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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C의 치명적인 유혹
맛있는 와인은 얼마든지 마실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얼마든지’라는 생각은 술로 인해 대뇌가 둔해져서 생기는 일시적인 착각이다. 만취한 뇌의 명령에 따라 계속 마시다 보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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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불편한 안락의자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되길 원한다. 하지만 세상사가 그리 간단하진 않은 법이다. 돈이 없거나 적을 때는 돈만 많으면 행복해질 것 같지만 막상 부자가 되고 나면 고민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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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신의 물방울'을 위하여
와인의 계절이 돌아왔다. 10월이면 유럽에서는 와인용 포도 수확이 시작된다. 국내에서는 추석 명절과 10월 14일 와인데이 전후로 와인 소비가 늘어나는 성수기다. 여름 무더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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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News
인터컨티넨탈 체코요리 축제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1층에 위치한 ‘그랑카페’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체코 요리 축제’를 마련한다. 체코산 크리스털 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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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와인" '미셸 피카르' 뭐냐" 관심
김정일 위원장이 남북 정상 오찬 때 내놓은 와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본지 10월 4일자 15면.4일 남북 정상의 오찬 자리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내놓은 와인으로 알려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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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PPING] 와인 데이 ‘D-9’
와인이 빠른 속도로 대중화하고 있다. 밸런타인 데이(2월 14일)에서 시작된 ‘00 데이’ 마케팅이 빼빼로(11월 11일)나 삼겹살(3월 3일) 같은 서민적 식품에서 나아가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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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프랑스 와인 '미셸 피카르' 내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4일 낮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환송오찬에서 식탁 앞에 놓인 와인을 가리키며 노무현 대통령 내외에게 와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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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습도,진동까지 고려해야
와인을 즐기는 애호가가 늘어나면서 와인 셀러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아기 다다시가 “제멋대로에 속 썩이는 음료수”라 표현한 대목은 대부분 좋은 셀러와 저장의 문제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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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의 인기는 한국인의 일본 콤플렉스 탓?
2040 와인토크 1회에서 명사 와인을 놓고 20대 기자한테 융단 폭격을 당한 와인 애호가 김방희씨(43ㆍKBS 1라디오 ‘김방희, 조수빈의 시사플러스’ 진행자). 그가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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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는 와인을 모시는 파트너
며칠 전 재미있는 와인글라스를 많이 비치해뒀다고 소문이 난 상점에 다녀왔다. 둘러보니 다리(스템)가 꼬불꼬불한 잔이며, 볼 부분이 사각인 잔, 글라스의 색깔이 불투명한 검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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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이것이 젊음의 맛' 소주 칵테일 '굿'
▶ 진로의 판촉요원들이 한 마켓팅 행사에서 참이슬에 맥주와 과일주스를 섞은 소주 칵테일 제조 시범을 보이고 있다. 30대 백인 남성인 제임스 카터(요바린다)는 주말이면 집 근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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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했다가도 되살아나는 생명력
한국에서 아직 발매되지 않은 『신의 물방울』 12권에서는 상한 와인을 한동안 방치했다가 다시 마실 만한 와인으로 되살리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 일화에 대해 독자들로부터 “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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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2000년대의 골프” vs “와인은 공부하는 게 아니라 즐겨야”
와인은 만인의 입을 열게 한다. 와인을 앞에 두면 아무리 과묵한 사람도 수다스러워진다. 와인 이야기에서 시작해, 온갖 세상사가 다 와인의 안주가 된다. 물론 소주도 그렇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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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이 추천하는 와인은
와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다. 우리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대기업 총수 와 CEO들은 어떤 와인을 좋아할까. 글로벌 활동이 잦은 경영자들은 아무래도 자주 와인을 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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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는 살아있다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난 지 26년 만인 1817년 바바라 크라프트가 완성한 모차르트의 초상화. 2006년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장식한 대표적인 모차르트 얼굴이다. 가발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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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 와인의 장인’ 루게(上)
지난 회에도 언급했지만, 5월에 다녀온 부르고뉴 취재는 하필이면 일정이 일요일 및 프랑스의 국경일과 겹쳐 애를 먹었다. 생산자들이 모두 쉬는 바람에 취재 대상을 찾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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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들의 와인 스트레스] 와인,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요즘 어떤 모임에 가도 와인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와인을 모르는 CEO들의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본격적인 와인 공부에 뛰어드는 이들도 느는 추세다.얼마 전 국순당의 배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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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다다시의 와인의 기쁨[14]
‘신의 물방울’은 지난 5월로 연재 3년 반을 지났다. 긴 듯하면서도 짧은 기간 동안 우리 남매는 많은 이를 만났다. 세계의 와인 생산자들, 와인과 관련된 다양한 비즈니스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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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고 수려한 맛과 멋
와인을 마시며 느끼는 즐거움 중 하나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와인 중 가격 대비 좋은 품질의 와인을 찾아가는 일이다. 필자 역시 와인 테이스팅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객관적으로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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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초여름 와인 잔치
대규모 와인 할인 행사가 잇따라 열려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와인 전문 사이트인 '와인21닷컴'이 주관하는 '2007 서울 와인 벼룩시장'이 8~10일 서울 양재동 aT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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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다다시의 와인의 기쁨[12]
가격 대비, 비교적 좋은 맛의 ‘샤토 보몽 2003’.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의 영향도 있고 해서 한국에서도 와인은 일상적으로 마시는 술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들었다. 우리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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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와인이 좋은 와인일까?
한국 와인 시장을 찾아온 외국 와인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지적하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한국인은 맛보다는 등급이나 가격에 의지해 와인을 고른다는 것이다. 남이 붙여놓은 등급이 높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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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이 히트시킨 와인
미국의 이름난 와인 테이스터 로버트 파커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최고의 보르도 와인”이라고 격찬한 와인, 필자와 같은 WSET 출신의 잰시스 로빈슨이 “그 품질과 섬세함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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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전통의 지상 최고의 와인 맛
와인의 본가(本家) 프랑스가 자랑하는 최고급 포도 경작지를 가 보니 과연 자부심과 긍지가 대단했다. 세계 최고의 와인을 내놓는다는 5대 샤토 중 세 곳에 찾아가 그 맛의 비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