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입학력고사의 일생”/82년 탄생 93년 폐지
◎선시험 후지원→2개대학 지원→1개대학 지원→시험과목 축소→논술고사 추가→선지원 후시험 올해 입시를 마지막으로 10년간 수백만 수험생들을 올리고 기쁨을 안겨주었던 「학력고사」가 과
-
무리한 출전으로 부상…발목 인대파열|유영주 여농구 선수생활 중단위기
우승후보로까지 꼽히던 SKC가 내분의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한데다 국내최고의 포워드 유영주(유영주·21·1m78㎝)의 오른쪽 발목인대 부상으로 인한 난조 등으로 상업은행에 57-54
-
8개 사대 등록금 예고/내년 16∼22% 인상
내년도 사립대학 등록금이 16∼22% 인상된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등록금 예고제를 실시한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등 전국 8개 사립대의 신입생 전형요강에서 밝혀졌다. 연세대의 경
-
현실과 동떨어진 교육체제(사설)
올해의 대입지원상황은 우리나라 교육제도의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다시 한번 드러내주고 있다. 눈치작전이 극심했고 하향안전지원 경향이 두드러졌던 것은 대학지원의 1차적 기준이 여전히 「
-
올 9개 농고 15개과 미달-경기지역 실태·문제점 점검(상)
농어민 후계자육성 등 정부의 농업진흥정책에도 불구하고 경기지역 농업계 고교의 신입생 정원 미달사태는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달 마감한 경기지역 12개 농업고등학교 93학
-
“학우아닌 경쟁자”삭막한 캠퍼스(대학가가 변했다:3)
◎“노트 좀 빌리자”에 “무슨 소리…”/서로가 「자기보호」… 그래도 사이좋아 요즘 대학생들은 『친구에게 우정보다 경쟁심을 먼저 느낀다』고 말한다. 나이든 세대에겐 의아하게 들리겠지
-
전기대 정원 8천명 늘려/대입요강 확정
◎백1개교서 16만4천명/마지막 학력고사… 후기대경쟁 치열할듯 12월22일 실시되는 93학년도 전기대 입시 모집정원이 지난해보다 8천1백39명 늘어난 1백1개교 16만4천2백50명
-
전기대 경쟁률 3.9대 1 예상/93학년도 대학별모집요강을 보면…
◎중앙·동국·숭실대 분할모집 없애/서울대 등 12개대 2외국어 선택 교육부가 취합,발표한 92학년도 대학별 신입생 모집요강은 종전에 비해 큰줄기는 별로 변한게 없으나 세부적으로는
-
학생 사랑·직언으로 한평생/현승종총리… 그는 누구인가
◎민법 전공… 통일문제도 깊은 관심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정열. 현승종신임총리 내정자(한림대총장)는 한평생을 그렇게 살아온 학자다. 상아탑의 존재를 원칙과 진리에서 찾는 현 총장
-
사립대 등록금 예고제 실시/내년부터 1∼4년분 미리 받아 분규예방
◎교육부,97개 대학에 요청공문 교육부는 19일 대학의 1년 또는 4년간 등록금 액수를 미리 알려주고 학부모가 원할 경우 전액을 선납할 수 있도록 하는 사립대 등록금 예고·선납제를
-
김영삼총재께 드리는 고언/오홍근(중앙칼럼)
김영삼총재님. 비록 예정된 수순이었다 할지라도 오늘 영광된 자리에 오르신 김 총재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총재님 개인으로서도 실로 30여년의 야당생활 끝에
-
전문대 9개 내년 신설/개방대·예술교 등 4개도
◎94학년도에 신입생 모집 내년에 9개 전문대학과 1개 각종 학교,그리고 3개 개방대학이 신설돼 9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교육부는 25일 올해 설립신청된 56개교(전
-
사관학교 신검기준 완화/3군교 “시력 나빠도 우수학생 확보필요”
◎“정예장교 조건 고려않은 미봉책” 반대도/해·공사 0.3 이상 육사는 더 하향검토 육사·해상·공사 등 3군사관학교가 우수신입생을 확보하기 위해 입학전형때 실시하는 신체검사의 시력
-
“손으로 쓴 리포트는 사절”/컴퓨터시대 대학가 새 풍속
◎아예 강제규정 만든 대학도 워드프로세서·컴퓨터 등의 대량보급에 따라 대학가에서도 손글씨 리포트가 이들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인쇄물로 바뀌고 있다. 이같은 「인쇄리포트」 바람은 80
-
제6기 전대협 "두 발을 중산층 속으로…" 닻 올린 대선 투쟁
2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인하대에서 열렸던 제6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총회가 10일 신임의장으로 서울대 총 학생회장 태재준군(24)을 선출하고 올해 학생운동의
-
교양 지식 갈증|이사라
젊고 투지 왕성한 대한민국의 대학생들에게 외국 문학을 가르치는 그분의 수첩에는 메모나 내일의 공적인 약속, 어제의 기록 따위 대신 매달 음력 날짜 아래 보름달 사인만이 하얀 여백
-
건대 남 단복 석권
신입생 유연화(부산대) 가 대학 테니스 데뷔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브니엘고를 졸업하고 올해 부산대에 진학한 유연화는 25일 올림픽 코트에서 벌어진 92봄철 대학 연맹전 여자
-
여고 테니스 선수" 업보다 대학"
한국 여자 테니스의 세력 판도가 실업에서 대학으로 중심 이동하고 있다. 최근 여고 유망주들이 생업을 이어갈 수 있는 실업팀보다는 학벌을 챙길 수 있는 대학으로 대거 진학, 낙후됐던
-
민속씨름 힘·몸무게 만으론 안 된다|이젠 기술승부 시대"
민속씨름이 힘의 씨름에서 기술씨름으로 다시 바뀌고 있다. 만기를 구사하던 이만기가「모래판의 악동」강호동의 엄청난 힘에 눌려 사라지면서 이제까지 힘의 씨름이 모래판을 주도해 왔다.
-
중대 부정입학진정 수사/검찰/“체육특기자 고의탈락” 제보따라
◎“체육과장 개인문제 일뿐” 학교측 중앙대가 뒷돈을 받고 스카우트 예정선수를 탈락시키고 다른 선수를 대신 입학시켰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특수1부 박광
-
인문야간고 존폐 위기
인문계 야간고등학교 지원자가 해마다 줄고 있는데다 입학생 수도 정원에 크게 못 미쳐 학생 수용률이 28%에 불과한 학교가 있는가 하면 올 들어 8개학교가 운영난으로 무더기 폐교를
-
외국어고 이과반 설치 금지
교육부는 올해부터 전국 11개 외국어고교에 대해 이과반 설치를 금지하고 제3외국어까지 교육을 실시하며 어문계 학과에 진학하는 졸업생에게는 내신 특례를 인정하기로 했다. 교육부의 이
-
SKC 진땀나는 "첫승"
【상주=연합】지난해 우승팀 SKC와 신용보증기금이 나란히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KC는 29일 상주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0회 전국 봄철 여자실업연맹전 첫날 B조 경기에서 신
-
과외(벼랑에 선 교육/21세기 대비위한 긴급진단:10)
◎배보다 더 큰 배꼽 사교육비 과중/GNP 6.8%… 수험생 둔 집 가계 “흔들”/국교 입학전에 피아노·미술 등은 기본 「내자식만 잘 가르치면 그만」이라는 그릇된 교육열로 마구잡이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