서 가장 큰 스키 리조트가 있는 도시이자 조선백자의 역사를 간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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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가평에 1만5000㎡ 규모 와인밸리
한국관광공사와 경기도 가평군이 2014년까지 150억원을 들여 가평읍 복장리 호명산 자락에 1만5000㎡ 규모의 와인밸리를 조성한다. 공사와 군은 17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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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城에서의 하룻밤, 와인에 취하고 역사에 취하고
지하 카브에 보관된 와인들. 켜켜이 앉은 먼지가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한다. 관련기사 쉬워야 팔린다 … 프랑스, 자존심 버리고 ‘와인 혁명’ 보르도 도심 중앙광장을 출발한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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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꿈에 나오고, 소가 발견하고 … 신통방통 샘물, 이런 사연 저런 얘기
짧게는 100년 길게는 1000년. 그 긴 세월 동안 저마다의 맛과 향, 이야기를 간직하고 신비의 물을 쏟아내고 있는 고마운 샘들이 있다. 올여름, 이 신비의 약수를 찾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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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셀라리움' 신선물류 전초기지 떠오른다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CA 저장설비 능력을 갖춘 CA 창고(이하 한진 셀라리움)에 대한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CA 창고란 공기 중의 산소 비중을 낮추고 농작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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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웰크론 한텍 경영권 인수 외
◇산업용섬유 전문기업 웰크론은 플랜트 전문기업인 한텍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영규 웰크론 대표는 한텍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280억원을 투자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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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Ⅱ ‘총알’을 탄다
과학기술이 삶의 양식까지 바꿔 놓는 세상이다. 컴퓨터 기술의 진보, 유전자 연구를 통한 생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은 지난 반세기를 과학기술의 시대로 만들었다. 하루가 무섭게 발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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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캄보디아에 곡물 기지 식량 안보 전쟁에서 홀인원 이뤄낼 것
▲이희상 운산그룹 회장은 “목표를 크게 잡으면 당연히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사업에 적극 진출해 2015년 그룹 매출 1조4000억원을 달성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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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캄보디아에 곡물 기지 식량 안보 전쟁에서 홀인원 이뤄낼 것
이희상 운산그룹 회장은 “목표를 크게 잡으면 당연히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사업에 적극 진출해 2015년 그룹 매출 1조4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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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와인 맛과 향 비결은 완벽주의”
프랑스 보르도 와인 명가인 샤토 라투르의 프레데리크 앙제레(오른쪽) 대표와 오너인 프랑수아 피노 회장의 막내딸 플로랑스 로저 피노.프랑스 보르도 와인 명가 ‘샤토 라투르’의 프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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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입장면에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추진
가족형 복합 문화 교육관광단지, 보석박물관, 와인저장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옥단지, 18홀 규모 골프장 등. 기존에 천안에서 볼 수 없었던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사업 추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