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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ention!] 유리 조각 들고 돌아온 ‘감나무 화가’ 오치균
오치균 미술관 개관. [사진 오치균 미술관] 가을 햇살에 붉게 익은 감을 붓 대신 손가락으로 아크릴릭 물감을 두텁게 쌓아 그려낸 오치균(68)의 ‘감’ 연작은 2000년대에 컬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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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거장 리히터도 출품, 추상회화 하나가 165억원
KIAF에 참가한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 부스. 오른쪽 작품은 제프 쿤스의 ‘게이징 볼’. [사진 KIAF] “이제 KIAF(한국국제아트페어)가 드디어 국제적인 수준의 아트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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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강렬하고 때로는 기괴하고 때로는 슬프게
미술관을 찾는 사람이라면 '미'에 대한 기본적 기대가 있게 마련. 서울 신림동 서울대미술관의 '예술만큼 추한'은 제목부터 그 기대를 배신하려 한다. 고정관념과 사뭇 다른 미를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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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대신 손가락으로 그린 오치균 ‘뉴욕 자화상’
오치균의 뉴욕 3기 그림 ‘웨스트 브로드웨이’, 캔버스에 아크릴, 2015. [사진 금호미술관]꾸득꾸득 말라붙은 물감 더께가 작은 웅덩이들을 이루고 있다. 캔버스에 다가가면 두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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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유영국10월 14일~2017년 2월 5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선명한 원색 그리고 간결한 구성. 한국 근대 추상화의 선구자로 알려진 화백 유영국(1916~2000)의 그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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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보다 해외시장서 활로 개척 '낡은 공간 문화적 재생' 큰 흐름
올해 국내 미술품 경매에서 1·2위를 기록한 제프쿤스의 ‘꽃의 언덕’(약 24억4800만원·왼쪽)과 이우환의 ‘선으로부터’(약 18억 900만원). 박수근의 작품이 호당 가격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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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아트페어, 25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
국내 최대 미술품 장터인 ‘2014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25∼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 주최로 가나아트ㆍ국제갤러리ㆍ갤러리현대ㆍ아라리오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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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 품에서 700일 … ‘살아있음’을 노래하다
창체, 에베레스트, 눕체(왼쪽부터) 연작. “작은 한 점 되어 걸었다. 길을 걷다 보면 앞에 있는 산이, 그 산을 감싸는 구름이, 그 구름 사이를 비집는 빛이, 꿈틀대고 넘실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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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의 화가 오치균, 공황장애 딛고 세상과 통하다
오치균은 손으로 물감을 짓이겨 평면 위에 색을 쌓아 질량감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작업실은 의외로 깔끔했다. 군데군데 물감이 튄 흰 벽 뒤로 그의 그림자가 큼직하다. [권혁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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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인생·인품 보고 30년간 사 모은 작품들 이제 함께 보고 싶네요”
서울미술관을 설립한 안병광 유니온약품 회장(사진 왼쪽)이 부인인 서유진 석파문화원 원장, 이주헌 서울미술관 관장과 함께 미술관 위에 있는 석파정 한옥 앞에 모였다. 장면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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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마다 다른 감성 느껴지고 편안하다면 내게 맞는 작품이죠”
거실 한가운데 걸린 근사한 그림 한 점은 집안 분위기를 한층 격조 있게 만들어준다. 화려한 실크 벽지가 아니어도 샹들리에 하나 없어도 멋진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것이다. 최근 미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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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745호 ‘월인석보’를 어찌하오리까
▲다음 달 3일 서울옥션의 중국 화가 작품 경매가 홍콩에서 열린다. 부실 저축은행 수사에서 압수된 작품들이다. 사진은 9일 서울옥션 강남점을 찾은 관람객이 경매에 나갈 작품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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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745호 ‘월인석보’를 어찌하오리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다음 달 3일 서울옥션의 중국 화가 작품 경매가 홍콩에서 열린다. 부실 저축은행 수사에서 압수된 작품들이다. 사진은 9일 서울옥션 강남점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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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745호 ‘월인석보’를 어찌하오리까
다음 달 3일 서울옥션의 중국 화가 작품 경매가 홍콩에서 열린다. 부실 저축은행 수사에서 압수된 작품들이다. 사진은 9일 서울옥션 강남점을 찾은 관람객이 경매에 나갈 작품들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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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 지겹던 고향, 늙어 그리운 감나무
“엄마와 함께 시장에 가서 감을 팔 때면 엄마가 ‘감 사세요’를 외쳤는데, 이상하게도 내 소리는 정작 소리가 밖으로 나오지 않아 거의 들리지 않았다.” 화가 오치균(55)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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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뉴욕 맨해튼에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했다. 솔로몬 R 구겐하임 재단과 BMW그룹이 손을
1, 3 BMW Guggenheim Lab New York City 내부 전경, the interactive installation Urbanology 시연, Photo Ro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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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미술가 ‘이름값’ 해낼까 …
붓 대신 손가락에 아크릴 물감을 찍어 그림을 그리는 오치균은 “붓은 정교하게 구획하기 때문에 나는 붓이 싫다. 내 그림은 몸으로 비벼낸 자취”라고 말한다. 옆 사진은 1994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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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특급전시 봇물 터지듯
짝수해는 국내, 홀수해는 해외. 미술계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법칙이다. 외국에서 비엔날레나 아트페어가 두루 열리는 홀수해엔 해외 미술계로 눈을 돌리게 되고, 반대로 비수기인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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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대신 그림' 기부" … 미술품으로 좋은 일 하자" 공감대
서예가 손경식(73)씨는 이달초 노인 컨설팅 단체인 '아름다운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에 그림 20점을 기부했다. 허백련.김은호.서세옥 등 한국의 근현대 동양화가의 작품들이다.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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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계단 그리고 창"전
1일~10월1일 환기미술관(391)7701 의자.계단.창등 현대미술에서 빈번히 등장하는 평범한 모티브를 테마로 한 전시. 작가마다 서로 다른 소재에의 접근방식과 해석법,그리고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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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 담아온 실크로드
우리 고대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실크로드를 국내화가 8명이 현장 답사한 뒤 그 인상을 각자의 화폭에 담은 르포미술전 「실크로드 미술기행전」이 3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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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중견작가를 잡아라"|봄 화랑가 불황탈출 안간힘
30∼40대 작가를 잡아라-. 심각한 불황으로 올 들어 몇 달째「개점휴업」상태를 보아온 화랑들이 최근 30∼40대 중견작가들의 전시회를 열고 불황타개를 모색하고 나섰다. 현대·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