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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표현하는 나의 목소리
나를 표현하는 나의 목소리 목소리는 단지 성대의 울림에 의한 음성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나의 건강 상태나 감정, 의견이나 주장 등을 그대로 드러내는 내면의 표현 그 자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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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어도 신나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인터뷰│두 1000만 영화 빛낸 음악 장인]내가 들어도 신나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베테랑’ 방준석 음악감독 ‘암살’(7월 22일 개봉, 최동훈 감독)과 ‘베테랑’(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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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톨리 인터뷰
벨리니의 19세기 오페라 ‘노르마’는 소프라노를 괴롭히는 난해한 곡으로 유명하다. 비극적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 노르마는 알토 음역에서 하이C에 이르는 큰 폭의 음넓이와 격정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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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질과 짜깁기, 유니크한 재창조
얼음여왕 Casta Diva, 2006, vimalaki.net 마리아 칼라스의 ‘성결한 여신(Casta Diva)’을 배경으로 1950년대 한국 영화의 여성 이미지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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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29년째 매일 일기 쓰는 까닭은
소프라노 조수미(49)씨는 29권째 일기를 쓰고 있다. 1983년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았다. 1년에 한 권 꼴로 묶었다. 예전 28권은 이탈리아 로마 집의 한쪽 벽을 가지런히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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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만지고, 설명 들으니 새로 꾸밀 부엌·거실·침실·공부방이 머릿속에 또렷
에넥스가 강남구 논현동 논현가구거리에 에넥스 최대 규모의 직매장을 오픈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에넥스의 문화, 디자인 컨셉트, 이미지를 볼 수 있는 플래그십 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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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체아르마니… 무대의상의 명품을 빚다
1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요아킴 코르테스를 위해 제작한 발레복2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을 위해 안토니오 마라스가 만든 의상3 안나 카테리나 안토나치가 입었던 로베르토 카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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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클래식 박스 세트 16선
클래식 ‘박스 세트’는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이 산다? 여러 장의 CD가 한데 모여 있는 박스 세트를 아직도 무시한다면 유행에 한창 뒤떨어진 사람이다. 클래식 음반 시장은 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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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거장들의 녹음현장저자 이사카 히로시역자 최연희출판사 글항아리가격 1만6000원음반 프로듀서 이사카 히로시가 들려주는 클래식 녹음현장 이야기. 저자는 특별히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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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문화동네 클래식
올해 5월 예술의전당 무대에 함께 선 피아니스트 김태형·백건우·김준희·김선욱(왼쪽부터). 선후배 연주자 사이의 스토리를 담아내 찬사를 받았다. [크레디아 제공] ‘의미 있는 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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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무대 몇 년째 ‘그 나물에 그 밥’…“공연 수준은 선진국, 레퍼토리 수준은 후진국”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마술피리’. ‘동화’ ‘정치적 작품’ 등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어린이 오페라’로 반복 공연되는 작품이 됐다. [중앙포토] 다음달 19~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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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고 부드러운 음색, 오페라 ‘노르마’ 주인공 소프라노 김영미
25일 공연의 무대에 선 폴리오네 역의 테너 김영환(左)과 노르마 역의 소프라노 김영미. [국립오페라단 제공]21년 만이었다. 오페라 ‘노르마’는 1988년 이후 한국에서 공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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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같은 사랑의 제단에 ‘디바’는 몸을 던졌다
6월 오페라 무대의 테마는 ‘강한 여성’이다. 한국오페라단이 푸치니의 ‘토스카’를, 국립오페라단이 벨리니의 ‘노르마’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공연한다. 성공한 소프라노인 플로리아 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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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심인성 “무대가 곧 나의 스승”
“세계 최고의 명문 기업의 말단 사원으로 일하다가 사표를 내고 개인 사업을 시작한 기분이랄까요.” 세계 최고의 교향악단인 빈 필하모닉이 반주를 맡고 세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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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이탈리아 관객들 한국인 테너에게 “브라보”
“브라보!” 지난 3일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상연된 베르디의 오페라 ‘맥베스’(연출 그레이엄 비크). 3막까지만 해도 침묵을 지키고 있던 관객들이 4막에서 스코틀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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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악, 세계 ‘오페라 1번지’ 점령
오페라 ‘1번지’로 꼽히는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 한국인 성악가 세 명이 동시에 선다. 다음달 1~24일 공연되는 베르디의 오페라 ‘맥베스’(사진)에서다. 주인공은 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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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프랑스 작가 스탕달은 1817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을 방문했다. 공연 관람을 끝낸 후 그는 이 극장이 이 전세계 오페라 가수와 애호가들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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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파르마 테아트로 레지오
밀라노에서 기차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파르마(Parma). 햄(프로슈토)과 치즈(파르미자노 레자노)로 유명한 이탈리아 중북부 도시다. 유럽식품안전청(EFSA)본부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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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으로 유혹하는 魔性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
마리아 칼라스(1923~77)가 영화에 직접 출연한 유일한 작품은 파솔리니 감독의 ‘메데아’이다. 에우리피데스가 쓴 그리스 비극을 각색한 작품으로 칼라스는 오리엔트 지방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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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여왕의 영혼, 지구촌 홀리다
1977년 9월16일 프랑스 파리 조르주 만델가(街)의 한 아파트. 우울증을 앓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가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54세. 사인(死因)은 심장마비. 약물과다일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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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MUSIC FESTIVAL-음악의 선율 타고 여름이 흐르네
스위스 콘스탄체 호숫가에 수상 무대를 만들어 오페라를 공연하는 브레겐츠 페스티벌. 676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무대에서 2001~2002년 ‘라보엠’(오른쪽), 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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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수정 데뷔 10주년 독창회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김수정(38.안양대 교수)씨가 중앙일보 주최로 데뷔 10주년 기념 독창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라시언 필하모닉(지휘 금난새)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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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건축가들의 무대 디자인 매너리즘에 따끔한 일침
지난 주말 북한강변 두물워크숍에서 열린 '모던 스테이지 세팅' 전시회에 다녀왔다. 발상을 전환할 좋은 기회였다. 두물워크숍은 서울에서 팔당을 지나 양수리에서 대성리 방향으로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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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무대만 빌려와 '해외 공동제작'?
2004~2005년 빈 슈타츠오퍼에서 상연되는 새 프로덕션은 '베르테르''노르마''돈 카를로''마농 레스코''알라딘과 요술 램프'등 6개 작품. 그중 12월 12일 개막하는 에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