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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순실 또 다른 조카도 이권 개입 의혹
최순실씨의 조카인 이모(36)씨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전시기획사 ‘K-아트센터’를 설립해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미르·K스포츠재단,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이어 최씨의 친인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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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가 아니라 옻칠(Ottchil)입니다”
한국 옻칠회화의 창시자인 김성수(82) 통영옻칠미술관장이 세계의 옻칠 작가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은다.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열리는 ‘2016 국제현대옻칠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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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산삼, 채화칠기 찻잔, 매로차 … 애장품 나눔 릴레이
부산시·부산시교육청과 중앙일보·JTBC가 공동 주최하는 ‘2015 위아자 부산 나눔장터’의 참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명사들의 애장품 기증도 잇따르고 있다. 이들 기증품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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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 조선 장인정신의 극치
나전화조어해문문갑(부분) 나전화조어해문문갑, 조선 19세기, 88.6×31.0×42.1㎝ 전형적인 두껍답이문 문갑과 달리 위와 아래에 서랍이 있고, 중앙에는 개방형 공간이 마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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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대신 기프트숍…미리 서두르세요
[레몬트리] 외국에는 선물하기 좋은 물건만 모은 기프트 숍이 즐비한 데 반해, 국내에서는 좀처럼 괜찮은 숍을 찾기 힘들었다. 최근 ‘선물’이라는 키워드로 감각 있는 물건을 모아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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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처럼 눈부시네 … '천년의 빛' 나전칠기
불을 켜지 않아도 환하다. 인기척이 없는데도 두런거린다. 서울 도산대로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전시실은 봄꽃보다 먼저 도착한 나전칠기(螺鈿漆器)의 화사함으로 영롱하다. 꽃단장하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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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년의 신비 … 고려 나전경함 일본서 돌아왔다
고려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모란당초무늬 나전경함이 15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처음 공개됐다. 짙은 갈색에 다양한 무늬가 별처럼 빛난다. 기품있는 형태가 아름다우며 보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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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꽃장식 … 역사의 흔적 그대로 두는 것도 복원
프랑스 세브르국립도자기요업소의 도예 장인이 도자기를 찍어내는 석고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브르의 석고틀 보관소에는 1740년 창립 당시부터 만들어진 도자기 5000여 점의 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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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씨엔티 세움탯줄도장, 엄마와 아이의 뱃속 추억, 탯줄도장에 담으세요
세움탯줄도장.탯줄도장 제작이 인기다. 임신 당시 엄마와 아기가 교감한 추억의 상징물을 평생 간직하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탯줄도장 제작업체 세움씨엔티(이하 세움)가 ‘통고형 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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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개로 수놓은 백룡과 청룡 마치 용솟음치듯
1 독수리 작품 앞에 선 길정본 작가 2 민속진열장 백룡과 청룡이 비늘을 반짝이며 살아있는 듯 꿈틀거리고, 현무(玄武)와 물고기가 헤엄치는 바다에는 무궁화가 피어난다. 백룡과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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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공예·나전기술의 융합 … 불교용품 주로 제작
고려문화의 또 다른 정수를 보여주는 명품은 나전칠기(螺鈿漆器)다. 현재 16점이 전해진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1점을 빼곤 모두 해외(일본 10점, 미국 3점, 유럽 2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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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구산업과 목공산업의 현주소를 한 눈에!
최신 트렌드 가구와 인테리어, 목공산업을 선도하는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약칭 KOFURN)과 『한국국제목공산업전시회』가 오는 9월11일(수)부터 15일(일)까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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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방중] 국빈 만찬주는 마오타이 대신 '서태후 와인' 장위
지난달 27일 국빈 만찬 테이블에 오른 중국산 와인 ‘장위(張裕)’와 같은 종류의 제품.방중 기간 중 중국이 내놓은 박근혜 대통령의 식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와대 수행팀 주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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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칠기·옹기·매듭 … 장인의 손맛 오롯이 우리네 생활 명품들
1 춘양목 조명 테이블 93X48X40㎝. 소목장 심용식 작. 2 수국혼수함세트. 소 35x23.5x19.5cm, 중 45.5x29x23.7cm, 대 59.5x35.5x30.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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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생일만찬서 손자·손녀 기발한 선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오른쪽)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 도착해 생일 기념 만찬 행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김도훈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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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멋·영양 갖춘 ‘궁중+양반 음식’… 한식 세계화 펼치고 싶다”
‘진주 교방음식점’ 오정삼미 박미영 대표 ‘교방음식’이라 하면 생소할지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접해본 음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음식은 조선시대 기생들의 가무와 술이 곁들여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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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옻공예 키운 일사, 18년 만에 모십니다
일사 김봉룡 선생은 돌아가기 전까지 개인공방인 원주시 태장동 원주칠공예소에서 작업을 하고 제자를 길렀다. 사진은 선생이 자개를 붙이는 모습. [중앙포토]예부터 내구성이 필요한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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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때 묻은 삶의 흔적, 그게 공예”
마영범의 작업실 한쪽 벽면은 독일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디터 람스의 오디오와 스피커로 가득했다. 애플의 아이팟, 아이폰 디자인의 모태가 되었다는 그 기계들이다. 기능을 우선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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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는 듯 가리고,여린 듯 천년 가는...
99단계 수작업, 독보적 외발뜨기 기술2011년 4월 14일, 프랑스에서 145년 만에 돌아온 조선왕실 외규장각 의궤(사진). 수백 년의 세월에도 갓 뽑아낸 듯 바래지 않고 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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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춘향전 이야기가 있고 기러기 솜털이 날리는 듯 … 이것이 길정본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가구. 자개장을 집집마다 들여놓던 시절이 있었다. 한국에선 한물간 유행쯤으로 전락해 버린 나전공예에 목숨을 거는 사람이 있다. 길정본나전공예원 길정본(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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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자전거, 볼트 티셔츠, 소녀시대 화보집 … 10월 16일 함께 나누고 행복해지세요
세계적인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도 위아자 장터에 직접 사인한 티셔츠를 기증했다. 내가 안 쓰는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 보물이 된다. 판매 수익금으로 우리 사회의 어렵고 힘든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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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은 지구상 최고의 재료, 금보다 귀합니다"
1 보리(Barley)(2010), 405*495㎜2 추억(2011), 1710*970㎜ 3 1994년 대영박물관에 소장된 귀중품 함 작은 숲 4 문갑39음양39(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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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또 다른 한류의 꿈, 공예문화상품 ⑨ 젊은 디자이너들의 ‘한국적 가구’
단순한 디자인의 내촌 목공소 가구는 삭막한 공간에도 온기를 불어넣는다. 트렌디한 현대 가구는 전통적으로 가구를 짜던 장인이 아니라 건축가들이 만들었다. 20세기 가구 디자인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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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의 명장] 현대식 인테리어에 나전 접목 구슬땀
정명채(59·사진) 나전장(서울무형문화재 제14호)의 눈은 항상 충혈되어 있다. 머리카락 굵기의 자개와 씨름한 흔적이 눈의 실핏줄로 남아 있다. 나전은 옻칠한 나무에 자개로 무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