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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소방관 6인 안타까운 사연들]
"어머니 병원비 때문에 근무지까지 옮기더니…. 네가 먼저 가면 어떡하니, 철홍아. "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동 강북삼성병원 영안실. 홍제동 주택 화재 현장에서 숨진 6명의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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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위대한 비즈니스 전략 분석
한 사람의 의사 결정이 한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경우는 흔히 벌어집니다. 스티브 잡스가 제록스로부터 PC를 정당하게 도둑질하도록 내버려 둔 것은 제록스의 입장에서는 대단히 큰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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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10시간]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의 이병헌
지난 15일은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다. 영하 18도. 한강 이쪽에서 저쪽까지 14년만에 꽁꽁 언 날이기도 했다. 서울 시내 한 극장에서 '번지 점프를 하다' (2월3일 개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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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10시간]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의 이병헌
지난 15일은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다. 영하 18도. 한강 이쪽에서 저쪽까지 14년만에 꽁꽁 언 날이기도 했다. 서울 시내 한 극장에서 '번지 점프를 하다' (2월3일 개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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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사병에 자살방지 만화 배포
최근 인터넷 자살 (自殺) 사이트가 사회문제로 비화된 가운데 육군이 자살사고 예방을 위한 만화교재를 제작, 26일 전 부대에 배포했다. 육군 위촉 만화작가인 이현세 (李賢世) 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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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온 북 '공화국영웅' 김성진씨]
서울에 온 제2차 이산가족 북측방문단원 가운데 양판기(68) 씨와 함께 김성진(69) 씨도 북한에서 유명한 `공화국영웅'으로 1일 확인됐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서울에 도착한 북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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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시스트 대중가수의 문화운동 평전
고규홍 Books 편집장 그때 우리에게 노래는 신호였다. 학교 안 잔디 밭에 사복 경찰과 함께 생활해야 했던 때였다. 하나 둘씩 입에서 입으로 전한 시간, 장소에 모여서 시위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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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의 선봉장으로 나선 ‘화랑의 후예들’
장성 1, 영관급 11, 위관급 4명 결론부터 말하자면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는 최근 업그레이드시킨 홈페이지(http://www.kma.ac.kr)를 또 한 번 전면적으로 개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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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계관시인 오영재씨
북측 상봉단의 남한 방문 이틀째인 16일 오전 10시40분. 개별상봉 시간을 맞아 북한 '계관시인' 인 오영재(吳映在.64)씨와 남쪽의 네형제 및 삼촌은 숙소인 서울 워커힐호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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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번째 편지 〈고백〉
아침에 눈을 뜨면 밤새 모래처럼 꿈이 쌓여 목욕탕에 갑니다. 얼마 전까지 나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목욕탕에 가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아파트 욕실 샤워기로는 씻은 맛이 나지 않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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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조용필 그 ‘不滅’의 세가지 이유
[권태동 기자의 인물탐험] "50세 조용필 그 ‘不滅’의 세가지 이유" “아직 인기가 있을 때 한발 물러나는 것, 그것은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그때부터 방송 출연과 음반 내는 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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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족'을 위한 비디오· 만화 정보
이리 뒹굴, 저리 뒹굴...만사가 귀찮다. 오늘은 방에 콕 틀어박혀 비디오나 봐야지... 하는 방콕족을 위해 볼만한 비디오를 소개한다. 호국의 달 6월, 우리 민족이 겪었던 전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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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향
그윽한 향기가 나는 사랑 이야기... 좋은 소설을 쓰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군에서 제대한 찬우. 오랜 친구인 유라를 찾아가 반가운 해후를 하는데, 그는 자신을 기다리던 한 통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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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민의 역사적 결단
지난 18일 밤, 대만이 새롭게 태어났다. 역사적인 대만 총통선거 개표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양안 사이의 50년 역사는 몹시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지난 수주동안 본토 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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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쁨] 춘천시 후평3동 허단씨
재작년 직장을 퇴직한 나는 아침마다 강건너 출근하는 큰딸아이의 운전기사 노릇을 한다. 올해 벌써 스물아홉인 딸아이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2년간 한번도 지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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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경기고 아이스하키 우승 外
▶ 경기고 아이스하키 우승 경기고가 10일 목동빙상장에서 벌어진 제27회 장관기 아이스하키대회 결승전에서 2-3피리어드에 김한성(2골) ,김현규가 연속 3골을 넣어 라이벌 경복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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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오늘 오후2시 입대
박찬호(26)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11일 오후2시 32사단 신병교육대에 입대한다. 박찬호는 지난해 12월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국이 금메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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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만년 2인자 곽현희 팀 에이스로
'만년 2인자' 곽현희가 해태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야구를 시작한 이후로 항상 '넘버투' 에 머물렀던 곽은 해태에 입단한 지 2년 만에 팀 최다승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성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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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1부리그 웨스트햄 진출 최용수]
'독수리' 최용수가 드디어 유럽무대를 향해 날개를 펼쳤다. 98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입지를 굳혔던 최는 군 제대와 동시에 꿈에 그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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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2월22일
美 정계 휩쓰는 '性風' 클린턴의 성추문에 이어 하원의장 내정자마저 혼외정사 문제로 물러나자 미국 사회에서 '성적 매카시즘' 에 대한 걱정이 크다. 매카시즘은 50년대의 마구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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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군필자 우대혜택 늘려 자발적 입대 유도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된 병무비리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어떤 군 수사관의 의지로 이번 사건이 드러나긴 했지만 그 처리가 일과성에 그쳐서는 앞으로도 절대 근절되지 않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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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6월 12일
멕시코밀림 휩쓴 火魔 동남아와 아마존에 이어 멕시코에서도 산불피해가 심각하다. 서울면적의 7배 가까운 열대림이 잿더미가 되면서 수많은 인디오 원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으며 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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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3월 6일
아키노는 열애중? 9면 필리핀 첫 여성 대통령이던 코라손 아키노가 홀아비 마닐라 시장과 열애중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그녀는 자신의 사랑은 남편 니노이의 죽음과 함께 끝나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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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2월 27일
지구촌 곳곳서 怪疾 10면 원인을 알 수 없는 괴질과 조류독감 등 신종 질병이 연말 지구촌을 걱정시키고 있다. 변종을 거듭하고 숙주를 가리지 않는 바이러스 등이 아프리카.아시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