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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사슴떼가 사과나무 헤집어놔” 야생동물의 습격
지난 5일 경북 성주시 수륜면 수륜리 한 사과 농장에서 농장주 이근득씨가 농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씨의 사과 농장은 밤마다 인근 야산에서 내려온 붉은 사슴떼가 나무에 돋아난 꽃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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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농장 찾아오는 녀석들···사람 목숨도 위협한다
5일 경북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 한 사과 농장. 완만한 경사의 산비탈을 따라 사과나무들이 빼곡히 줄과 열을 맞춰 늘어서 있었다. 언뜻 보기엔 이파리 한장 피지 않은 앙상한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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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돼지와 멧돼지…같은 종일까, 아닐까
충남 천안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기르는 흑돈. 기해년은 황금돼지띠의 해이다. 돼지는 예로부터 다산을 상징했다.[뉴스1] 2019년은 돼지해이고, 60년마다 돌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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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주민 야산서 멧돼지에 물려 숨진 채 발견
[중앙포토] 경북 예천에서 멧돼지의 공격을 받아 주민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7시 10분쯤 경북 예천군 예천읍 성평리 야산에서 마을 주민 A씨(65)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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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난 임금의 비애…비닐로 대충 덮인 '광해군 탯줄'
대구 북구 연경동 태봉 중턱에 부서진 채 방치되고 있는 광해군 태실. 푸른색 비닐막으로 수년째 덮여 있다. 대구=김정석기자 지난달 30일 대구 북구 연경동. 7900여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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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은 장관이 직접 홍보하고···재가동엔 침묵한 靑
지난해 9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탈원전과 관련해 인터뷰한 영상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동영상 캡처] 탈원전 정책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어젠다다. 문재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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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00만 지키자] 전국서 셋째 가장 많이 낳는 고창군, 비결은 ‘젊은 귀농’
서울에 살던 한성욱(41)씨는 4년여 전 가족과 함께 전북 고창군으로 귀농했다. 그전까지는 부부가 직장 생활을 하느라 두 아이를 오전 7시에 어린이집에 맡기고 오후 6~7시에 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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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에 사파리 동물원 생기나
위치도. 경상북도가 백두대간에 '사파리 동물원' 조성을 추진한다. 2020년까지 1500억원을 들여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야산에 호랑이·곰·산양·고라니 등 1200여 종을 방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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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재미 찾아가는 재미 생생하네요, 대한민국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한반도 지형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비 갠 저녁, 회색빛 노을이 내려앉은 모습이 꼭 장마 가운데 있던 최근의 한반도를 연상케 한다. 한반도 지형은 전국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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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지혜 묻힌 '말' 무덤 아시나요
예천군 대죽리 한대마을 입구에 새로 조성된 말 무덤과 말 관련 격언비. [사진 예천군]경북 예천군 지보면 대죽리 한대마을 앞에는 말무덤이란 게 있다. 말(馬)이 아닌 말(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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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강한 구제역 바이러스 강추위 속 전방위로 번져
명품 한우의 고장인 강원도 횡성에 이어 중부전선 최전방 지역인 철원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에는 비상이 걸렸다.강원도는 25일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김모씨의 한우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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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추락사고 예비역 장성, 88골프장 사장 됐다
전투기 추락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나 화제를 모은 공군 예비역 장성이 국가보훈처 88관광개발(주) 사장에 임명됐다고 조선일보가 3일 보도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88관광개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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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AI 확산 우려
지역에서도 닭 폐사 신고가 잇따라 조류 인플루엔자(AI)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5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영천의 한 조경업체에서 죽은 닭 46마리와 2일 대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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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뒤 술뿌리지 마세요, 멧돼지 와요"
앞으로 벌초나 성묘를 한 뒤에 묘소 주변에 술을 뿌리지 않는 것이 좋겠다.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벌초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벌초한 묘소가 술냄새를 맡은 멧돼지떼에 의해 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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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객, 차량털이 조심!
대구에 사는 전모(36)씨는 고향에 벌초를 하러 갔다가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 전씨는 4일 오전 9시쯤 영주시 이산면 운문리 길가에 자신의 승용차를 세워 놓고 야산에 올라 조상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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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칼럼 전문] '맥아더를 알기나 하나요?'
'맥아더를 알기나 하나요?' 지금 인천 만민공원에는(자유공원은 한국전쟁 후 만병통치 같은 '자유'라는 말의 범람으로 바뀐 이름임) 맥아더동상 허물기 쪽과 지키기 쪽 사이에 공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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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산불] 충남·전남·경북 … 충격의 '화(火)요일'
▶ 강원도 양양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5일 오후 인근 군부대 쪽으로 타오르고 있다. 내부에 화약고가 있어 부대 측은 한 때 크게 긴장했다. 양양=김춘식 기자 지난달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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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낙산사 보타각
▲ 5일 강원도 양양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5일 오후 강풍을 타고 낙산사로 번져 보타각이 불에 타고 있다. (양양=연합뉴스) 식목일인 5일 강원도 양양과 충남 서산지역 등에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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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잇단 도난… 지키기 비상
"30여년 농사를 지었지만 이런 일은 처음 아잉교. 나 참…." 영천시 대창면의 방모(55)씨는 "아무리 경제가 어렵다지만 과수원의 복숭아를 송두리째 훔쳐가는 법이 어디 있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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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태몽은 前生이력서
CEO와 역술가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지인지감'(知人之鑑)이다. '사람을 판단하는 감식력'을 갖춰야 한다는 말이다. 대부분의 승부는 여기서 갈라진다. 결국 사람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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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열병, 알고 대처하자
입추가 지나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올해는 추석도 빨라 성묘 나들이도 일찍 시작될 전망이다. 최근 국립보건원이 발표한 2002년도 전염병 통계 연보에 따르면 성묘철에 쓰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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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열병, 알고 대처하자] 풀밭·숲에 갈 땐 긴옷
입추가 지나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올해는 추석도 빨라 성묘 나들이도 일찍 시작될 전망이다. 최근 국립보건원이 발표한 2002년도 전염병 통계 연보에 따르면 성묘철에 쓰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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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조종사 2명 야산으로 추락 탈출
"한계 탈출 고도(4천피트)를 얼마 앞두고 곤두박질하는 기체 앞으로 예천읍의 불빛이 보였죠. 언뜻 왼쪽을 보니 야산이 눈에 들어와 그쪽으로 기수를 필사적으로 돌렸습니다. "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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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기 또 추락 … 인명피해 없어
8일 오후 8시35분쯤 경북 예천 상공을 비행하던 19전투비행단 소속 F-16D 전투기 한대가 야간훈련 중 공중에서 엔진이 꺼져 안동시 풍천면 광덕2리 야산에 추락했다고 밝혔다.